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낙동강 대구 취수원서 또다시 녹조 발생 ... 4대강 보 해체가 해법! - 앞산꼭지 http://apsan.tistory.com/725
대구 취수원서 '녹조' 발생, 250만 시민 비상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시, 비상사태 선포해야"
2013-07-18 12:58:58
낙동강 대구 취수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녹조가 다시 발생, 250만 대구시민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두 달이나 이른 지난 6월 초 벌써 낙동강 박석진교 부근에서 처음 관찰된 녹조가 이번에는 대구 취수원에서 발생했다.
즉 강정고령보 상류 죽곡, 매곡, 문산 취수장에 걸쳐 있는 낙동강의 대구 식수원 취수장 벨트 모두에서 녹조 현상이 발생한 것.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여름철 창궐하는 녹조가 무서운 것은 독성을 가진 남조류가 대량 증식해 우리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할 뿐더러, 강변에서 행하는 모든 수상레저 활동 및 낚시 등과 같은 시민들이 강변에서 행하는 모든 활동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대구시는 곧바로 식수원 낙동강 안전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며 식수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강정고령보 상류에서 많은 시민들이 행하는 수상레저 활동을 중단시키는 특단의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정부에 대해서도 "과거에는 전혀 없었던 이 새로운 걱정거리들을 낙동강에 안겨준 것은 바로 이명박표 4대강사업"이라며 "4대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보 해체와 같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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