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199303


표절부터 방사능까지…도쿄올림픽 논란史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2019-08-18 06:00 


2013년 개최지 선정 이후 6년 간 각종 문제 불거져

선정 과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온갖 '불명예' 의혹들

표절-뇌물로 시작해 개최 1년 남기고 방사능 '보이콧' 직면


2013-09-07

일본 도쿄,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25차 총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도쿄를 최종 선정했다. 일본은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 아베 신조 총리까지 나서, 원전 안전문제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총력전을 펼친 끝에 결국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5-07-24

도쿄올림픽 공식 엠블럼 '표절' 논란에 폐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자국 유명 디자이너 사노 겐지로(佐野硏二郞) 작가의 작품을 공식 엠블럼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벨기에 그래픽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비가 제작한 극장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데지 측이 법적 절차에 들어가자 그 해 9월 해당 엠블럼을 폐기했다. 새 엠블럼은 다음 해인 2016년 4월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15-12-22

비용 문제 해결하자 新 설계도에 '표절' 시비


유명 건축가 고(故) 자하 하디드의 설계안이 채택됐으나 높은 공사비 등으로 폐기됐다. 이후 일본 건축가 쿠마 켄고의 설계안이 공식 발표됐다. 발표 직후 자하 하디드는 "외관상 다른 것 같지만 경기장 레이아웃과 좌석 배열 방식 등이 우리가 원래 제출한 디자인과 놀랄 만큼 비슷하다. 우리가 제안했지만 수용되지 않은 모든 원가절감 방안이 새경기장 디자인 도안에 채택됐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6-03-04

재설계 거치면서도 성화대는 '누락'


주경기장 설계를 2번이나 변경했지만 뒤늦게 일본 언론에 의해 성화대 설계가 누락된 사실이 알려졌다. 처음 일본 측은 성화대를 경기장 외부에 설치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했다. 실제 하계올림픽 역사상 성화대가 주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적은 없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6-05-11

올림픽 유치 위해 IOC 위원에 '뇌물' 의혹


영국 가디언지는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측에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포착돼 프랑스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 출신 등 IOC 위원들에게 200만 유로(한화 약 25억7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사진=가디언지 캡처)


2017-03-02

올림픽 정신 위배하는 '여성 차별' 골프장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여성을 정회원으로 받지 않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성 차별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경기장을 변경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자 여성 회원을 받기로 정관을 바꿨다. (사진=YTN 뉴스 캡처)


2018-10-11

도쿄올림픽 건설 현장에 야쿠자들 '불법' 난무


일본 야쿠자가 2020년 도쿄올림픽 시설 건설 현장에 노숙자들을 불법 인력으로 알선하고, 이들 임금까지 갈취한 사실이 알려졌다. 건설업계와 야쿠자의 긴밀한 관계가 여전하다는 문제를 드러낸 셈이다. 이들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9-03-17

'뇌물 유치' 의혹 日 올림픽위원회 회장 사임


불명예스러운 의혹을 남긴 채,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스네카즈 회장이 퇴임 의사를 밝혔다. 다케다 회장은 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프리카 출신 위원들을 총 200만 유로(한화 약 25억7천만원)로 매수한 혐의로 프랑스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9-07-20

올림픽 자원봉사자 하려면 '전액 자비' 부담


이번 올림픽의 자원봉사자들은 교통비와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이 사실은 한 일본인 사업가가 SNS에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현실을 전하며 널리 알려졌다. 총 38박 동안 저렴한 캡슐 호텔을 이용해도 자원봉사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숙박비만 5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적 무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숙박과 식사를 무료 제공했었다. (사진=공식사이트 캡처)


2019-07-24

공식사이트, 독도-쿠릴열도 日 영토 표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식사이트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남쿠릴 4개 섬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정부는 일본 측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일본 측은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 영토"라고 반박하며 이를 거부했다. 앞서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정신에 반한다"는 일본 지적에 독도 표기를 삭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9-08-11

선수들, 도쿄 수영장 경기하다 '악취' 호소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올림픽 점검을 위한 수영대회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10㎞ '마라톤 수영'이 열리게 된다. 과거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던 수질 문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경기에 참가한 한 선수는 "화장실 같은 냄새가 났다"며 악취가 심한 상황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9-08-13

'재건과 부흥' 대신 '방사능올림픽' 오명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국내외 시민단체들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방치해 여전히 높은 방사능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도쿄올림픽이 '재건과 부흥'이라는 목적 아래 후쿠시마 식재료, 인근 경기장 등을 내세우면서 피폭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2019-08-17

'대장균 2배' 수질 악화에 수영 경기 취소


도쿄올림픽·패럴림픽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수질 악화로 취소됐다. '패러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집행위원회'는 이날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대장균 수치가 국제 트라이애슬론 연합(ITU)이 정한 기준치의 2배를 넘자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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