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epwxwess (인터뷰 전문)
윤석열 내란 국정조사 회의록에 드러난 박현수 경찰국장 행적은?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청장 유력… 기습 인사 배후는?
내란 연루 의심 친윤경찰 고위직 무더기 승진… 경찰 중립성은?
▷류삼영 /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 전 총경
2025/02/0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4공장]
2:01:48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영상 재생> 지난 1월 15일, 국회 내란특위 행안부 경찰국장 질의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장님, 윤석열 정부 인수위 출신이시죠?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네, 그렇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범 직후에 1년간 용산 국정상황실에 파견되셨고요.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네 그렇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다음에 총경, 경무관, 치안감으로 고속 승진하셨네요. 그리고 작년 6월에 경찰 국장이 되셨고요. 맞죠?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예 그렇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증인, 비상계엄 미리 알았습니까?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전혀 몰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혀 몰랐어요. 경찰이 국회를 봉쇄하면서 내란에 연루되었을 때, 그때 국장님 뭐 했습니까?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그 당시에 제가 그 계엄을 인지한 게 어 집에서 이제 22시 한 30분 경이었거든요.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됐습니다. 22시 30분경에 인지했다고요?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예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엄 선포 직후인 22시 31분 22시 32분 두 차례 조지호 청장의 전화를 받았죠.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예 그렇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의결한 직후인 새벽 1시 12분 1시 16분에 조지호 청장과 이상민 장관에게 직접 전화한 건 사실 맞죠?
박현수(행안부 경찰국장) : 예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류삼영 위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류삼영 : 안녕하십니까, 류삼영입니다.
▶김어준 : 내란 국면에서 이제 경찰 경력, 전 총경이셨기 때문에 베이스 한 질문을 드리려고 여러 차례 모셨는데. 오늘 또 모신 이유가 뭐냐 하면 경찰 고위직 인사가 지금 윤석열 탄핵 심판 중인데, 고위직 인사가 났어요. 근데 그 고위직 인사에 대한 평가를 어 윤석열 라인이 아직도 살아있네? 이렇게들 많이 이야기하거든요. 왜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까?
▷류삼영 : 이번 인사를 먼저 한번 정리를 하면 이건 인사 쿠데타입니다.
▶김어준 : 치안정감. 조금 전에 지금 화면에 나온 이 박현수라는 분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단 말이죠
▷류삼영 : 맞습니다.
▶김어준 : 여기서부터 시작해 볼게요.
▷류삼영 : 치안정감 박현수는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왔을 그때 총경이었습니다. 경찰대학을 나왔고. 총경이면 결기 있게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해서
▶김어준 : 그렇죠.
▷류삼영 : 경찰국을 반대해야 하는데 그 당시에 청와대에 있었습니다. 파견가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가서
▶김어준 : 우리 위원장님하고 정반대의 길을 걸었네요.
▷류삼영 : 예, 전혀 반대입니다. 하고 저보다 지금 6기 후배고. 6기가 아래인 후배고, 똑같은 경찰대학 그 교육 과정을 이수했는데, 전혀 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총경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류삼영 : 예
▶김어준 : 우리 위원장님이 주도했던 총경 회의. 그래서 잘린 그 총경 회의.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든 그 총경 회의에 이 양반은 참석하지 않았고, 윤석열의 대통령실에 갔던 사람인데, 치안정감이 됐다. 이번에
▷류삼영 : 예, 그때 참석한 사람들은 다 징계를 먹거나 아니면 좌천이 돼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사람은 반대의 길을 가서 치안정감까지, 그때 총경이 지금 치안정감에 올라 있는 거예요.
▶김어준 : 이게 승진 속도가 빠른 겁니까?
▷류삼영 : 과속 중에서 과속이죠. 그래, 총알 같은 스피드입니다. 이게 병무관 따는 거나 경무관의 별이라고 그러거든요. 하늘의 별 따기인데. 그런 별을 지금 어 2년 만에, 2년 반 만에 지금 몇 개를 딴 겁니까? 6개를 딴 셈이죠.
