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okpedia.kr/Contents/ContentsView?contentsId=GC05301751&localCode=krcn


혼춘시 (琿春市)


중문 : 珲春市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북위 42°49′∼43°30′동경 130°03′∼130°18′

면적 : 5,132㎢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영보사에서 바라 본 훈춘시 모습이다.



명칭 유래


혼춘이란 이름은 『금사(金史)』에 ‘꼬리’라는 뜻을 나타내는 만주 여진족의 말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강물·지류란 뜻으로 쓰였고 점차 그 뜻이 바뀌어 성읍·변경·국경 지역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지금의 혼춘이 되었다. 혼춘의 옛 이름은 대팔둔(大八屯)이었다.



형성 및 변천


명나라는 혼춘 일대에 혼춘위를 설치하였고, 1714년(강희 53)에는 혼춘협령이 설치되었다. 1881년(광서 7)에 혼춘부 도통을 설치했고 1905년 상부지로 개방된 뒤 연훈 지방의 중요한 통상구가 되었다. 문헌에는 ‘인가가 조밀하고 말이 줄지어 다닌다’는 기록이 있어 당시 이 지역의 번성을 짐작할 수 있다. 1931년 혼춘진으로 되었다가 1988년 현재의 혼춘시로 승급되었다.



자연환경


혼춘시는 중온대 해양성 계절풍 기후구에 속하고 북쪽에 산지가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서늘하다. 1년 일조 시간은 2,322시간, 연 평균 기온은 5.65℃, 무상일수는 140~160일, 연 강수량은 617.9㎜, 연 풍속 3.6m/s, 8월 평균 기온은 21.2℃이다.


혼춘시의 북부와 동남부가 산지에 속하고 서남부는 평원지대이다. 경신 평원에 위치한 방천촌의 해발 고도는 5m로 길림성의 최저점이다. 삼림 피복율은 76.5%에 달하고 목재 축적량은 5억 1281만㎥에 달하며 물자원 총량은 24억 3000만㎥에 달한다.


광물 자원으로는 석탄·철·금·동 등 25종이 있다. 혼춘 탄광은 길림성에서 가장 큰 탄광으로 석탄 매장량이 7.78톤에 달한다.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야생 식물 자원은 1천 여 종이다.



현황


혼춘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변경 개방 도시이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북한·러시아 등 3국과 접경하는 지역으로 ‘동북아의 금삼각’으로 불린다.


4개의 국경 출입구가 있으며 에너지·광산·대외 무역·관광이 주요 산업이다. 지리 좌표는 북위 42°49′∼43°30′, 동경 130°03′∼130°18′이다. 동북쪽으로 흑룡강성 동녕시와 동남쪽으로 러시아프리모르스키, 서북쪽으로 도문시, 북쪽으로는 라오예령을 경계로 왕청현과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두만강을 경계로 함경북도와 마주하고 있다.


혼춘-도문 국가 2급 도로와 혼춘-장령자 도로, 혼춘-사토자 도로, 혼춘-장춘 고속 도로, 도문-혼춘-장령자 철도를 건설하여 대외 개방 조건을 마련하는 등 교통 통신망을 갖추었다.


방천 관광 노선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북한나진 선봉, 한국속초 3갈래 변경 관광 노선을 개발하여 매년 10여 만 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거리에서 한글·중국문·러시아문으로 된 선전 문자와 광고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러시아인들이 많다.


혼춘시 면적은 5,132㎢에 달하며 4개 진[경신진·영안진·판석진·춘화진], 5개 향[마천자향·삼가자만족향·양포만족향·하달문향], 4개 가도[근해가도·신안가도·정화가도·하남가도]를 포함하고 있다.


대외 무역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며 주로 임산물 가공·수산물 가공·의류 가공·건축 재료·전자 산품·의약 보건품 등 수출 가공형 기업이 있다. 이밖에 외향성 생태 농업인 유기농 농산물 재배·한약재 재배·식품 가공을 통해 주로 러시아·북한·한국·일본을 상대로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광산업으로 금·동·텅스텐·석탄을 채굴하여 에너지 개발에 사용된다. 관광지로 야생연꽃호·방천 풍경구·토자패·사구 공원·경신 습지·용호 석각·영보사가 유명하다.


