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930100545361


[김경래의 최강시사] 나경원 자녀 단독보도, 받아 쓴 언론사 거의 없어

KBS 입력 2019.09.30. 10:05 



- 나경원 의원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손배소도 걸려있어

- 나경원 부탁으로 서울대 의과대 랩실 이용, 논문 4저자 등재후 실적화...특혜 아니라고?

- 1저자 포스터 ‘심박출량’연구, 고등학생 고유의 아이디어로 보기 어려워

- 예일대 입학에 해당 연구들 영향 줬느냐가 핵심. 나경원 및 예일대 측 공식 답변 아직 없어

- 조국 수사 물타기? 이미 회자되던 이슈들 검증하는 중. 외롭고 전쟁같은 취재하고 있어

- ‘초중등법 위반’ 팩트로 단독보도해도 받아쓰는 언론 거의 없어. 조국 보도 때와 대비돼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2>

■ 방송시간 : 9월 30일(월) 8:31~8:45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이화진 기자 (KBS)



▷ 김경래 : 조국 법무부장관 지금 논란 중에, 핵심 중에 하나가 자녀 그리고 특히 딸의 논문이지 않았습니까? 이 논문이 결국 취소가 됐고요. 관련된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이게 어떻게 기소가 될지 그 부분은 좀 지켜봐야 하는데 그 와중에 또 한 명의 정치인의 자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이 부분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지금 관련된 취재를 조국 장관 자녀처럼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언론에서. 많이 하지는 않는데 KBS에서 이거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를 한 분 모셨습니다. 모셔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아마 소송을 당했나, 나경원 의원한테. 좀 여쭤보죠. KBS보도국 이화진 기자 안녕하세요.


▶ 이화진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소송을 지금 당한 상황인가요?


▶ 이화진 : 네, 저는 일단 중앙지검에 고발을 당했고요.


▷ 김경래 : 고발이요?


▶ 이화진 : 명예훼손 혐의로.


▷ 김경래 : 명예훼손이에요?


▶ 이화진 : 네, 그리고 또 동시에 언중위에도 제소가 되어 있고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래요? 본인이 작성한 기사 때문에 그런 거죠?


▶ 이화진 : 네, 저뿐만 아니라 같이 취재하고 있는 다른 기자분도 언중위에 제소를 당했고 또 손배소 5천만 원이 걸려 있습니다.


▷ 김경래 : 언중위에 정정 보도를 아마 신청했겠죠?


▶ 이화진 : 네.


▷ 김경래 : 정정 보도 플러스 손해배상 5천만 원?


▶ 이화진 : 네.


▷ 김경래 : 명예훼손은 혼자 고발당하신 거예요? 아니면...


▶ 이화진 : 네, 혼자 고발당했습니다.


▷ 김경래 : 그래요?


▶ 이화진 : 네.


▷ 김경래 : 그러면 핵심적인 취재를 했던 모양이네요. 별명이 탄산수예요?


▶ 이화진 : 네.


▷ 김경래 : 이거는 뭐죠?


▶ 이화진 : 좀 과분하게 그런 별명을 얻었는데.


▷ 김경래 : 왜 그런 거예요?


▶ 이화진 : KBS 기자분들께서 모여서 하는 유튜브 방송 중에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 김경래 : 유명하죠.


▶ 이화진 : 거기에 패널로 출연하려면 꼭 닉네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만든 닉네임인데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 김경래 : 자칭 탄산수입니까?


▶ 이화진 : 굳이 지으라고 하셔서 이제.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얼마나 탄산수인지는 한번, 시원한지는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목소리는 굉장히 좋으시네요.


▶ 이화진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탄산수 같습니다, 진짜. 일단 문제가 된 보도가 뭔지 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어요? 이거 좀 복잡한 내용인가요?


▶ 이화진 : 그런데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도 입시 특혜가 있었느냐 이런 논란에 관한 의혹 보도입니다.


▷ 김경래 : 일단 아들 이야기죠, 아들 이야기.


