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ory369.com/Article/ArticleView.php?UID=10204589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주진우의 발언, 결국 사실로 드러나나"
최순실 독일 등 해외에 최대 10조 은닉 정황" 한국일보 보도 파장
최순실, 사드 연루 주장에 관심집중…사실 드러나면 파장 엄청날듯
스토리369 김만석 입력시간 : 2016-12-23 09:50:50 수정시간 : 2016-12-23 09:51:12


주진우 시사IN 기자

최순실씨가 유럽 각국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으로 보유 중이란 정황을 독일 사정당국이 포착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한국일보가 23일 내놓으면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최씨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커미션으로 한 몫을 챙겼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 의원은 최씨가 사드 커미션으로 수조원을 챙겼다는 주장을 지난달 내놓은 바 있다.

최씨가 사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 결탁해 정부의 무기계약 체결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해온 안 의원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의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씨가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 값이다.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라”고 말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아주 신뢰할 만한 군 내부 인사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외교안보 분야의 실세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최씨를 연결해줬다고 했다. 

안 의원은 "2010~2015년과 비교해 2015~2021년의 록히드마틴과의 계약 체결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사드가 최씨의 작품이라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페이스북에 ‘사드는 최순실의 작품입니다’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 바 있다. 

주요 인물로는 최순실과 정윤회 그리고 린다김, A, 장명진 방위사업청장(대학 시절 박근혜의 짝궁) 등이 등장합니다. 린다김이 청와대를 열심히 드나들었지만 비중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최순실과 사이가 좀 틀어졌거든요. 

"초기 록히드마틴과 라인을 이룬 것은 린다김과 정윤회였으나 최순실이 마무리했다." 한 OOO 핵심 관계자의 말입니다.

한국에서 수천억원 대의 무기를 팔던 록히드마틴은 최순실을 등에 업고 수 십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공룡으로 성장합니다. 차세대 전투기(F-35A), 이지스함 전투 체계, KF-16 개선 사업, 페트리엇(PAT-3).... 

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향후 추가될 무기 체계를 고려하면 록히드마틴은 박근혜 정부 들어 100조원 가까운 무기를 팔았다. 국방부를 배제하고 비선에서 결정한 탓에 핵심 기술 이전 등 우리의 조건은 거의 관철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겉으로 보이는 수 조원짜리 계약들은 진행되면서 수 조원이 덧붙여질 것이며, 관리 비용도 수 조원에 이르고, 사드의 경우는 수 조원짜리 몇 세트가 더 필요하며, 무기의 호환성 때문에 국군은 록히드마틴 무기를 계속 써야 한다고 합니다.)

특검팀 수사 결과 최씨가 사드 커미션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챙겨 해외에 은닉한 게 사실로 드러나면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새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