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traight/
https://www.youtube.com/watch?v=q4m29a13HJ0
<추적> 금융위원회와 ‘삼바’
포스코 회장 내정자, 최순실 인맥 ?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5회
MBC 2018년 7월22일 전영우 · 곽동건 기자 / 권희진 · 고은상 기자
<추적> 금융위원회와 ‘삼바’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시총 30조원의 기업,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일모직이 최
대대 주주인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계속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던 기업이었다. 그런
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던 지난 2015년 갑자기 1조9천억 원의 이익을 냈
다.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삼
성 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취지의 조치안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
권선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즉 이재용 삼성 부회
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와 재판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폭발력 있는 사안이었다. 그런
데 금융위원회는 원래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2차
례나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증선위의 판단이 삼
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가 아닌 ‘과실’로 기울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의혹의 당
사자 중 한 명. 결국 증선위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다시 심
사하기로 보류 결정을 내렸다. 증선위가 삼성 ‘봐주기’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
혹이 폭발했다.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위원회, <스트레이
트>는 그 이력을 추적했다.
포스코 회장 내정자, 최순실 인맥 ?
전후 한국 경제 부흥의 상징으로, 대표적인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을 이끌며 세계 최
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온 국민기업 포스코, 그런데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으로 전략해 부채는 폭증하고 영업이익은 급감하며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포스코의 몰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최정우 후보가 전임 회장 시절 선임된 사외이사들에
의해 포스코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적폐 청산과 개혁은 불가능
해졌다는 시민단체, 정치권 등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기업 포스코의 회장 선
임, 이대로 좋은지 스트레이트에서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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