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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 11월9일(토) 일정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11월9일(토) 검찰개혁 촛불집회 전국일정 및 촛불버스  

https://tadream.tistory.com/29426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21621001&code=940100

[11·12 민중총궐기]총궐기 본집회 시작, 주최측 “25만명” 운집
정희완·이진주·윤승민·김원진·노도현·허진무·이유진 기자 roses@kyunghyang.com
입력 : 2016.11.12 16:21:00 수정 : 2016.11.12 16:34:10

[11·12 민중총궐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서성일 기자centing@kyunghyang.com
[11·12 민중총궐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서성일 기자centing@kyunghyang.com

‘2016 민중총궐기’ 본집회가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시작됐다.

광화문광장에 운집한 인원까지 합하면 주최 측 추산 25만명(오후 4시10분 기준 경찰 추산 14만6000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매운 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집회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일 전망이어서 1987년 6월 항쟁 이후 한국 현대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오후 4시 기준으로 앞으로 최대 25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집회에는 교복을 입은 10대 학생, 직장인, 유모차를 끄는 부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모였다. 노동자·장애인·청년·여성·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하나가 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 사는 시민들도 전세버스를 타고 집회에 참가했다. 

시민들의 외침에는 분노가 짙게 묻어났다. 중학생 아들과 함께 경북 고령군에서 온 최은정씨는 “총궐기 참가를 위해 아침 9시부터 출발했다”며 “너무 부끄러워 참을 수 없었다. 우리가 정말 분노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본 집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 집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비정규직 및 해고 노동자들과 여성계, 청소년, 세월호 유가족들 등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정당들도 거리로 나왔다. 

오후 5시부터는 대규모 행진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청와대 인근 내자동 로터리까지 5개 방향으로 행진이 진행된다. 당초 경찰은 청와대 인근까지의 행진을 금지했다. 참여연대는 행진 금지를 취소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시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11·12 민중총궐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세종대로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서성일 기자centing@kyunghyang.com
[11·12 민중총궐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세종대로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서성일 기자centing@kyunghyang.com 

오후 7시30분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제는 방송인 김제동·김미화, 가수 이승환·전인권·정태춘 등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발언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텐트 농성과 시민 자유발언 등을 중심으로 다음날까지 ‘난장’ 행사가 이어진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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