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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처벌이 경제 살리는 길”…김건희 심판대회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26 [17:10]
여러 정당, 단체가 공동 주최한 ‘국정농단 부패비리 김건희 심판대회’가 26일 오후 4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연인원 2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이인선 기자
이날 심판대회는 국민주권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소나무당, 진보당(가나다순) 등 5개 정당과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민생경제연구소, 여주양평시민연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을들의연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주권자전국회의, 촛불행동, 촛불행동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준) (가나다순) 등의 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진보당이 앞장서겠다. 전국 곳곳에서 퇴진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국민들과 함께 광장을 열겠다. 국회에서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있는 현장에서 농민들이 추수하는 농과 밭에서 도심 인민들이 장사하시는 거리 곳곳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이 계시는 마을 곳곳에서 행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저와 사회민주당은 첫 마음 그대로 이 무도한 정권을 박살 내고 다시는 촛불혁명이 실패하지 않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 이 광장이 촛불이 아니라 우리 청년들의 놀이터, 사랑하고 축제하는 그런 광장으로 되는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각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해서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라 이 무뢰배 같은 정권의 임기를 단축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 왼쪽부터 한창민 대표, 용혜인 대표, 김재연 대표. © 이인선 기자
김기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상식의 눈으로만 봐도 김건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투자자가 아니고 주가조작을 같이 공모하고 시행한 공범인 걸 누구나 다 알 수 있다”라며 “이번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인해서 우리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부인도 주가조작을 하는 주가조작이 일상화된 나라, 주가조작을 해도 처벌은커녕 조사도 받지 않는 그런 나라가 돼버렸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김건희를 제대로 처리 못 했기 때문에 올해 우리 주식시장 성적표는 전 세계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어떻게 전쟁하고 있는 러시아 증시보다 더 성적이 안 좋아질 수가 있는 것인가”라면서 “윤석열을 탄핵하고 김건희를 처벌하자. 그것만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우리 주식시장을 살리는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여현정 양평군의원은 “증거가 넘쳐나는 김건희의 공천 개입에 대해서 눈치 보고 쩔쩔매다 결국 공소시효를 넘겨준 검찰이 지난 10월 8일 최재영 목사와 여주·양평 민주인사 6명을 공소시효를 단 이틀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였다”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투쟁으로 김건희의 심기를 건드린 죄, 이것이 진짜 이유이고 본질이 아니겠는가?”라고 물었다.
또 “김건희, 윤석열 집권 후 경제, 외교, 안보, 민생 어느 것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다. 역사 참사, 의료 대참사, 인사 참사, 참사만 몰고 다니는 정권이다. 유신독재보다 군부독재보다 더한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라며 “이제 더 이상 분노한 국민의 탄핵 열차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심판대회가 끝나고 같은 무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12차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
▲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 © 이인선 기자
▲ 여현정 양평군의원. © 이인선 기자
▲ 노래패 ‘우리나라’가 「김건희는 각오해라」, 「떠나라」, 「촛불이 이긴다」를 불렀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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