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862


WP “핼로윈 참사, '인기 없는 지도자' 가늠하는 시험대”

 정문영 기자 승인 2022.11.01 12:42 


〈미국의 대표적 보수 언론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을 '세계가 가장 싫어하는 리더’(the World’s Most-Disliked Leader)라고 묘사했다가, 1일 오후 '심각하게 인기 없는 지도자(a Deeply Unpopular Leader)'로 제목을 바꿨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보수 언론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리더’(the World’s Most-Disliked Leader)라고 묘사했다가, 1일 오후 '심각하게 인기 없는 지도자(a Deeply Unpopular Leader)'로 제목을 바꿨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리더’ (the World’s Most-Disliked Leader)

'심각하게 인기 없는 지도자' (a Deeply Unpopular Leader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보수 언론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렇게 묘사했다.


매체는 31일(현지시각) 「핼로윈 참사는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리더를 가늠하는 시험대」(Halloween Tragedy Is a Test for the World’s Most-Disliked Leader)는 헤드라인의 분석기사를 실었다.


이는 하루가 지난 1일 오후  '심각하게 인기 없는 지도자(a Deeply Unpopular Leader)'로 제목이 바뀌었다. 대통령실의 항의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보이나, 논리적으로는 매우 어색하다. 이미 본문에 '핼로윈 재앙 이전부터 세계가 가장 혐오하는 지도자'임을 언급해놓고, '핼로윈 참사가 인기 없는 지도자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는 논리는 문맥상 매끄럽지 못하다.


국내외를 통틀어 윤 대통령을 이처럼 ‘혹독하면서도 직설적으로 평가’한 언론은 이제까지 없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는 기사다. ‘최고의 협상가’ ‘코로나 방역 선진국’이라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눈에 띌 정도의 대조적인 보도가 아닐 수 없다.


매체는 이날 “희생자가 주로 젊은이인 악몽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며 "가뜩이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중도 우파 지도자가 정치적 화약고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안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를 '공직자들의 실수로 빚어진 비극'으로 규정하고는, “시민들이 사건의 진상을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핼로윈 재앙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싫어하는 리더였고, 최근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설문조사에서는 7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수만 명이 모인 이태원 축제에 경찰 137명을 배치한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서울의 참사는 자연재해가 아니어서, 재앙을 피할 수 있고 또 피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는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기훈 애널리스트는 1일 “나라가 하루아침에 제3세계 국가 수준으로 전락했다”며 “왜 우리는 우리나라 언론에서 이런 헤드라인을 볼 수가 없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이제 외교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며 “어느 나라 정상이 윤석열을 제대로 대접해줄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설문조사 결과표. 그래픽=WP/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설문조사 결과표. 그래픽=WP/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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