52개의 학교가 있으며 교직원은 2,992명이다. 18개의 위생 기관에 983명의 의료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서관·문화관·문예 연출 단체·문화 예술 협회 등의 문화 기관이 있다.


『삼국지(三國志)』와 『신당서(新唐書)』의 기록에 따르면 혼춘시에 있는 원터허부성[溫特赫部城]은 기원전 27년에 고구려의 책성(柵城)으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연변 관광 안내』(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국, 2008)

이기석·이옥희·류충걸, 『두만강 하류의 지역 구조 연구-경제 특구 입지를 중심으로』(1994)

『琿春史志』(吉林文史出版社, 1991)

혼춘시 시청(www.hunchun.gov.cn)

중국 조선족 문화 통신(www.koreancc.com)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영보사에서 바라 본 훈춘시 시내 모습이다.


훈춘 구안.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있는 국제 무역항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신안거리에 위치한 훈춘시 상징탑 모습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신안거리 모습이다.


훈춘시에 위치한 훈춘 사구 공원이다. 사구 공원은 사막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형성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오대징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오대징 석각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훈춘 방천 풍경구 내 연꽃 생태지 호수이다. 넓은 저수지 내 연꽃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중-조 국경 경고 표지판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소재하고 있는 세기 광장 야경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영보사 입구이다. 입국 중앙을 기점으로 양쪽에 각루가 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훈춘 공로 구안 입구이다. 훈춘시는 중국, 북한, 러시아 세 나라의 국경이 접하고 있는 접경지대로 3개의 도로 통상구와 1개의 철도 통상구가 북한과 러시아와 연결되어 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위치한 훈춘 철로 구안 훈춘참이다. 이곳은 철도를 이용한 중-러 통상구이다.


훈춘시 제2 고급중학교에서 바라 본 용원서가이다. 도로 양 옆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상가형 주택이 학교 주변에 많다.


훈춘시에 위치한 훈춘시 제2 고급중학교 교문이다.


훈춘시 양포만족향 동아라촌의 입구 표지석이다. 가로수 길을 따라 가면 동아라촌이 나온다.


훈춘시 마적달향 마을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이다.


훈춘시 마적달 학교에서 바라 본 훈춘시 마적달향이다.도로 양 옆으로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훈춘시 반석진 인민정부에서 바라 본 반석 인민 거리이다. 훈춘시 반석진 인민정부는 반석 인민 거리와 부동로 교차지점에 있다. 반석 인민 거리 주변에는 반석진의 특산품이 사과와 장고로 된 광고판이 늘어서 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의 북한, 중국, 러시아 삼국의 접경 지대인 방천의 1920년 모습이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시가지의 1920년대 모습이다.


훈춘시에 설립한 군중 문화 사업 기관이자 국가급 표준 문화관 훈춘시 문화관 전면이다.


1930년대 훈춘현성 서문 모습으로 한양여관의 간판이 이채롭다


길림성 국경 도시로 군사 요지인 훈춘시의 옛 모습이다.



https://youtu.be/uGOkEuZASQk

훈춘의 진주, 권하 연꽃 늪 
훈춘시 방천은 중국 러시아 북한의 국경이 서로 접경하는 곳에 위치한 양관평 제방과 유엔 세계 공원 비석등 이 있는 자연풍경구이다. 이곳에 연꽃이 가득 피는 연못이 있어 그 경치가 뛰어나다.



https://youtu.be/qyIieobXFak

훈춘 영보사. 훈춘시에 위치한 영보사에 대한 영상이다. 사원 뒤쪽으로 커다란 와불이 있으며 사원 성곽 위에 오르면 훈춘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https://youtu.be/GrJxJGFwGdI

매일 천명 이상 훈춘을 찾는 러시아 사람들

훈춘시 시내 곳곳에서는 러시아 관광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내 번화가 상점에는 물건을 사러 온 러시아 사람들이 넘쳐난다. 러시아와 중국간의 국경 통상구인 권하 통상구의 모습에 이어 러시아 관광객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https://youtu.be/Dc9gMuQA6Xc

훈춘시에 있는 퉁소 마을의 전경과 마을의 유래를 현지 조선족 주민의 인터뷰와 함께 볼 수 있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