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681467

"드러나는 악성 댓글의 정체" 靑, 야권 SNS 사찰 논란
2016-11-08 13:46 CBS 노컷뉴스 이재길 기자


(사진=자료사진)

청와대가 야당 정치인과 정부를 비판하는 인사들의 SNS를 사찰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야권 인사와 피해 블로거의 날선 일침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JTBC는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의 SNS 글을 비롯해 정부 비판하는 특정 블로그의 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왔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은 '최순실 사단'의 핵심인물이 모인 곳으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개통한 김한수 선임행정관이 있던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를 비판하는 글에 대해선 "선동성 트윗이다",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리려 한다" 등의 부정적 의견을 덧붙이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특정사이트나 정치인이 아닌 모든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고 정식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야권의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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