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률위원회 "박종준 경호처장 등 8명 내란 혐의 고발"
입력 2025-01-03 14:19 | 수정 2025-01-03 14:21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
더불어민주당이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8명을 형법상 내란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박종준 경호처장은 비상계엄 선포 약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왔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김주현 민정수석은 계엄 선포 다음날 안가에 모여 계엄에 대해 검토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한 직후, 국방부 지하 합참 결심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위원회는 "박종준 처장 등이 어떻게 내란 주요임무에 종사하였는지, 이후 2차 계엄 혹은 그밖에 구체적 내란 가담사실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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