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215202811239?s=tv_news


세월호 유해 수습 허점 또 드러나..수중수색 재개되나

노경진 입력 2017.12.15 20:28 수정 2017.12.15 20:38 


[뉴스데스크] ◀ 앵커 ▶


해양수산부가 지난 9월에도 세월호 등에서 발견된 유골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번 유골 정보는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희생자의 유해가 유실됐을 가능성을 제기할 만한 증거여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10일부터 수습된 조은화 양 유골은 모두 배 안에서 발견됐고 고창석 교사의 유골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해수부가 선체조사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은 달랐습니다.


지난 8월에 추가로 발견된 유해 두 점의 DNA 분석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반대로 조 양 유골이 수중에서 발견되고 고 교사의 유골이 배 안에서 발견됐다는 겁니다.


[권영빈/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 "고창석 선생님 유골이 아닌, 다른…. 은화양 유골이 해저에서 발견되고 선체에서 발견된 것은 고창석 선생님 뼈다."


해수부는 기존 수습자의 유골이 추가로 확인된 거라 해당 유가족 요청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해수부의 이런 태도가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제기된 시신 유실 가능성을 외면한 책임을 피하기 위한 거라며 반발합니다.


[장 훈/세월호 유가족] "유실문제를 계속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그거를 등한시 한 거죠. 해수부에서는. 수중 수색을 저희가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뭐였냐면 아직 다섯 분 미수습자들은 흔적을 찾을 수 없거든요."


선체조사위는 지난달에 이은 이번 은폐 의혹까지 전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10월 말 이후 중단된 세월호 침몰 부근 해역의 수중 수색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기자 (mbckija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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