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UaUuQFptTZk

David Arkenstone - Discovery



David Arkenstone - In the Wake of the Wind (1991) - Voyage of the Stardancer: Discovery
뉴에이지/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이리 질문합니다. 곡에서 무엇이 느껴지십니까?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앨범 그림을 보고 들었고, 속지를 보니 더더욱 아켄스톤의 생각대로 느낌도 흘러갔지만 질문을 받은 이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더군요. 


4번째 앨범 1991년 In the Wake of the Wind 에 수록되었는데 앨범 전체가 대하소설 마냥 곡 순서대로 이어져 거센 파도를 헤치며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는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이 곡은 Voyage of the Stardancer (9부)라는 긴 곡의 6번째 곡입니다. 그래서인지 비록 곡 분위기가 비슷비슷한 점도 있지만 대체로 완성도도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평가도 좋은 편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기점으로 음악 경향이 바뀌는 듯한 느낌도 받아 아쉽습니다.


곡의 시작 부분이 참 인상적이죠. 해가 떠오르는지 신천지가 보이는지 소리가 커지고, 실로폰 소리는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들고 "아"하는 합창 들어오고 타악기 소리가 들어오고 복잡해지며 베이스 소리 들어오고 현악기 관악기 다 참여하여 긴장감을 더해갑니다. 여기에 잠시 쉬었다 가는 부분 아주 인상적입니다. 자 이제 진한 나팔 소리와 함께 신천지로 상륙하렵니다. 실제로 데이빗 아켄스톤은 인디애나 존스 영화를 보고 아주 감명을 받았다 하고 그런 느낌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합니다. 그래서 후에 영화음악에 꽤 참여를 했지요.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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