▶김어준 : 아 그래요? 군으로 치면 군에서도 이제 대령에서 별 따기가 정말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그래서 별 따기라고 하는데. 경찰에서도 그렇게 비유하자면 별 따기처럼 어려운 게 그 단계인데, 그 단계를 6단계나 지금 고속으로
▷류삼영 : 6단계는 아니고 3단계로 올라갔는데 별이 6개가 붙은 셈이죠. 경무관은 저 그 큰 무궁화라 하는데 그걸 우리는 별이라고 부르죠.
▶김어준 : 어 치안정감을 하면 어느 정도 높은 거 같아요?
▷류삼영 : 치안정감은 13만 4천 정도 되는 경찰 중에 두 번째 지위입니다.
▶김어준 : 넘버 2에요? 엄청나게 올라간 거네요. 그러니까
▷류삼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이 경찰을 장악하려고 한다. 지금 노태우 시절에 없어졌던 걸 다시 살리려고 한다. 그래서 경찰들이 그 그냥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전국에 총경들이 모여서 막 항의를 했고. 그 중심에 류삼영 총경이 있었는데 정반대로 이 박현수라는 인물은 대통령실 쪽에 붙어서 대통령이 경찰을 정치적으로 장악하는 걸 도와줬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그러면 지금쯤이면 이 사람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혹은 적어도 그 자리에 그냥 있어야 되는데 또 진급을 했다는 거네요.
▷류삼영 : 예
▶김어준 : 그러면 이거는 윤석열, 윤석열의 인사가 지속되는 거잖아요.
▷류삼영 : 맞습니다. 그 좀 비하인드를 말씀을 드리면 이번 서울청장이 공석이고, 서울청장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국면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서울청장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저는 들은 소문입니다. 인천청장한테 니 서울청장 원래 하니까 안 간다고 했습니다. 거기 가면 죽는데 내가 왜 가느냐?
▶김어준 : 지금, 이 국면에서
▷류삼영 : 예, 그리고 경찰 대학장한테도 또 물어봤다는 거예요. 그래도 안 간다. 왜냐하면 그 같은 치안정감이기 때문에 승진은 아니면서 부담만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 경찰 국장이기 때문에, 원래 경찰국장을 하게 되면 1, 2 지금 4대 경찰국장인데 다 치안정감으로 승진하긴 했어요. 그런데 이게 마지막 기회 아니겠습니까? 윤석열한테는. 그래서 이번에 박현수는 응했다. 그래서 지금 서울청장으로 내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이 서울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박현수 이분이 그러면 서울청장이 되는 겁니까? 이제
▷류삼영 : 서울청장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서울청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그 중간 과정에 서울시 경찰 자치 경찰위원회라는 거의 추천을 받고 그 추인을 받아야 되는 절차가 있는데 오늘 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쯤 발표 날 거예요.
▶김어준 : 그러면 그렇게 해서 최상목이 임명하게 되겠네요. 형식적으로는
▷류삼영 : 예,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근데 이렇게 진행되는 꼴을 보아하니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내란 세력이라고 부르는 쪽에서 저 서울청장을 비어서 안 되겠다. 저거 채워가지고 현 정부에 유리한 국면을 국면으로 경찰을 움직이는 게 필요할 때 써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식의 지금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예요. 혹시?
▷류삼영 : 맞습니다. 이번 인사가 문제에 있는걸, 객관적으로 좀 말씀을 드리면 인사 시기가 안 맞다는 거죠. 경찰청장이 추천해야 하는데 지금 권한대행이 있고. 장관 대행이 제청을 해야 되는데 장관도 지금 대행 체제고. 대통령이 임명해야 되는데 대통령도 권한대행인데
▶김어준 : 다 대행인데. 지금 중요한 인사를 할 때가 아닌데
▷류삼영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내용이 엉망입니다. 이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 하면 이번에 4명 치안정감 1명, 치안감 3명의 인사를 했는데. 이 4명이 청와대 관련자 아니면 장관 국무 조정이었지, 경찰, 13만 경찰이 근무하는, 경찰에서 경찰 업무를 한 게 아니고, 파견을 나가서, 청와대 파견, 101단 파견 그다음 국정상황실 파견, 국무조정실 파견 나간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99%는 13만 경찰이 근무하는 경찰청에 있는데 여기서 승진자가 나와야 되는데. 그 극소수 정말 1%도 안 되는 그 파견 나가 있는 데서 100% 승진이 다 나온 거죠. 이거는 내용도 엄청나게 그 쿠데타적인 그런 내용이에요. 그리고 이걸 정상적인 처리 절차에서 안 했다는 증거가 뭔가 하면, 경찰 인사를 하게 되면 경찰청장이 추천을 하게 되는데, 추천하려면 대상자에 대한 검색이 있기 때문에 소문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는 소문 없이 됐단 말이죠.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경찰청장 권한대행이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서 장관 대행이 제청하는 절차를 거쳐서 한 게 아니고, 위에서 바로 했을 것이다.