▶ 이화진 : 네, 아들. 아드님 이야기인데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옛날에 다녔던 아들이 지역 과학경진대회 출품작 준비를 위해서 서울대 의학대학 교수의 연구실로 들어가서 교수와 대학원생들과 출품작을 준비했고요. 이걸로 또 입상을 하고요. 또 이 연구 결과로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연구 1저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신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서울대 윤형진 교수에게 직접 연구지도와 연구실 빌리는 것을 부탁했다는 것을 또 인정한 바가 있고요. 또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아드님이 4저자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는 또 기여도가 없었다는 정황도 저희가 취재되었고요. 결국에는 보통 입시생들이 가질 수 없는 특혜에 관한 보도였습니다.


▷ 김경래 : 4저자에 올라간 연구도 윤형진 교수가 관련되어 있는 건가요?


▶ 이화진 : 네,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윤형진 교수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친구인가요?


▶ 이화진 : 그것은 저희가 취재를 하고 있는데 글쎄요, 서울대 홍보팀 측에서도 두 분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경래 : 동기인 건 사실이고요. 그렇죠?


▶ 이화진 : 글쎄요. 그것도 지금 파악이 안 되고 있기는 한데 어쨌든 옛날에 어떤 친분 관계가 있었지 않았나.


▷ 김경래 : 어쨌든 윤 교수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부탁을 해서 이렇게 배려를 해준 거라는 건 인정을 한 거죠?


▶ 이화진 : 네, 양측에서 모두 인정을 한 부분입니다.


▷ 김경래 : 그 부분이 특혜냐 아니냐 이거는 또 해석의 여지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 이화진 : 글쎄요. 보통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을 하고 접근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입시생이 부모의 어떤 전화 한 통화나 부탁으로 우리나라 국립대 중에 가장 좋다는 서울대의 의과대학 랩실에서 인력과 물적 자원을 쓰면서 거기서 출품작을 준비하고 입상하고 연구에 올려서 어쨌든 실적을 만들었다는 부분이 특혜라고 보일 수 있는 부분이죠.


▷ 김경래 : 연구실 자원은 교수 개인의 것이 아니죠. 그렇죠?


▶ 이화진 : 그렇죠.


▷ 김경래 : 등록금이나 세금이나 이런 걸로 마련된 자원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런데 궁금한 게 저도 이 기사는 좀 몇 주 된 거라서 사람들이 기억을 할 텐데요. 윤형진 교수, 그러니까 나경원 원내대표가 부탁을 한 윤형진 교수가 나경원 대표의 아들은 잘 모른다. 그래서 자기가 배려를 해줬다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정확한 워딩이 어떻게 됐죠, 그때.


▶ 이화진 : 정확한 워딩이 아들이 직접 연구실험에 참여한 것은 맞다. 애초에 연구 자체가 심박출량, 그러니까 사람이 뿜어내는 심장의 피를 1분 동안 어떻게 효율적이고 간략하게 뽑아낼 수 있느냐에 대한 연구인데 이 아들은 본인의 몸에 센서를 달고 직접 연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디어를 교수가 제공해 줬다. 그리고 저희가 자문 받았던 다른 교수님의 말씀에서도 이것은 고등학생이 생각할 만한 부분이 아니다. 왜냐하면 해당 과학경진대회 입상자 리스트를 보면 정말 고등학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슈. 예를 들어 철새가 어떻게 이동하는가, 철새가 알을 어떻게 낳는가 이런 부분에 관해서 분명히 그러한 이슈였지만 이거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정말 아이디어를 고유로 개발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 김경래 : 좀 전문적이었다?


▶ 이화진 : 네.


▷ 김경래 : 그런데 어쨌든 그러면 거기에 1저자로 올라간 거잖아요. 그게 논문은 아니고 포스터라고 하는데 그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테니까. 1저자에 올린 건 교수의 어떤 배려, 특혜 이런 거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나요?


