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db.history.go.kr/diachronic/level.do?levelId=kn_044_0050_0010_0050

 

Ⅴ. 9·18사변후(事變後) 연합항일술략(聯合抗日述略) 소결(小結)
한국사총설DB > 국사관논총 > 國史館論叢 第44輯  9·18事變後 東北義勇軍과 韓國獨立軍의 聯合抗日述略 > [국문] 9·18事變後 東北義勇軍과 韓國獨立軍의 聯合抗日述略 > Ⅴ. 小結
 
 
9·18 사변 후 조선애국지사(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각 단체속의 애국분자)는 동북 각 민족인민들과 함께 영용(英勇)하게 일제를 항격하고 항일유격전쟁을 견지한 그 의의야말로 비할바 없이 중대하다. 이런 의의에 대하여 중국동북지구 3,000만 인민과 동북인민항일유격전쟁의 영도자이며 조직자인-중공만주성위 및 그 후계의 조직에서 시종 높이 평가하였다. 항일전쟁 년대 중공 동북당조직에서 본 당중앙에게 드리는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日本帝國主義在 1931年占領滿洲以後 當滿洲各地的中國人民擧起了反日本帝國主義鬪爭的旗幟的時侯 在滿洲的高麗人民都紛紛參加了抗日運動. 在許多地方的抗日救國運動中高麗志士成爲中堅的部分…在東北抗日聯合軍的高麗志士曾爲中高人民的共同利益流了鮮血的 寫下了光榮鬪爭歷史的民族英雄們不可勝數.註 075  
일본제국주의재 1931년점령만주이후 당만주각지적중국인민거기료반일본제국주의투쟁적기치적시후 재만주적고려인민도분분참가료항일운동. 재허다지방적항일구국운동중고려지사성위중견적부분…재동북항일연합군적고려지사증위중고인민적공동이익류료선혈적 사하료광영투쟁역사적민족영웅문불가승수
 
중국공산당인은 중조 양대민족이 연합하여 항일을 진행한 중대한 의의와 역사적 공적을 지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이런 연합 중의 경험과 교훈도 분석하였는데 위와 동일한 보고에 다음과 같이 씌여져 있다.
 
高麗民族解放鬪爭中必須到處避免和防止日寇利用黨派之爭·國內外的隔閡 社會階級利益的矛盾與東亞局勢的演變進行其險惡毒辣之挑撥離間慣技來分裂高麗人民的解放運動. 爭取因此勝利的最重要的條件之一, 就是耍全體高麗人民的團結和抗日各黨派的團結, 國內的和國外的統一團結, 進行徹底的民族革命解放國爭, 力量集中, 政策一致去推翻日本帝國主義强盜的統治, 撤除日寇大陸上侵略的橋樑, 使 ‘物歸故主, 河山依舊’, 去完成歷史文化悠久的高麗民族獨立解放.註 076  
고려민족해방투쟁중필수도처피면화방지일구용용당파지쟁·국내외적격애 사회계급이익적모순여동아국세적연변진행기험악독랄지도발이간관기래분열고려인민적해방운동. 쟁취인차승리적최중요적조건지일, 취시사전체고려인민적단결화항일각당파적단결, 국내적화국외적통일단결, 진행철저적민족혁명해방국쟁, 역량집중, 정책일치거퇴번일본제국주의강도적통치, 철제일구대륙상침략적교량, 사 ‘물귀고주, 하산의구’, 거완성역사문화유구적고려민족독립해방.
 
특별히 지적되야 할 것은 상술한 일련의 단결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중국방면을 놓고 볼 때 자체와 일정한 관련과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1910년 일본이 조선을 병탄하기 시작하여 1945년 항일전쟁이 승리할 때까지 이 35년에 있어서 중국은 시종(始終) 조선독립운동의 가장 큰 재체(載體)로 되었다. 중국의 정치형편, 중국국민당과 중국공산당 간의 합작과 분열은 조선항일역량 각 파벌지간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항일전쟁의 전반에 있어서 중국 국공양당이 항일을 기초로 한 단결합작은 특별히 중요한 것으로 된다. 이와 동시에 조선애국지사들도 반드시 중국의 항일전쟁에 참여하여 중국항일민족통일 전선의 이익을 수호하여야만이 비로소 공통한 항일사업의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위의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가 있다.
* 재체(載體) : 저장장치, 매개체
 
中國民族解放戰爭-抗日戰爭之成敗 直接影響於高麗人民的解放圖爭 必須使在高麗國內的抗日解放運動 趨向於贊助中國抗日作戰 在國外的一如以往 加强擴大積極參加中國抗日作戰 與中國結成抗日民族統一戰綫 結成堅固的戰鬪同盟.註 077  
중국민족해방전쟁-항일전쟁지성패 직접영향어고려인민적해방도쟁 필수사재고려국내적항일해방운동 추향어찬조중국항일작전 재국외적일여이왕 가강확대적극참가중국항일작전 여중국결성항일민족통일전선 결성견고적전투동맹.
 
중국항일전쟁의 승리, 조선항일투쟁의 승리, 세계인민의 반파쇼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위 보고의 논단(論斷)의 정확성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
(번역 : 친홍샹/진홍상(秦鴻祥) 註 078)
 
 
 
 
 
註) 075 : 《고려인민영용투쟁적역사담화강요(高麗人民英勇鬪爭的歷史談話綱要)》(1943년) 중앙당안관장, 《중공만주성위당안전권(中共滿洲省委檔案專卷)》, 《동북지구혁명역사문건회집(東北地區革命歷史文件滙集)》 갑 53책.
 
註) 076 : 위의 책.
註) 077 : 위의 책.
註) 078 : 중국(中國) 랴오닝/요녕성(辽宁/遼寧省) 아태경제학회(亞太經濟學會) 부회장(副會長)·비서장(秘書長).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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