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변인 경질, 日 공중파 탔다…외신 보도 줄이어
최종편집 : 2013-05-10 14:00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방미 중 성추행 혐의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외신들도 윤 전 대변인의 경질과 성추행 의혹 등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대사관 인턴으로 일하는 23세 미국 시민권자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대변인이 성추행 사건으로 경질된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해외 외신들은 앞다퉈 전례 없는 대변인 성추행 사건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AFP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윤 전 대변인 사건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에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언지와 애들레이드나우, 영국의 헤럴드 선, 베트남의 베트남 플러스 등의 해외 매체들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JNN에서는 공중파 방송에서 윤창중 대변이 경질 사건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JNN은 한국 미디어 보도를 인용 "윤 씨가 재미한국대사관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가 있다"는 자막을 달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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