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선양시,  https://zh.wikipedia.org/wiki/沈阳市

https://en.wikipedia.org/wiki/Shenyang 


선양시

행정 단위 : 부성급시   |   청사소재지 : 둥링 구

면적 : 12,980km²  |  인구 (2013) 825.7만  | 인구밀도 : 3.3만/km²

지역전화 : 024(+86)



선양 시(중국어 간체자: 沈阳市, 정체자: 瀋陽市, 병음: Shěnyáng Shì, 중국조선말: 심양)는 중국 랴오닝 성의 성도이다. 둥베이 3성에서 제일 큰 도시로서 경제, 문화, 교통, 군사의 중심지이다. 펑톈(중국어: 奉天)은 선양의 옛 이름이다. 국가역사문화명성(國家歷史文化名城)에 선정된 관광 도시로, 만주족은 묵던(만주어: ᠮᡠᡴ᠋ᡩᡝ᠋ᠨ Mukden)이라고 부르고, 유럽에서도 묵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역사


이름의 유래는 선양 남부를 흘러 지나는 훈허(渾河)의 옛 이름 심수(瀋水)의 북쪽에 있다는 심수지양(沈水之阳)에서 유래된다. 7200년에 이르는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며, 구석기에 취락했던 신락유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17세기 초반, 사르후 전투에서 승리한 만주족의 누르하치는 선양을 점령하고 1625년 후금의 수도로 정했으며, 1634년에는 성경(盛京)(만주어: 묵던)으로 개칭하였다. 그 후 청나라로 이름을 고친 후금은 1644년 명나라를 멸망시킨 후 중국을 점령하고, 수도를 베이징으로 변경하지만, 선양은 제2의 수도 대접을 받아 1657년에는 봉천부라고 명명되었고, 형식적이나마 중앙정부에 준거한 관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지금도 시내에는 그 때의 황궁·선양고궁이 남아 있다.


19세기 후반, 선양까지 한족의 이동을 인정하지 않았던 만주(현재의 중국 동북부)가 러시아 제국의 남하정책으로 인해 지역을 개방하자 선양은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선양은 지역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동북삼성을 묶는 관청도 설치되었다. 도시로서 선양이 크게 팽창했던 것도 이 시기이다. 1905년 러일전쟁 중에는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야전을 치렀다. 일본군은 3월 10일 펑톈에 입성하였고, 12월 3일에 서울에서 펑톈까지 협궤선이 개통되었다. 1912년 청조 멸망 후에는 장쭤린이나 장쉐량 등의 선양 군벌의 거점이 되었고, 1923년 선양 시 정부가 설치되고 시정이 시행되어 1929년 장쉐량에 의해서 선양 시라고 개칭되었다. 1924년에 대한민국의 독립군 삼부 중의 하나인 정의부가 지린 성과 펑톈을 중심으로 형성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독립 지사가 망명하여 활동했던 시기이며, 당시에는 '만주 봉천'으로 알려졌었다. 역을 중심으로 하는 시가지의 대부분은 남만주 철도의 부속지로 여겨져 일본이 행정권이나 경찰권을 쥐고 있었다. 1931년 만주 사변에 의해서 일본의 관동군에 점령되면서, 그 이름을 펑톈이라고 하였고, 1945년의 일본의 패전 후에는 선양이라는 이름을 회복하였다.


한족의 입장에서 펑톈이라는 지명은 만주 사변을 일으킨 일제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국의 도시명이며, 만주국 봉천군관학교가 있었던 일제 시대의 주요 거점 도시였다. 중국의 입장에서 '펑톈'은 '일제 만주국의 펑톈'으로 강점되었던 치욕의 지명이므로, 지명을 바꿀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옛 펑톈은 현재의 랴오닝 성과 지린 성의 동남부로 지금은 개편을 통해 랴오닝 성과 지린 성으로 개편, 흡수되었다.



지리와 기후


선양의 서쪽은 랴오허 강의 충적 평원에 위치해있는 반면, 동쪽은 창바이 산맥의 일부로 숲으로 덮여있다. 선양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414m인 반면 가장 낮은 곳은 7m 밖에 안된다. 주 도시 지역은 랴오허 강의 지류인 혼하의 북쪽에 위치해있다. 도시 지역의 평균 고도는 29m이다. 북쪽의 운하와 남쪽의 운하는 혼하를 따라 각각 도시 지역의 북쪽과 남쪽을 흐른다.


