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512205207772


선관위 "민경욱 투표용지 불법 탈취, 중대한 사안..검찰에 수사의뢰"

조재영 jojae@mbc.co.kr 입력 2020.05.12. 20:52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의 '사전투표 조작 의혹' 제기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투·개표조작은 없다"고 밝히고, 당시 민 의원 측에서 공개한 투표용지는 불법 탈취한 것으로서, 출처와 입수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투·개표조작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당시 대회 참석자가 부정선거의 근거라며 공개한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는 확인 결과 구리시 수택2동에서 분실됐던 잔여투표용지 중 6매와 일련번호가 같다"며, "구리시선관위는 누군가 잔여투표용지 일부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탈취 행위는 민주적 선거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직선거법 및 형법 위반에 해당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당 사안을 오늘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잔여투표용지를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제시한 당사자는 투표용지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입수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관위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선거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단편적인 면만을 부각해 투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을 선동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여러 차례 사실관계 확인 및 해명자료 제공을 통해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지속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기된 의혹은 수사를 통해, 그리고 제기된 소송은 법원의 결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빠른 시일 내에 명백하게 밝혀지기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재영 기자 (joj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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