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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延邊朝鮮族自治州)
중문 : 延边朝鲜族自治州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5주년 축하 행사로서 안도현 신둔 사람들의 줄다리기 모습이다.
정의
길림성에 속한 조선족 자치주.
연혁
연변 역사는 유구하다. 일찍 2만6,000년 전 구석기 말기에 연변 땅에 ‘안도인’이 활동했고 서기 698년에 진국을 세웠다가 713년에 발해국으로 고쳤다 . 연변이란 단어는 1920년 전후에 나왔는데 이 지역이 3개 나라 접경 지대에 위치해 있고 또 연길 변무 공서의 관할에 속하기에 연변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일본 제국주의가 중국 동북을 침략한 후, 1934년 12월에 연변을 간도성으로 만들었다. 1945년 8월 일본이 투항한 후 중국 공산당은 연변에 인민 정권을 세우고 간도성 정부를 설립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 연변 행정 독찰 전원 공서(延邊行政督察電援公署)로 개칭하였다.
1948년 3월에 연변 전원 공서를 성립했다가 1952년 9월 3일 민족구역자치를 실시하면서 연변 전원 공서를 철폐하고 연변조선민족자치구를 성립하였다. 1955년 12월에 연변조선족자치주로 개칭하고 아래에 1개 시, 5개 현을 두었다.
1958년 돈화현이 연변에 획분되어 들어왔고 1965년 도문시가 설립되었다. 1985년부터 차례로 돈화(敦化), 용정(龍井), 훈춘(暈瑃), 화룡(和龍)현이 시로 되었는데 지금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연길, 도문(圖門), 돈화, 훈춘, 용정, 화룡 6개 시와 왕청, 안도 2개 현이 소속되어 있고 수부는 연길시이다 .
지리적 위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길림성 동부에 위치해있는데 북위 41도 59분 47초로부터 44도 30분 42초, 동경 127도 27분 43초로부터 131도 18분 33초 사이에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조선 3개 나라가 인접해있는 가운데 있고 동해를 마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접근해 있고 남쪽으로는 두만강과 북한함경북도, 양강도를 바라보고 있으며 서쪽에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와 접해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5개의 변강 현, 시에 642개의 변강 촌, 둔(屯)이 있는데 변경선 총 길이는 755.2㎞, 그 중 중조 변경선이 522.5㎞이고 중로 변경선은 232.7㎞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토지 총 면적은 42,700㎢로서 길림성 총 면적의 1/4을 점하고 있으며 대만성의 1.2배, 1개의 화란과 40개의 홍콩에 해당된다.
기후 특징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봄철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으며 여름철은 무덥고 비가 많으며 가을철은 시원하고 상쾌하며 겨울철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기후 특징을 갖고 있다. 연간 일조 시간은 2,150~2,480시간이고 평균 기온은 2~6℃이며 제일 낮은 기온은 영하 23~38℃, 최고 기온은 34~38 ℃이다. 무상기는 100~150일, 가을 서리는 대부분 9월 하순에 나타나고 봄 추위[꽃샘 추위]는 5월 상순에 끝나며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추위가 계속된다.
평균 강수량은 400~800㎜, 장백산은 1000~1500㎜에 달해 길림성 전체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편서풍이 많이 불고 여름철에 편동풍이 많이 불며 봄철에 바람이 제일 세다.
지형 지세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아름다운 장백산을 끼고 있는데 산간 지대 면적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총 면적의 54.8%를 점하며 고원은 6.4%, 지면이 경사진 우묵한 땅은 13.2%, 하곡 평원은 12.3%, 구릉은 13.3%를 차지하고 있다 . 전반적인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으며 서남, 서북, 동북 3면이 동남쪽으로 경사져 있으며 훈춘 일대가 제일 낮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해발이 500m 이하에 있는 토지는 20%를 차지하고 500~1000m에 있는 토지는 78%를 차지하며 1000~2000m에 있는 토지는 1.9%를 차지한다.