▶김어준 : 누군가가 정해서 지금 경찰 장악을 다시 해야 되겠다. 이거
▷류삼영 : 그렇죠.
▶김어준 : 경찰이 우리 손아귀에서 빠져나간다. 지금. 지금 경찰청장 서울청장 다 잡혀 들어갔고. 그리고 국수본이 수사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이거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다시 그립을 강하게 잡아야 돼. 그럼, 빈자리 빨리 채우자, 하고 어딘가에서 정해서 쫙 내려온 것이다.
▷류삼영 : 그럴 것이다. 생각합니다.
▶김어준 : 인사 시즌도 아닌데 더군다나, 다 대행인데 중요 인사라면 대행이 아니라, 정이 왔을 때 하면 되는데 굳이 지금 왜 했겠느냐?
▷류삼영 : 맞습니다.
▶김어준 : 아, 이거 내란 세력의 준동이네.
▷류삼영 : 아니, 이게 자체가 쿠데타예요. 인사 경찰 역사상 이런 인사는 없었고, 그 의도가 내란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김어준 : 그렇게 보이네요.
▷류삼영 : 그렇게 보입니다.
▶김어준 : 그리고 지금 더 걱정되는 게 하나 있는데 3월 28일이 되면 국수 본부장 임기가 만료가 됩니다. 그리되면 두 달 전부터 원래는 이 그걸 준비를 해서 인준 절차를 밟습니다.
▶김어준 : 지금 국수 본부장이 여러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없는 건 아닌데 이 혼란한 과정에, 와중에 또박또박 갈 길을 왔긴 왔거든요. 그런데 그 국수 본부장이 또 바뀌어요. 3월 28일에. 3월 28일 이후로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류삼영 : 지금 이런 인사 쿠데타를 국수 본부장이 안 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새로운, 새로운 국수본부장을 또 그런 사람을 내세울 수 있잖아요.
▷류삼영 : 그래서 이번, 이 절차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심하게 어떻게 해서 추천이 됐고, 누구를 추천했고 어떻게 제청이 됐는지. 이렇게 밝혀놓지 않으면 이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가 또 있다.
▶김어준 : 내란 수사 자체가 완전히 뒤틀릴 수 있다. 국수본에서. 지금 검찰도 지금 검찰 특수단은 특수
▷류삼영 : 맞습니다.
▶김어준 : 특수본, 검찰은 특수본이고 경찰은 특수단이죠. 검찰 특수본. 여기는 사령관들 수사 신속하게 하고 윤석열까지는 기소를 잘했는데 그 이외에 예를 들어서 경호 차장 장관들 안 하고 있거든요. 검찰도. 경찰은 뚜벅뚜벅 여기까지 왔는데, 3월 27일이나 8일 국수본부장이 임기가 만료돼. 그럼, 그다음에 올 국수본부장은 이 수사 방향을 틀어버릴 수도 있다. 제대로 안 하고
▷류삼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야, 이거 큰일이네. 특검 해야 되겠다. 빨리.
▷류삼영 : 그래서 이번 인사, 잘못된 인사에 대해서는 왜 그랬는지 정확하게 밝혀서, 이 인사를 누가 했느냐. 왜 이런 식의 했느냐. 왜 이런 내용으로 했는가를 정확하게 밝혀야 됩니다.
▶김어준 : 이거 어디서 따져야 하나?
▷류삼영 : 국회 행안위에서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어준 : 행안위에서 따질 수밖에 없네요.
▷류삼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우리 류삼영 위원장이 흥분 잘 안 하시는데
▷류삼영 : 흥분 자주 하지요.
