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수형자' 정봉주 월 6회로 면회 제한 
[스포츠서울닷컴ㅣ홍준철 기자]

 

'나꼼수'의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17일 충남 홍성 교도소로 이감되면서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한명숙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2월에 정봉주법을 처리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고 박 위원장은 '검토해보겠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같은 당 천정배 의원은 18일 한 방송에 출연해 "박 위원장이 BBK문제를 먼저 강력히 제기했다"며 "정봉주 의원이 죄라면 박근혜 위원장은 3년쯤 가야 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천 의원이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까지 역임한 바 있어 그의 발언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런 가운데 충남 홍성 교도소에 있는 정 전 의원을 면회갈려는 정치인 및 지지자들이 넘치면서 면회 단일화에 대한 방법을 알리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모임의 한 회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봉도사는 2급 수형자로 월6회 면회가 제한된다"며 "1월은 서울구치소와 연계되서 1회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지지자는 "면회는 안하고 교도소가 제공하는 손편지를 남기고 왔다"며 "면회는 안민석 의원으로 창구가 통일된거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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