연변에는 장광재령, 목단령, 대흑령, 할바령, 장백산령, 영액령, 고려령, 노야령, 토문령 등 주요 산맥이 있고 해발이 1,000m 이상 되는 산봉우리가 27개나 있다. 그 중 장백산 백운봉은 최고봉으로서 해발이 2691m이다. 주요 평원은 대석두, 세전, 평강, 배초구, 훈춘과 구수하 평원 등이 있고 주요 하천으로는 도문강, 제2 송화강, 수분하와 목단강 4대 물줄기가 있다.
인구 구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4개 민족과 21개의 소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 2010년 말까지 연변조선족자치의 총 인구는 218.6만명, 그중 한족이 59.7%, 조선족이 37.9%, 만족이 2.6%, 회족이 0.3%를 차지하고 기타 민족이 0.1%를 차지하고 있다.
한족 인구는 주로 돈화, 왕청, 안도에 분포되어 있고 조선족 인구는 주로 용정, 화룡, 연길에 분포되어 있으며 만족 인구는 훈춘, 돈화, 왕청에, 회족 인구는 돈화, 연길, 훈춘에 분포되어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인구 밀도는 51명/㎢이다.
자연 자원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자연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장백림해(長白林海)와 국내외에서 인정해주는 토산 제품을 갖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활림목 총 축적량은 3억 7천만㎥이고 유림지 축적량은 3억 6천만㎥이며 삼림 피복률은 80.3%에 달한다. 산천 임해에는 1,460 여종의 야생 경제 식물이 있는데 그중 인삼, 영지, 황기, 천마, 오미자 등 약용 식물이 800 여종 있고 송이버섯, 검정귀 버섯[목이 버섯], 원마 등 균류 식물이 10여종 있으며 월귤, 다래, 산머루, 잣, 호두 등 식용 식물과 야생 과일이 가득하다.
장백삼림구에는 550 여종의 야생 동물이 있는데 그중 담비, 동북 호랑이, 불범, 꽃사슴, 검정곰 등 경제 동물이 250여종 있다. 녹용, 녹태, 사향, 웅담, 개구리 기름 등은 연변에서 나오는 진귀한 약재이다.
연변 특산인 사과배는 과일이 크고 껍질이 얇고 물이 많고 달콤하며 보관하기 쉬워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연변에서 많이 나는 담배는 색깔이 곱고 향기로워 운남 담배와 비견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85가지 지하 광물질이 매장되어 있는데 그중 이미 밝혀낸 것이 55종에 달하고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39종에 달한다. 2003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철광석 매장량은 1억77천만 톤, 석탄 매장량은 8억 8천만 톤에 달한다. 연길 분지에 1억 톤 이상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민속 습관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조선족이 모여 사는 주요 집거지로 조선민족 자치법을 실시하는 고장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들이 장기적인 생산과 사회실천 속에서 조선족 인민들은 독특한 민속 습관을 형성하였다.
‘백의동포’라고 불리고 있는 조선족은 줄곧 무지개를 광명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칠색단[색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옷을 지어 입히는데 이런 옷을 입은 어린이는 더욱 아름답고 귀엽다.
조선족 음식은 보통 음식과 특제 음식으로 나뉜다. 보통 음식은 주로 쌀밥, 국, 된장, 김치와 기타 짠지로 한다. 짠지는 흔히 도라지, 고사리, 배추, 무우, 오이, 영채 등을 주요 원료로 하는데 반찬으로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그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중국 동북 지역은 물론 중국의 많은 도시에서도 풍미 음식으로 식탁에 올리고 있다.
배추 김치는 조선족 음식 가운데서 민족 특색이 짙은 한 가지 품종이다. 특제 음식은 떡, 냉면과 개고기이다. 찰떡을 상등 음식으로 여기고 있는 조선족은 명절이나 경사가 있는 날에 손님을 접대할 때면 꼭 찰떡을 식탁에 올린다. 개고기는 조선족들이 특별히 즐기는 육식 가운데의 한가지로, 귀한 손님이 올 때면 흔히 전통적인 풍습대로 집에서 개고기 연회를 베푼다. 냉면은 조선족 음식의 일대 특색 음식으로서 이미 중국 전국 각지에 파급되었다.
