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618

박완주 "수십조 낭비한 MB, 청문회 서게될 것"
"MB 자원외교는 국민 혈세 흩뿌린 자해외교"
2014-10-07 10:25:28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7일 "수십조원의 혈세를 낭비한 MB의 자원외교 실패에 대해 이제는 밝혀야 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국감 출석을 압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야심찬 자원외교가 완전히 실패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4천500억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1조원에 사들인 캐나나 정유회사는 헐값에 되팔아 손실이 수천억원대고, 석탄공사가 참여한 몽골 탄광도 자본금과 지급보증 등으로 274억원을 날리고도 지난 19일 19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총체적 부실덩어리를 떠안았다"며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는 사실상 외국에 국부를 퍼주는 자선외교, 국민 혈세를 흩뿌린 자해외교였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으원 등이 책임지고 추진했던 해외자원외교의 진실에 대해 국민들은 알권리가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은 반드시 직접 국민에게 해명하고 새누리당은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해 증인출석에 협조해야 한다"며 국감 증인 출석을 압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전 대통령이 국감에 응하지 않으면 결국 청문회에 서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는 마치 해외 자원개발과 공공기관 부채증가가 자기 책임이 아닌 양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은 이명박정부 시절 여당이었고 당대표였다. 그 책임은 새누리당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함께 져야 하는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공동책임론을 강조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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