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일지
2018년 7월15일 처음 씀
매일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다. 빼먹는 날도 부지기수지만 계속 해오고는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맨 아래는 평균이다. 어짜피 몸무게가 오르락내리락 하니 평균이 더 합리적일 듯하다.
왜 이런 글을 쓰냐 하면 위에 보시다시피 빨간불이 켜졌다.
2013년 최고 108kg에서 꾸준히 줄여 올해초 82kg까지 떨어졌는데
작년에도 그랬지만 또 다시 오르고 있다.
올해 12월 목표가 작년 12월 평균인 85kg에서 5kg 뺀 평균 80kg이 목표인데 말이다.
전에도 나만 보려 이리 쓰고 삭제하긴 했지만 공개적으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또 비공개로 하고 삭제할지도 모른다 ㅎㅎ)
여기에 7월말 고구려 답사를 따라가기로 했다. 가는 곳이 백암산성, 오녀산성, 백두산 서파라는데 죽었다 싶다.
힘든 것에 무릎이 견뎌낼 수 있을까 싶다. 일단 무조건 빼고 본다.
7월12일 95kg
7월13일 94kg
7월14일 93kg
일단 금토 부지런히 걸어서 95에서 93까지 뺐다.
1) 보통 하던 술을 안 했다.
2) 밥을 줄이고 밥시간 간격도 줄였다. 배고픔과 배고플 때 보면 생기는 두통/어지러움/무기력 때문이다.
* 아이비나 참 크래커를 꼭 들고 다닌다 - 어렷을 때부터인데 배고프면 머리가 아프더라.
3) 걷는 건 식사 후로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4) 매번 느끼는 거지만 2-3시간 걷기가 1시간-1시간 걷기와 몸무게 감소량이 비슷하다.
자주 걷는 게 한방법인 듯싶다. 오래 걸으면 아무래도 걷는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리라.
13일 1.9시간
14일 4.3시간
5) 물을 많이 마시려 노력 중이다.
6) 식사 후 바로 이 닦아야 하는데 그것도 역시 그렇다
7) 이닦기는 간식과 연관되는데 간식을 줄였으니 -_- 일단 반은 아니라도 쬐끔은 성공이다.
8) 보통 90에서 몸무게가 왔다갔다 하는지라 90까지는 어렵지 않게 빠질 거다.
9) 28일까지는 일단 88까지 빼야 한다. 85는 어려울 듯하다.
7월15일 92.5kg
전자저울이 아니라 몸무게를 잴 때마다 애매하다. 소수점 밑이 중요한 건 아니니 그냥 쓴다.
1) 운동시간 : 아침 1.5 + 점심 1.3 + 저녁 1.3 = 4.1시간
낮은 너무 무덥고 뜨거워서 생략해야겠다.
아니면 고속도로변 숲길이나 뒷동산이 있는데 그걸 생각할 수도 있고
2) 밥시간 전에 머리가 아프거나 배고프면 방울토마토나 아이비 크래커(100kcal)를 먹었다.
※ 소수점 밑의 분수는 대충 0.6의 배수로 계산하는데, 10분이면 그냥 0.1로 15분이면 0.2 식으로 한다.
통계낼 때 소수점식이 분보다 더 간편하기 때문이다.
7월16일 91kg
저녁에는 게을러지고 지치고 특히 졸리고 ㅎㅎ 시간도 잘 안나고, 아침에 많이 하는 수밖에
1) 시간 : 아침 2.7 + 점심 0.9 + 저녁 0.9 = 4.5시간
낮에는 버스 안타고 그늘로, 건물 벽으로 딱 붙어서 걸어서 이동.
땀이 엄청나서 내의를 여분으로 가져간 게 천만 다행
2) 밥 : 식빵2+치즈2, 삼각김밥 하나, 김밥, 밥 깔아서 한끼... 대충 4-5시간 간격
그리고 사이사이 방울토마토, 크래커
7월17일 90kg
오늘, 내일 밖으로 돌아다닐 일이 많을 듯하여 미리 씀
1) 시간 : 아침 2.8 + 점심 0.8 + 저녁 0.5 = 4.1시간
2) 밥 : 식빵2+치즈2, 삼각깁밥, 김밥, 밥 조금 한끼
7월18일 90kg
1) 시간 : 아침 2.8 + 점심 0.8 + 저녁 1.7 = 5.3시간
2) 뭐 먹었는지 까먹었음 ^^
7월19일 90kg
1) 시간 : 아침 2.9 + 점심 0.8 + 저녁 0.9 = 4,6시간
2) 뭐 먹었는지 까먹었음 ^^
7월20일 89.5kg
1) 시간 : 아침 2.9 + 점심 0.9 + 저녁 1 = 4.8시간
2) 밥 : 식빵1+치즈1, 식빵2+치즈2, 김밥, 토마토 많이^^
'기타 > 여행,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기 칼로리 소비량 계산기 (0) | 2019.07.23 |
---|---|
단양 느림보강물길 (0) | 2017.11.02 |
이 강이 두만강입니다. 바로 건너가 북한입니다. (0) | 2017.10.11 |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 - 연합 (0) | 2014.07.17 |
어디로 가는지 모를 ‘술 취한 다리’ 광고계가 찜 - 한국 (0) | 201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