관광 자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독특한 자연 경치와 인문 경치를 갖고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장백산은 그 기세가 웅장하고 풍경이 특이하며 경치가 마음에 들어 국내외 유람객들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치솟은 백운봉, 맑고 푸른 천지, 포효하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 여기저기 총총하게 널려있는 온천, 미끈하게 쭉쭉 뻗어 올라간 미인송. 특히는 다채로운 조선족 민속은 미묘하기 그지없어 유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이미 개척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7개 관광 개발구로는 장백산 자연 풍경 유람구, 연길 민속 유람구, 훈춘 변경 풍모 유람구, 용정 역사 유적지 유람구, 도문강 변경 도시 유람구, 화룡 용왕산 유람구 등이고, 이미 개통한 유람 항목으로는 장백산 겨울철 유람, 원지 만족 발원지 유람, 연변 조선족 민속 유람, 중조 변경 유람, 중로 변경 유람, 도문강 수상 유람, 발해 고적지 유람, 용정 역사 유적지 유람, 화룡 약물 건강 유람, 헬리콥터 항공 유람 등이며 주요한 관광 풍경 지점은 장백산 풍경, 장백산 천지, 장백산 폭포, 온천[거룡천], 소천지[은환호], 지하 삼림[谷底森林], 방천 경치, 화룡 선경대, 용정 민속 박물관, 안도 홍기촌 등이다 .
연변조선족자치주 시현별 현황
1)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시
연길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이고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며 유엔 개발계획서에서 지정한 도문강 유역 개발에서의 ‘금삼각’(연길-북한청진-러시아블라디보스톡)의 3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연길시는 면적이 1,350평㎢이고 총 인구는 38만 6,000명으로서 그 중 조선족 인구는 58.4%를 차지한다. 연길시는 전국 30개 소수 민족 자치주 수부 도시에서 경제와 사회, 사업의 앞자리를 차지한 도시의 하나이다.
2001년 연길시는 국내 생산 총액 44억 3,000만원을 올렸는데 1인당 국내 총 생산액은 1만 968원이고 총 재정 수입은 7억 5,000만 원이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 3년 동안 길림성 종합 경제 실력 평의에서 제1위를 차지하였으며 2001년에는 중국 전국 시(현)급 사회 경제 종합 실력 100강의 행렬에 들어섰다.
연길시는 중국 전국 민족 단결 진보 선진시, 기초 교육 선진시, 법률 보급 선진시, 중국 전국 위생 도시와 중국 전국 옹군 우속 옹정 애민(擁軍優俗擁情愛民) 모범 도시로 평의 선발되었다.
연길 경제 개발구는 이미 특색 사업 공업 단지, 한국 중소기업 공업 단지, 민영(과학기술) 공업 단지, 고신기술 창업 단지를 내용으로 한 ‘한 개 구역, 여러 개 단지’의 발전 모식을 기본적으로 형성하였다.
2) 동북아의 명주-훈춘시
훈춘시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북한, 러시아 3국 변계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서 면적이 5,120㎢이고 인구는 25만 명으로, 그 중 조선족 인구가 46.9%를 차지한다.
유엔 개발계획서에서는 훈춘의 개발을 도문강 하류 지구 국제 합작 개발에 있어서 선차적으로 지지하는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중국 국무원에서는 1992년 3월 훈춘시를 중국의 첫 변경 개방 도시 범위에 넣었고 1992년 9월에는 훈춘 변경 경제 합작구를 설립하는 것을 비준하였다.
강택민 총서기는 1995년 6월 훈춘을 두 번째로 시찰할 때 “훈춘을 개발하고 도문강 유역을 개발하여 동북아 각국과의 친선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라는 제사를 썼다. 2000년 4월과 2001년 2월 중국 국무원에서는 또 각기 합작구에 수출 가공구, 중·러 통상 무역 지구를 설립하는 것을 비준함으로써 훈춘 변경 경제 합작구가중국에서 유일한 경제 개발구, 수출 가공구, 통상 무역 지구를 일체화한 대외 개방 창구로 되게 하였다.
변경 관광은 훈춘의 중요한 특색 가운데 한가지로 북한, 러시아를 관광할 수 있어 아시아와 유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통로가 되고 있다.