선양의 기후는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습윤 대륙성 기후이다. 여름은 계절풍 때문에 덥고 습하며, 겨울은 시베리아 고기압 때문에 춥고 건조하다. 선양은 사계절이 뚜렷하다. 연평균 기온은 8.3 °C이고 추울 때는 -28.5 °C까지 떨어지기도 하고 더울 때는 36.1 °C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비는 7월과 8월에 집중된다. 연평균 강수량은 705.5mm이다.




경제


선양은 중국의 중요한 산업 중추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 공작 기계, 중장비, 방위 산업과 같은 중공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자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제1차 5개년 계획(1951~1956년) 기간에는 많은 공장들이 톄시 구에 세워졌다. 선양의 중공업이 최절정에 달하던 1970년대에는 톈진,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공업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중공업이 쇠퇴함에 따라 선양은 러스트 지대의 도시가 되었다. 도시의 경제는 최근에 상당히 재건되었는데 이것은 소프트웨어 산업 개발과 공업 자동화를 추진하는 중국 정부의 "진흥동북로공업기지" 운동 덕분이다.


많은 주요 공업 회사들이 선양에 본사를 두고있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인 화신 기차의 생산 공장 대부분이 선양에 위치해있다. 선양비기공사는 시민들과 인민군을 위한 비행기를 생산한다. Neusoft는 선양에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중국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제조사인 선양 공작기계가 선양에 위치해있다.



소수 민족

중국소수민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선양은 36개의 소수 민족이 거주하며 한족이 91.26%를 차지한다. 36개의 소수 민족은 만주족 (满族), 조선족{朝鲜族), 후이족 (回族), 시버족 (锡伯族), 몽골족 (蒙古族), 좡족 (壮族), 먀오족 (苗族), 투쟈족 (土家族), 둥족 (侗族), 다우르족 (达斡尔族), 바이족 (白族), 위구르족 (维吾尔族), 티베트족 (藏族), 이족 (彝族), 고산족 (高山族), 쉐족 (畲族), 부이족 (布依族), 야오족 (瑶族), 하니족 (哈尼族), 카자흐족 (哈萨克族), 다이족 (傣族), 리족 (黎族), 수이족 (水族), 나시족 (纳西族), 징포족 (景颇族), 키르기스족 (柯尔克孜族), 투족 (土族), 무라오족 (仫佬族), 창족 (羌族) 마오난족 (毛南族), 거라오족 (仡佬族), 러시아인 (俄罗斯族), 예벤키인 (鄂温克族), 타타르족 (塔塔尔族), 어룬춘족 (鄂伦春族), 나나이족 (赫哲族), 뤄바족 (珞巴族)이 거주하고 있다[3].



행정구역


선양 시는 10개의 시할구와 1개의 현급시, 2개의 현을 관할한다:


선양 도시 지역 : 허핑구(和平区), 선허구(沈河区), 다둥구(大东区), 황구구(皇姑区), 톄시구(铁西区)

선양 교외 및 외곽지역 : 쑤자툰구(苏家屯区), 훈난구(浑南区), 선베이신구(沈北新区), 위훙구(于洪区), 랴오중구(辽中区), 신민시(新民市), 파쿠현(法库县), 캉핑현(康平县)

한국관련 유적


선양은 위나라, 수나라, 당나라 때에는 고구려에 속해 있었다. 선양은 창춘, 하얼빈과 더불어 고구려와 발해의 중심도시였다.


정묘호란 후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봉림대군, 인평대군은 청나라에 인질로 보내어졌는데, 내성 대남문안에 조선관이라는 관소에 머물렀다. 조선관은 현재 선양시립아동도서관에 있었다. 청나라에 잡혀왔던 삼학사 중 홍익한, 오달제, 윤집은 대서변문 밖에서 참수 당했는데 현재 중산 공원부근이다. 조선인들은 19세기 말부터 서탑지구에 몰려살았는데 그 수는 1만여 명에 이르렀다.



교통 수단


선양은 둥베이 지구의 교통중심지이고 중국의 첫 번째 고속도로(선다고속도로)의 기점이다. 시내에는 3개의 순환로가 있고 동서간선도로, 칭니앤다제(靑年大街)-베이링다제(北陵大街), 난징제(南京街)-황허다제(黃河大街)가 주요간선도로이다.


선양은 둥베이 지구의 철도중심지이다. 베이징, 다롄, 단둥, 퉁화, 하얼빈, 청더로도 통한다. 기차역은 북선양역, 선양역, 남선양역, 서선양역, 동선양역이 있다.


선양의 주요공항은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이다.


현재, 시내에선 지하철 1호선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었다. 1호선이 2009년 10월에 개통되었으며, 현재도 연장 공사중이다. 선양 지하철



외부 링크


(중국어/영어) 선양 시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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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발해 답사 지역 자료  https://tadream.tistory.com/12571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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