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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잊혀져가는 위안부, 한번 더 생각해야” 일반인 관심 촉구
뉴스엔|입력 2011.12.14 08:19 [뉴스엔 정지원 기자]
이효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효리는 12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000회 째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일반인들을 각성시켰다.
이효리는 '다시 태어나 꽃으로'라는 한 편의 시를 인용했다. 그녀는 "그리웠어요 고향의 밤하늘이 머리위로 날리던 풀내음이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어머니의 웃음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체온이... 모진 운명과 힘없는 나라란 굴레에서 어느 곳에도 안식하지 못한채 우리는 숨어 있었어요 눈물만 흘렸어요... 하지만 내사 랑하는 하늘이여 바다여 우리는 언제나 당신과 하나였어요... 시간 속에 하나 둘 떨어지는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진실을 밝혀주세요... 이 땅위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우리가 사랑하는 이 땅위에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하늘 위에서 바람에 섞여 언제나 지켜볼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효리는 "오늘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000회 째 되는 날이네요...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가는 할머니들을 한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일반인들 관심을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이효리 개념", "사랑하더니 미모도 개념도 다 물올랐어", "꼭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음 합니다", "잊혀져 가는 위안부 문제 생각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이효리 올"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안부 할머니 1,000번 째 수요집회는 낮 12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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