3) 녹색 생태 시범-화룡시
장백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화룡시는 도문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양강도, 함경북도와 마주하고 있다. 화룡시는 면적이 5069㎢이고 22.2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조선족 인구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화룡시는 생태 발전의 길로 나아가면서 무공해 입쌀, 중약재, 무공해 남새[채소], 양질 잎담배 등 열대 생태 기지를 힘써 건설하고 있다. 그 증가액은 화룡시 GDP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공해 입쌀, 천연 중초약 농축액은 국내외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으며 목재 종합 이용의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었다.
유엔 공업 발전 기구에서는 화룡시를 ‘중국 고신 기술 녹색 식료품 원료 기지 건과재 가공 시범구’, ‘중국 녹색 식료품 원료 기지 건설 과재 가공 중점 대상 시범구’로 명명하였다. 새로 개발한 도문강에서 장백산까지의 관광 코스는 사면팔방의 유람객들을 끌고 있다.
4) 변경 통상구 도시-도문시
길림성 동부의 도문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도문시는 길림성에서 제일 큰 변경 통상구이다. 도문시의 총 면적은 1142㎢이고 총 인구는 13만 6,000명으로 그 중 조선족 인구가 57.29%를 차지하고 있다.
도문시는 교통이 사통팔달 하였는 바 도로, 철도, 수상 운수가 모두 ‘금삼각’의 인후 지대에 있다. 도문시는 중국 동북 지구, 북한, 러시아 극동 지구의 도로 운수, 철도 운수를 이어주는 국제 교통 중추이다.
도문 통상구는 중국의 중요한 북한 무역 통상구로서 중국, 북한, 러시아, 일본 등 나라들의 수출입 물자를 중계·수송하는 과업을 짊어지고 있다.
도문시에는 중국 9대 신문 종이 생산 기업소의 하나인 석현 백록 제지업 주식 유한 회사가 있다. 석유 화학, 경·방직, 비닐, 석탄 등 부류의 기업소도 분포해 주도산품기제 종이, 고속 원심 분리기 등의 제품은 중국 국가 인정 양질, 부문 인정 양질 칭호를 받았다.
5) 장백산 기슭의 첫동네-안도현
안도현은 서쪽으로는 돈화시, 남쪽으로는 백산시, 화룡시와 인접해 있다. 장백산 기슭의 첫동네라고 불려지고 있다. 안도현은 총 면적이 7438㎢이고 22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조선족이 22.7%를 차지하고 있다.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는 장백산은 안도현에 독특한 관광 자원을 제공하였을 뿐더러 남달리 우월한 수력 자원도 마련해 주고 있다. 안도현의 연간 물 흐름량은 24억1700만㎡이며 수력 발전량은 28억 6000 만kw로서 53개소의 수력 발전소를 개발할 수 있다. 안도현에서는 지금 이미 14개의 중소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세웠는데 총 설비 용량은 8만6745kw이고 연간 발전량은 3억2300만kw이다. 안도현은 중국 전국적으로 첫 100개 전기화 시점현의 하나로 되었으며중국 전국 수력 경제 발전 선진형의 칭호를 받았다. 지금 개발하고 있는 사호구 발전소의 총 설비 용량은 15만kw이며 연간 발전량은 3억600만kw이고 총 투자는 중국 인민페로 13억7000만원이나 된다.
6) 조선족 민속 문화의 보물고-용정시
용정시는 도문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시, 온성군과 마주하고 있다. 중국 북방의 중요한 변경 도시의 하나이다. 용정시는 중국 경내에서 조선족이 제일 집중되고 또한 조선족 문화가 제일 완정하게 보존된 지방이다.
용정시의 면적은 2,591㎢이고 26만 60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조선족이 67.6%를 차지한다.
용정시는 민족 단결의 전통을 가지고 있어 1994년 9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민족 단결 진보 모범시로 명명받았다. 용정시는 조선족 음악 무용, 민족 풍속을 비교적 완정하게 보존하고 있어 중국 조선족 민속 문화의 보물고로 불리우고 있다.
용정시는 물산 자원도 풍부하다. 용정시에는 도문강, 해란강 등 8개 강이 흐르고 있다. 입쌀, 잎담배, 사과배, 송이버섯 등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입쌀은 ‘궁정어미’로 국내외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용정시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펄프 생산 기지인 길림 진명 아송 펄프 종이 회사와 금룡 아마방직 주식 유한 공사가 있다.
