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ontents.nahf.or.kr/id/NAHF.cr.d_0005_0040_0010_0070 (천추묘)
https://bit.ly/2vPjpK3 (지도)



천추묘(千秋墓)

 

천추총/천추묘 위치도


통구 고분군 내의, 북위 41°05'37.5", 동경 126°08'49.5", 해발 180m에 위치한다. (묘의 중앙부는 북위 41°05'38.2", 동경 126°08'47.6" 해발 192m). (그림 126)


기단부는 대부분 정동(晶洞) 알칼리장석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그림 127, 128), 그 암석의 대자율은 8.54, 8.48, 9.40, 5.92, 10.2, 8.30 (5.92~10.2 × 10-3 SI)이며, 일부 화강섬록암의 대자율은 10.3~10.5 × 10-3 SI이다.


적석묘는 약 70% 이상이 원마도가 큰 세립질 알칼리 장석 화강암이나, 그 외의 규암, 사암, 화산암 등의 강돌이지만, 드물게 함유된 석회암은 각상(angular), 판상(tabular)의 왕자갈도 있다(그림 129). 그 외의 각진 산돌은 대부분 화강암이다.


남쪽 하단의 기단부 화강반암과 알칼리 장석 화강암은 대자율이 2.20, 1.49, 2.40 × 10-3 SI이다. 서쪽기단부의 남쪽에 반상변정질(斑狀變晶質)편마암으로 된 호석이 한 개 있으며, 그 크기는 70cm × 140cm × 300cm 이다(그림 130).


따라서 천추묘에 사용된 모든 암석 중, 강돌은 천추묘 주변의 강가, 하안단구(舊河床)에서 가져다 썼을 것이고, 산돌은 천추묘 주변의 산사면 또는 계곡에서 가져다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호석으로 사용된 반상변정 편마암도 역시 천추묘 주변에 산재해 있던 암괴를 가져다 썼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 126] 천추묘의 원경

- 하단부의 기단석과 상단부의 봉분의 강돌


[그림 127] 천추묘 기단부의 사진


[그림 128] 기단부 화강암의 근접 사진

- 세립질 알칼리장석화강암


[그림 129] 천추묘의 적석(봉분 강돌)과 압록강


[그림 130] 천추묘 호석 중의 반상변정질 편마암 암괴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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