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구치소 측에서 편지 발송 막았다"
2012년01월11일 09시25분 조회수:166
정봉주 전 의원이 써서 부친 편지를 구치소 측에서 검열하여 발송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정 전 의원의 보좌관 여준성 씨는 위키프레스와 통화에서 "정 전 의원이 자필편지를 작성하여 각각 <나는 꼼수다> 팀과 자신의 팬카페에 보내려고 했으나 서울 구치소측이 편지를 검열하였고 편지 발송까지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 구치소 교화과 서신담당자는 "정 전 의원이 쓴 편지의 발송을 제한한 적은 전혀 없었다"며 "형집행법 43조에 의거 사회적 질서를 해칠만한 내용이 아니면 발송을 허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정봉주 옥중편지, 검열 걸려 못나온다" 나꼼수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나꼼수 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 보좌관은 "조선일보는 사건 당사자이자 정 전 의원을 직접 면회한 나에게조차 사실확인을 하지 않는 등 취재의 기본조차 갖추지 않았다" 라며 조선일보의 '거짓 주장'에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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