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트(insert) 이펙트, 센드(send) 이펙트

누구나 곡 만드는 공부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뭣 모르고 막 이펙트 걸다가 Send, Insert 두 종류의 이펙트 칸이 있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1 - 초간단 설명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2 - 인서트 이펙트, 센트 이펙트란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3 - 센드 이펙트의 긴 설명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4 - 정리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1 - 초간단 설명 

간단히 예를들어 얘기를 해 보면

1) 인서트 이펙트는 들어오는 "아~~~"소리를 그대로 찌그러뜨려 "이햐옹어" 식으로 변형시켜 내보내는 식이고
센드 이펙트는 메아리의 경우처럼 하나는 원래 야호 소리를 그대로 내보내고, 효과를 준 2번째, 3번째 야호를 동시에 내보내는 식입니다. 그래 야호(원래 크기), 야호(약간 작게 1초후), 야호(작게 2초후) 뭐 이런 식으로 나는 거죠.

2)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면 인서트 이펙트는 원래 소리를 다듬거나 변형시킬 때 쓰고 센드 이펙트는 딜레이(메아리)나 리버브(넓게 울리는 소리)처럼 원 소리에 변형된 소리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2 - 인서트 이펙트, 센트 이펙트란

인서트 이펙트(insert effect) (위), 센드 이펙트(send effect) (아래)



1. 인서트 이펙트
    ㄱ) 악기 소리가 들어오면 그걸 그대로 효과를 줘서
    ㄴ) 변형된 소리를 출력합니다.
    즉 소리가 들어와서 변형되고 바로 출력되는 과정이 일렬로 이루어집니다. 직렬식이죠.

예를들어 소리를 찌그러뜨리는(distortion) 이펙트(효과)를 내고 싶을 때 원음을 찌그러뜨리기만 하면 되고 아래 send 이펙트처럼 부수적으로 원음을 그대로 내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퀄라이저로 저음만 올렸을 때 이게 원 소리와 동시에 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2. 센드 이펙트 

     ㄱ) 악기 소리가 들어오면 하나는 그대로 내보내고

     ㄴ) 또 한 가닥을 빼서 효과를 줘서 출력합니다. 
     ㄷ) 두 소리를 합칩니다.
     즉 두개의 신호를 만들고 그걸 합치는 병렬식이 됩니다.
 

예를 들어 메아리(에코)가 있다하면 원음이 당연히 살아 있어야겠고 이펙트를 통해 두번째 세번째 메아리가 울려야 합니다. 그럼 그대로 원음을 내보내야 하고 동시에 이펙트를 통해 또 하나를 내보내야 합니다. 즉  원음과 효과가 걸린 소리가 섞여서 연달아 들리는 경우죠.


3.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그래 이해를 돕고자 굳이 그림으로 얘기하면
소리 하나는 그대로 통과시키고 하나는 인서트 이펙트를 준 이런 경우와 같습니다.





이제 이펙트에 대해 좀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3 - 센드 이펙트의 긴 설명

      보통 인서트 이펙트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센드 이펙트는 갸우뚱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 센드가 더 길게 설명이 될 듯합니다.


1. 인서트 이펙트

이런 이펙트의 종류로는 컴프레서(Compressor)나 주파수조정(EQ), 디스토션(Distortion) 등이 있는데 이를 다이내믹 계열 이펙트라 하더군요.

하나의 트랙에 Insert(삽입)된다 하여 인서트 이펙트라 합니다.

인서트 이펙트는 직렬식이기 때문에 각각의 채널에 독립적인 이펙트를 주기위해서 사용됩니다. 다시 말하면 각각의 악기소리/믹서 트랙마다 이펙트를 각각 줘야 합니다.


2. 센드 이펙트

이런 이펙트로는 리버브(Reverb), 딜레이(Delay), 코러스(Chorus), 페이저(Phaser) 등이 있는데 공간 계열 이펙트라 합니다.


보통 센드 이펙트에는 슬라이더(페이더, fader)나 꼭지(knob. 노브)가 있는데 이걸 조정해서 이펙트가 적용된 소리를 예를 들어  내보내거나 끄거나 할 수 있습니다.


