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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추위에 떨며 농민들 곁을 지킨 표창원 의원
정은혜 기자 · 11/26/2016 12: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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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전봉준 투쟁단'이 상경 도중 경찰과 대치, 폭력 진압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표창원 의원이 현장에 나타나 상황을 진정시켰다. 

26일 새벽 서울 양재 IC 인근에서 '전봉준 투쟁단'이 고속도로를 막아선 경찰과 대치, 3명이 부상을 당하고 30여명이 연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모든 과정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었고, 이를 본 시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핫팩과 먹을 것을 들고 이들을 찾았다.

그런 가운데 전직 경찰이었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출동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들에 따르면 표창원 의원이 나타나자 경찰들의 태도가 급격히 달라졌다고 한다. 

표창원 의원은 농민들 곁을 지키며 함께 추위에 떨었다.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혼자 있을 때면 추위에 몸을 웅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농민들은 표 의원에게 "의원님 잘하십니다"라며 박수를 치거나 억울한 상황을 상세히 전달했고 표 의원은 귀를 기울였다. 

표 의원은 새벽 5시 경 자신의 트위터에 "밤 새며 농민분들께 많이 배웠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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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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