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17202451306?s=tv_news


[단독] 종일 일해도 월급 20만 원..교주가 노동력 착취 일삼아

유승용 입력 2020.03.17. 20:24 수정 2020.03.19 16:55


[KBS 광주]

[앵커]


신도들은 수십년 동안 종교집단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월급은 20만원 수준만 받아왔습니다.


한 종교집단의 부정을 추적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신도들의 노동력 착취 실태를 유승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온통 파란색인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교주 박 모씨가 이끄는 종교집단의 사업체 물류 창고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무안에 공장이 있는데 거기서 물건을 만들어 오면 여기다 저장해 놓고 바이어들이 가져간다는 것 같아요."]


[인근 주민/음성변조 : " 낮에 일을 해야 하는데 낮에는 사람 하나도 없어. 밤에만 해. 그거 이상하잖아요. 그게 우리들이 좀 의심해. 저게 뭐냐."]


그런데 최근 충남 태안과 전남 무안의 종교시설에서 나온 신도들이 그동안 교주 박 씨로부터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 씨가 '노동을 신성시'하는 성경 구절 등을 들먹이며 신도들에게 장시간 노동을 강요했다는 겁니다.


[박OO/사이비 종교 교주/음성변조 : "여러분들이 (밤) 11시까지 일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뭡니까. 이것이 바로 나 하나님 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이다. 사도바울도 전도만 한것이 아니라 장막짓는 일을하고 주야로 말이야."]


한 신도의 통장 내역을 살펴봤습니다.


회사 대표 이름으로 매달 2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수년동안 받은 월급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피해 신도 A/음성 대역 : "저희들한테 돈 모으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현재 입혀주고 재워주는데 만족하라는 식으로. 10만 원, 20만 원 받으면서도 헌금을 강요당해요."]


신도들 명의의 또다른 통장.


이 회사가 관리하는 이 통장에는 매달 100여만 원이 입금됐는데, 이 돈은 입금 하루 만에 현금 인출기에서 고스란히 빠져 나갔습니다.


[피해 신도 B : "사장이 월급 통장을 다 자기가 갖고 있어요. 100만 원, 120만 원 입급을 해서 다음날 자기가 다 찾아요."]


임금 등 법적인 문제에 대비해 월급을 지급한 것처럼 돈을 넣었다가 뺀 건데, 피해자들은 이 통장을 회사 대표가 직접 관리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신도 C : "월급 100만 원 준 것처럼 1년치 영수증 가지고 와서 사인하라고 해서 받아갔어요."]


4년 전 태안에 물류 창고 단지를 만들 때는 신도들이 건설현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렸습니다


[피해 신도 C : "정말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노동 강도가 셌거든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다음날 12시까지도 하고 그랬는데, 2016년 3월쯤에 공사 시작해서 5개월 만에 준공받을 정도니까."]


취재진이 업체를 방문하고 대표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노동력 착취 의혹에 대한 어떤 해명도 듣을 수 없었습니다.


[회사 직원/음성 변조 : "사무실은 있는데요. 사장님은 지금 (안계세요?) 네. (여기 단지에 안 계세요?) 네. (사무실 위치는 어디에요?) 사무실 위치는 여긴데요."]


한 종교집단에서 벌어진 여신도들의 성폭행 피해 주장과 수십년 이어진 노동력 착취 의혹.


종교집단을 탈출한 피해자 15명은 노동력 착취와 관련해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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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03.3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평신도 자원봉사자인 김동수라고 합니다.

    게시자께서 해당 게시물에 남기신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부득이 하게 수정 및 삭제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문제 내용 : 구원파의 한 분파인 한 종교집단 교주의 여신도 상습 성폭행 피해 호소,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내용 중 박씨를 구원파에서 출발한 분파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본교단에 있을때에 공금횡령을하고 교인을 상대로 사기까지 벌여서 고소하고 쫓아낸 사람입니다.이 사람이 주장하는 교리는 본 교단과 교리가 전혀 다르고 또 박씨도 온 갖 거짓말로 본교단을 모함해 온 앙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사는 이미 오래 전 본 교단에서 축출된 사람의 반사회적인 행동을 본 교단의 한 분파로 보도하며 이러한 행동이 마치 교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된 기사입니다.

    또한, 해당 게시글의 원문 기사 역시 내용이 수정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원문 : https://news.v.daum.net/v/20200317202451306?s=tv_news

    현재 과거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로 인해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글들이 아직까지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들이 많아 답답한 마음에 대응을 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부분들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