원음을 드라이(dry)하다 하고 변형된 소리를 웻(wet)이라 합니다. 


믹서 트랙의 센드 이펙트 칸(send effect slot)에 리버브 이펙트를 올려 놓은 예입니다. 꼭지(노브)를 조정해서 이펙트를 줄 수 있습니다.

 



1) 센드 이펙트의 장점

굳이 장점이라 말할 필요는 없지만 얘기를 하면

   ㄱ) 여러 트랙에 동시에

센드 이펙트는 여러가지의 채널들을 한꺼번에 병렬적으로 이펙트를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즉 아얘 트랙을 하나 더 만든 경우이기 때문에 이 이펙트에 여러 소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 트랙에 이펙트를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




   ㄴ) CPU ?

이제는 컴퓨터가 하도 좋아서 CPU에 영향 줄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개의 이펙트를 쓰는 대신에 한개를 써서 CPU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습니다.



2) 센드 이펙트를 부르는 이름들

   ㄱ) 여러 승객(트랙)을 한꺼번에 싣기 때문에 Bus Effect라고 부르기도 하며 
   ㄴ) 효과로 변형된 소리가 Add/Return 되기 때문에 send return이라고 부르고 
   ㄷ) 보조(auxiliary) 채널이다 해서 Aux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bus return, send returns, auxiliary(aux) send return, auxiliary(aux) returns, 또는 send나 return으로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인서트 이펙트와 센드 이펙트 4 - 정리

사실상 정리가 될텐데 위의 얘기를 반복하면서 덧붙이겠습니다.

1. 인서트 이펙트는 

인서트 이펙트는 직렬식이기 때문에 각각의 채널에 독립적인 이펙트를 주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다시 말하면 각각의 악기소리/믹서 트랙마다 이펙트를 각각 줘야 합니다.

2. 센드 이펙트는 

여러가지의 채널들을 한꺼번에 병렬적으로 이펙트를 주기 위해 사용된다. 즉 아얘 트랙을 하나 더 만든 경우이기 때문에 이 이펙트에 여러 소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 트랙에 이펙트를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

3. 어디에 어느 이펙트를 사용하나 

1) 인서트 이펙트로는 컴프레서(Compressor)나 주파수조정(EQ), 디스토션(Distortion) 등이 있는데 이를 다이내믹 계열 이펙트라 합니다. 

2) 센드 이펙트로는 리버브(Reverb), 딜레이(Delay), 코러스(Chorus), 페이저(Phaser) 등이 있는데 공간 계열 이펙트라 합니다.

3) 어떤 걸 꼭 인서트 이펙트 칸에 넣고 센드 이펙트 칸에 쓰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예를 들면
   ㄱ) 많은 경우
        페이저, 리버브, 딜레이, 컴프레서, 코러스, EQ 등을 죄다 믹서 트랙의 인서트에 걸어 놓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리버브만 센드에 따로 걸기도 합니다.
   ㄴ) 예를 들어 딜레이(Delay)나 코러스(Chorus)는 인서트, 센트 이펙트 칸에 둘다 넣어 쓸 수 있습니다.
         * 다만 센드에 쓸 경우 조정 꼭지가 두개나 되기 때문에 이펙트의 dry 조정꼭지를 0%로 해 줍니다.
   ㄷ) 컴프레서는 보통은 인서트 이펙트 칸에 넣어 사용하나
         어떤 음향기사들은 센드 이펙트 칸에 넣어 깨끗한 소리와 변형된 소리 다 내보내기도 합니다.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C%98%A4%EB%94%94%EC%98%A4_%EB%AF%B9%EC%84%9C  
http://documentation.apple.com/en/logicexpress/usermanual/index.html#chapter=10%26section=9%26tasks=true
http://cafe.daum.net/gic/KdE/19200?docid=xNdKdE1920020031014021842
http://composerfocus.com/make-your-drums-sound-more-punchy/
http://www.l2pnet.com/blogs/insert-effects-vs-send-effects-02222011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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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새싱송라 2020.03.05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개념을 제대로 몰랐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친절하고 쉬운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