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86237&ref=D

우원식 “장관·청장 의전위해 구조 헬기 사용”
입력2014.07.02 (10:30)수정2014.07.02 (10:58)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경이 구조작업에 필요한 헬기를 해수부 장관과 해경 청장의 의전에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16일 해경 상황실의 유선전화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해경이 이주영 해수부장관 수행을 위해 구조작업 중이던 헬기를 무안공항으로 이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이 전화 녹취록에는 해경본청이 강석균 해경 청장의 의전을 위해 구조헬기를 대기시키라고 인천 해경에게 지시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원은 이밖에도 "한 청와대 관계자는 해경상황실로부터 사고 당시 구조자가 166명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전달받자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과 다르다고 걱정했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