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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김무성 딸' 추적60분 방영된 결정적 계기가 된 S대 동영상
김무성 83년생 딸 최연소 교수임용 등..수원대 문제없나?
이호두 기자ㅣ 기사입력 2014/06/09 [00:16]
지난 7일 KBS 추적 60분 1113회 <내가 내는 등록금의 비밀>편에서 사학비리에 관해 파헤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분량에서 모 사립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83년생 둘째딸이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용된 의혹 등을 다뤄져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프로필 © 네이버 인물정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하였지만, 네티즌들은 '김무성 딸의 교수임용이야 말로 적폐'라며 분개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여 이 충격적인 내용이 전파를 타게되었을까?
네티즌 수사대는 해당 대학이 수원대이며, 수원대의 비리가 방송을 타게 된것은 영문과에 재학중인 09학번 장민서 군의 퇴학을 각오한 동영상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작년말 수원대 09학번 영문학과 장민서 군은 수원대학교의 등록금 운용실태와 여론탄압, 학내 시설 비리 등에 관한 내용을 폭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게재했다. 학교측은 게시판을 차단시켰으나 누군가 이 해당 동영상을 <추적60분>에 올해 2월 제보하고 후속취재에 들어간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전한다.
하단의 영상은 영문학과 09학번 장민서 군의 학내문제 폭로 동영상이다.
장민서 군은 영상을 통해 교내 스쿨버스 음주운전, 등록금이 잘 쓰이고 있는지 등의 부당성과 당위성을 성토했다.
하단의 영상은 수원대학교 교수해임 사태를 다룬 폭로로 수원대 측이 교원 인사규정을 감추며 교육부에 거짓 변명을 늘어놓은 상황 등을 증언했다. 또한 해임된 교수들이 당한 이해할 수 없는 횡포 등도 고발했다.
수원대 총장 사학재단 비리는 2013년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에 의해 국회 국정감사에 상정되었으나, 결국 총장의 증인채택은 없었다.
네티즌들은 '김무성이란 작자가 로비를 벌여 총장을 국회에 출석하는 걸 막은 것이다.
국정감사 1달전 김무성 둘째딸이 수원대 최연소(83년생)로 전임교수로 임명이 되는데 수원대 총장은 김무성 딸을 교수로 취업시켜주고 김무성은 그 댓가로 총장을 국회 증인채택을 막아주었다' 라고 까지 지적하며 '썩을대로 썩은 사학총장과 정치인의 뒷거래가 <추적 60분>을 통해 낱낱이 드러낸 사건이다' 라는 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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