7) 천년의 옛 도읍-돈화시
연변의 서부에 자리 잡고 있는 돈화시는 북쪽으로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와 인접하여 있고 서쪽으로는 길림시와 이웃을 하고 있다. 돈화시는 길림성에서 지역 면적이 가장 큰 현급 도시로서 면적이 1만1957㎢이고 48만 명의 인구를 갖다. 예로부터 “천년 도읍, 백년현”이라 불러왔다.
돈화시는 특색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입각하고 ‘장백산 입체 보물고’의 우세를 발휘하면서 중점적으로 의약, 목제품, 녹색 식료품 등 3대 기둥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길림 오동 약업 집단 주식 유한 회사는 중국 전국에 이름을 날린 기업소로 발돋움을 하였고 길림단봉 임업 유한 회사에서 생산하는 여러 가지 가구들은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인기 상품으로 되었다. 특산물인 작은 콩은 국제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돈화시는 2001년에 국내 총 생산액 35억 8,000만원을 올렸고 2억 8,000만원의 재정 수입을 올렸다. 길림성 현급 종합 경제 실력 평가 대회에서 제3위를 차지하였다. 돈화시는 중국 전국 위생 도시, 중국 전국 옹군 우속 옹종 애민 모범 도시, 중국 전국 민족 단결 진보 모범 집체, 중국 전국 문화 선진현으로 평가·선발되었다.
8) 특산물의 산지-왕청현
왕청현은 북쪽으로 흑룡강성 목단강시와 인접하고 남쪽으로는 2개의 개방 도시인 훈춘시, 도문시와 이웃하고 있다. 왕청현은 러시아 변경과 40㎞, 북경 변경과는 18㎞ 떨어져 있어 우월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다. 왕청현은 총 면적이 9,016㎢이고 27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왕청현은 자원 우세를 이용하여 특색 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미 검정귀 버섯[목이 버섯] 산지 건설, 만무 중약재 기지 건설, 잎담배 산업 개발, 해리서와 고기개 산업 개발, 만천성 풍경구 관광 산업 개발을 주도로 하는 기둥 산업의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었다. 대외 무역의 부단히 발전하였는데 최근에는 일본, 독일, 한국, 러시아, 북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 20여 개 나라와 무역 관계를 설립하였다.
왕청현은 농촌 문화 건설을 매우 중시하여 농민들의 사상 도덕과 과학 문화 자질을 제고시켜 중국 전국 문화 선진현이 되었다. 복흥진, 백초구진과 춘양진은 각기 중국 국가와 길림성으로부터 ‘중국 농민화의 고향’, ‘상모춤의 고향’, ‘길림성 현대 민간 회화의 고향’으로 명명 받았다.
참고문헌
류충걸 외, 『연변 관광 경제와 관광 명소』(한국 학술 정보, 2008)
이현국. 『중국 국가 행정 지리』(서울: 인포 차이나, 2009)
『연변조선족자치주지(延边朝鲜族自治州志)』(延边朝鲜族自治州地方志编纂委员会, 1996)
「조선민족-연변조선족자치주 개황」
『길림신문』(http://kr.chinajilin.com.cn/cxz/content/2010-09/06/content_2242.htm, 2010. 9. 6)
연길 국제 전시·예술 센터 정면에 걸려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기념 현수막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급 비물질문화유산 순회 공연에서 도문시 예술단이「장고춤」을 추고 있다.
연길시에 위치한 연길시 인민 체육장 앞 에 설치된 연변조선족자치주 60주년 기념 상징물이다. 소를 형상화한 것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경축 대회 행사 모습이다. 카드 섹션은 연변의 상징인 소와 60년을 함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방지 편찬 위원회가 편저한 『연변조선족자치주지』 상, 하 표지이다.
연변인민출판사가 출판한 『연변오십년(1949-1999)』 표지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방지 편찬위원회가 편저하고 중화서국에서 출판한 『연변조선족자치주지』 표지이다.
진설홍이 편저하고 연변인민출판사가 출판한 『내 고향 연변』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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