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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국가기록원에도 존재 확인
동아일보 | 입력 2012.10.22 23:29 | 수정 2012.10.22 23:43

[앵커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이 담겼다고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이제까지는 국가정보원에만 있다고 했는데요, 채널A 취재결과, 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채널A < 뉴스A > 방송화면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 의혹을 풀어줄 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화록은 노 전 대통령이 임기 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 폐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관은 이 대화록이 보관됐는지 자체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비밀 기록물의 목록 자체가 비밀사항이어서 대통령기록관도 노무현 정부의 어떤 비밀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따라 대화록을 열람할 수 있는 조건은 4가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국회의 동의를 얻는 방법이지만 새누리당이 과반에 못미치는 의석이어서 쉽지 않습니다. 기록관 직원이 볼 수 있는 경우는 법상 '이관업무나 비밀조치 해제업무 등'에 한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국회의 열람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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