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종, 이명박 '퇴임하면 끝?' 그런 생각은 '큰 오산'
이명박이 망친 대한민국.. 역사단죄는 '나의 사명'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02:21]  최종편집: ⓒ 자주민보

독립운동가 탄신일에 이명박이 보낸 조화를 치우고 있다

'비리의 아이콘' 이명박이 퇴임한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그 후유증에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정권과의 견고한 결탁이 의심되는 국정원 여론조작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나라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을 뿐 아니라 서민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사대강 사업의 피해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이명박 심판을 목표로 하는 '이명박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http://cafe.daum.net/antimb/)는 단체 명칭를 그대로 유지하며,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고, 도덕과 서민경제를 망쳐놓은 이명박의 역사징벌을 다짐하며, 여전히 곳곳의 정치권의 부정비리를 고발하는 강성 세력으로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지하철 학동역 6번출구 이명박 집 근처에서 이명박 처벌을 외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명박 퇴임후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국정원 부정선거. 4대강사업 피해, 자원외교 비리, 등 이명박과 연관된 죄악를 밝히기 위해 이명박 재임시절 못지 않은 강성의 목소리로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http://www.amn.kr/index.html)를 통해 이명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잘못을 까발리고 있으며, 촛불집회와 각종 기자회견 등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14일, 안티 이명박 백은종 운영자는 이명박의 자택이 있는 지하철 학동역 부근에서 '축하 신나는 국정원 장례식' 노제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의 머리위로는 안티이명박 까페를 상징하는 오렌지빛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국정원 장례식 축사를 하는 백은종 안티 MB 운영자, 서울의소리 편집인 @ 안티이명박
 
그는 이명박을 향한 자신의 투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정원 이용한 헌법유린,불법선거가 우리의 미래를 정말 어둡게 하고 있다. 결코 우리는 이명박근혜가 저지른 대선 불법선거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그 불법선거를 돕고 있는 공안탄압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엄중위급한 시기이다." 

이명박이 퇴임했다고 하여 그 자가 벌여놓은 죄악까지 대한민국에서 퇴임한 것이 아니다. 그가 국민을 속이고 벌인 대운하사업은 사대강으로 명칭만 바뀌었고, 적조 녹조를 불러와 부여의 그많던 조개들의 씨가 말랐고 양식장 어민들을 비롯 국민의 식수마저 불안하게 만들었다.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겠지, 하고는 전과 14범 대통령을 뽑았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도덕성 이 결여된 대통령이 만든 자살율 세계최고의 대한민국..만족스러운가?
 
노무현 정권시절 사람들은 웰빙을 외쳤다. 더 좋은 것을 먹고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지나자 사람들은 고통에 울부짖으며 '힐링'을 외치고 있다. 위약(僞藥)으로라도 살아야할 이유를 억지로 찾아야 하는 고통의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이명박에 이어 친일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당선되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니다.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그들을 그냥 놔둔다면 다시 세상은 종북놀음, 지역갈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를 못믿고 신고하고 불신이 팽배한 과거로 회귀할 것이다. 지금보다도 더 끔찍한 시대가 될 것이다. 
 
다른 사건 같지만 일제가 한국의 주권을 강탈한 구한말 조약들이 국익이었다는 주장을 하는 교과서가 나오는 것도 이런 썩은 자들이 정권을 잡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나는 죽는 그날까지 다시는 그러한 악인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명박을 심판하기 위해 쫓아다닐 것이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라고.

▲ 독립유공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백은종     ⓒ 이호두 기자

백은종은 서울의소리 www.amn.kr 편집인이자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사단법인 (사)독립유공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사단죄(징벌)은 임진왜란이 끝났으나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죄있는 자를 징벌하여야 한다는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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