▶김어준 : 제 말은 이런 사안으로 흥분 자주 안 하시는데, 요거는 흥분할 사안 많네요.
▷류삼영 : 지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게 지금 쿠데타가 지금, 지금 쿠데타가 끝났느냐? 쿠데타가 살아 있느냐를 보여주는 거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거를 해서 경찰을 이렇게 좌지우지하겠다는 이런 거 하고
▶김어준 : 의도가 담겼죠.
▷류삼영 : 또 한 가지 내가 중요한 게 내가 살아 있다. 내가 살아 있거든.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윤석열이 내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데, 윤석열의 권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게, 어떤 문제가 있는가 하면 내란 수사에 윤석열에 반하는 그런 진술을 하는 사람들 아니면 헌법재판에 관련돼서 반대되는 진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김어준 : 위축되죠.
▷류삼영 : 이 경찰을 내가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위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러려고 하는 것이기도 하고 실제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지금 이런 시기에, 이런 식으로 인사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리고 그 인사의 내용도 매우 나쁘다. 이거는 꼭 짚었어야 할 대목이네요. 다른 데서는 왜 이런 얘기가 안 나오지
▷류삼영 : 물론. 그리고 제가 기사 검색을 해봤는데 물론 너무 기습적으로 해놓으니까, 경찰 내부에서도 아직 정신이 얼떨떨해서는 의견이 안 나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대선모드다. 이렇게 오해를 하는데, 이건 윤석열이가 했기 때문에 조기 대선은 인정하지 않는 분위이기 때문에, 대선하고는 상관이 없고 다른 언론에서 이 부분에 대한 거는 크게 문제시하는 게 좀 적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거는 내란 수사와 관련된 거네요. 보니까.
▷류삼영 : 예, 내란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그 윤석열의 영향력을, 경찰을 통해서 이렇게 수사 대상자들한테 알리고. 또 차기에 또 자기를 배신할 사람들한테는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이런 여러 가지 포석이 있다.
▶김어준 : 나 안 죽었어.
▷류삼영 : 그래서 이런 거는 왜 했는지 정확하게 밝히고 국수본부장 임명해서, 재현 안 되도록 정확하게 해야된다.
▶김어준 : 그러면 그 명단을 누가 정했는지가 중요하네요. 그게 핵심이겠네요. 체포 명단도 누가 정했는지가 핵심이거든요. 이것도 이 사람들 여기 보낼 걸 누가 결정했냐? 서울청장도 없고 경찰청장도 없는데 누군가 정해가지고 내려온 거 아닙니까? 이게
▷류삼영 : 인사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잘 모르시니까, 조금 설명을 드리면 박현수라는 이 사람이 경찰국장 출신, 4대 경찰국장 출신이에요. 이 사람이 2023년도 1월에 치안감으로 별 2개짜리로 승진하고, 그해 10월에 또 한 번 승진 더 합니다. 이거는 경찰 역사에 거의 없는 희귀한 그런 건데
▶김어준 : 굉장히 충성했다는 얘기인데
▷류삼영 : 그러니까 충성을 했고 충성을 하겠다는 그런 게 표시가 됐고. 조정래, 남제현, 박종섭 경무관이, 치안감, 별 하나가 별 두 개 된, 이런 사람들이 똑같이 23년 12월 26일날 경무관으로 승진하자마자 1년 2개월 만에 3명이 동시에 그 정부 요직에 파견 나가 있으면서 나란히 이제 승진을 하게 된 거예요.
▶김어준 : 매우, 매우 심각하네요.
▷류삼영 : 내용도 그렇고 뭐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김어준 : 이거는 우리 위원장님과 함께 계속 팔로우업을 하죠. 다른 데서는 지금 안 다루고 있으니까. 요건 저희가 계속 주목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명단을 누가 작성했는지 계속 추궁하고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류삼영 : 그래서 이거 물어볼 수 있는 누구입니까? 경찰청장 권한대행하고, 고기동 행정안전 장관 권한대행에게 제청 절차와 추천 절차에 누구한테 지시를 받았는지?
▶김어준 : 알겠습니다. 저희가 잊지 않고 요건 계속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마다 류삼영 총경 나오셔 가지고, 요건 잘 됐고요. 요건 잘못됐고요.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삼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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