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순 - 신화위키

가야 2013. 5. 19. 01:05
출처 : http://ko.mythology.wikia.com/wiki/%ED%83%81%EC%88%9C

탁순   
 
탁순국(卓淳國)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된 이산성지(鯉山城址)에 중심한 가야의 소국이였다. 마산시 회원동 산7번지 이산(鯉山) 정상부에 있다. 이산(鯉山)이라는 지명에서도 나타나듯이 멀리서 보면 산의 모양이 잉어처럼 생겼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학계에서 대구설과 의령설, 창원설이 제기돼온 탁순국의 위치와 관련, 일본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마산 진동, 함안 진출하였던 창원은 가야의 탁순국이었다. 가야 후기에 창원지역에는 탁순국(卓淳國)이 자리잡고 있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창원시의 옛 지명은 굴자군(屈自郡)이였다.
 
근초고왕의 정복 활동은 크게 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먼저 소백 산맥을 넘어 가야ㆍ탁순국ㆍ안라 등 가야 연맹의 7개 소국을 정벌하였다. 또 전라도 지역의 4 읍을 평정하고 마한마저 복종시켰다.

가야( 伽倻)는 친신라와 친백제 세력으로 양분되기에 이르렀다.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가야 중심지역이 친 신라를 표방하였고, 지금의 창원 지역의 탁순국을 중심으로 한 가야 서부의 여러 세력은 친 백제를 표방하였다. 백제는 가야 연맹의 탁순국으로부터 받은 왜국의 병사를 목라근자 장군으로 하여금 인솔하게 했다. 366년에 백제는 처음으로 창원의 탁순국에 사신을 보내어 왜와 교역을 모색하였다.

서기 541년 이전에 다시 대마도에 있던 탁순국(卓淳國)을 점령하였다. 신라(新羅)는 흠명 천황(欽明天皇) 2년부터 대마도(對馬島)에 마련한 거점을 이용하여 백제(百濟)와 대화왜(大和倭)간의 해상통로를 차단하려 하였다.

가야의 소국 중의 하나인 탁순국의 왕은‘아리사등’이었다. 어느 날 아리사등은 낯선 복장을 하고 있는 시종을 보게 되었다. 그는 정탐을 하고 있다고 여겼다.“저 시종을 당장 신라로 추방하도록 하라!”탁순국에서 시종을 신라로 추방해 버리자 대가야는 크게 당황했다.

신라는 대가야와 혼인 동맹을 맺고 나서, 신라에서 보낸 시종들을 탁순국(가야 연맹체)에서 추방하자 그 일을 트집 잡아 가야 땅으로 대규모 사절단을 보냈다. 남가라(김해) 탁국(경산) 탁순국(대구)과함께 532년경 신라 장군 이사부에의해 점령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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