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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제 순천 떠나라” 고향 시민들 ‘추방령’···연일 시위 결의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입력 : 2016.12.09 20:39:00 수정 : 2016.12.09 21:16:36

사상 호남출신 보수여당 첫 대표를 낸 전남 순천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9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을 강력히 비난했다. 

박근혜퇴진 순천시민운동본부는 9일 오후 6시30분 국민은행앞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집회를 열고 대통령 즉각 퇴진과 이 의원의 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10일에도 집회를 계속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은 그동안 대통령 방패역을 맡아온 이 의원도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한 만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을 지지해왔다는 강모씨(67)는 “예전에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할 때는 기대를 했지만 현재는 순천을 망치고 사람”이라며 “이제 순천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회사원 박모씨(46)는 “시중에 전반적으로 이 의원에 대한 평가가 바닥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역대 최악의 무능정권, 불량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선악조차 구별하지못하는 대통령을 비호한데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가세했다. 

자영업자 최모씨(51·연향동)는 “이 의원이 지역 의원이 되면서 순천시가 필요한 국비를 지원 받는데 보탬을 준 사실을 인정하지만 나라를 수렁에 빠뜨린 행위를 도운 점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정모씨(53)는 “순천시민이 뽑아준 이정현 의원은 국민의 뜻과 거스른 말과 행동으로 순천시민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면서 “그런 분을 뽑은 시민 책임도 있다”고 자책했다.

시민사회단체 한 간부는 “이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이전 이미 세월호 참사때 언론 장악을 시도한 장본인”이라면서 “당연히 당대표직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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