▶ 이화진 : 일단은 1저자나 2저자, 어쨌든 저자로 이름을 올려서 기여도를 측정하는 부분은 교수의 재량입니다.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윤리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을 하는데 문제는 그 전후의 문제인데요. 그 연구에 어쨌든 교수와 연구진이 포함되어 있었고 또 이 아이는 한국에 있는 고등학생이 아니라 외국에 있는 고등학생이었고 소개로 들어갔으며 이걸로 또 입상을 했고 연구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그 특혜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문제는 조국 장관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 연구 결과나 아니면 수상 경력이 이분은, 아들은 예일대를 갔잖아요. 입학사정에 뭐랄까, 제출이 되고 영향을 미쳤느냐 이 부분이 핵심 중에 하나일 텐데 이거는 취재가 됐습니까?


▶ 이화진 : 말씀하신 것처럼 그 부분이 정말 핵심 부분이고 이게 밝혀져야 이제 특혜 여부가 확실히 가려지는데 저희가 나경원 원내대표 측에 계속 이런 실적과 성적들이 예일대 입학 과정에 쓰였는지를 질문드렸지만 답변이 당연히 오지 않았고요.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미국 대입 과정에서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여러 가지 실적을 모아서 시험으로 딸 수 있는 그런 점수가 있고 이런 여러 다른 부분들에서 합산이 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의심으로 이것은 출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아직 공식적으로 답을 얻은 건 아니고요?


▶ 이화진 : 네, 계속 질의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예일대는 뭐라고 이야기를 하나요. 아직.


▶ 이화진 : 일단 예일대는 메일도 아주 많이 했고 또 전화도 했지만 개인정보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답을 안 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답을 안 하고 있군요? 우리 검찰이 예일대를 압수수색하기는 쉽지가 않을 텐데요. 그렇죠?


▶ 이화진 : 네, 쉽지는 않죠.


▷ 김경래 : 검찰이 수사는 하고 있어요? 이거 고발 들어갔잖아요.


▶ 이화진 : 네, 고발이 들어갔지만 아직 배당이라든가 이런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 김경래 : 그래요? 배당 자체도 아직 안 알려져 있어요?


▶ 이화진 : 형사1부에 배당이 되었다고는 들었지만 형사1부는 특수부와 달리 보통의 일반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보통은 형사부에 배당이 되기 때문에 일반 고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화진 기자 취재에서 그 이야기가 있었어요. 무슨 미국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1등을 했잖아요, 이게. 그게 취소됐다고요?


▶ 이화진 : 아니요, 아니요. 취소가 아니라 취소 대상일 수 있다는.


▷ 김경래 : 취소 대상일 수 있다?


▶ 이화진 : 네.


▷ 김경래 : 왜 그런 거예요, 그거는?


▶ 이화진 : 일단은 좀 이거는 IRB에 관련된 문제인데.


▷ 김경래 : IRB가 뭡니까?


▶ 이화진 : 일단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지 임상실험에 관해서 실험을 진행할 때는 해당 연구기관 안에 있는 IRB라는 심의기구에서 심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 김경래 : 그래요?


▶ 이화진 : 그런데 일단 기본적인 요건은 모든 실험은 여기에서 심의를 거쳐서 통과해야지 진행하는데 일단 윤형진 교수는 이게 어떤 위험이나 이런 부분이 있는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은 이거는 필요 없다고 판단을 했다고 하셔서 했지만 최근에 보도가 나가게 되면서 서울대병원에서는 이거는 심의가 필요한 연구였다.


▷ 김경래 : 서울대병원에서는요?


▶ 이화진 : 네, 답변이 왔고 그래서 보통 이렇게 되면 교수가 미준수보고서를 서울대 심의 IRB에다 제출을 하고 심의를 또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나경원 원내대표 측은 세부 규정에서 아들의 그런 연구 부분이 좀 예외에 해당될 수 있는 규정이 있는지 경진대회 측에 좀 따져봐야 한다 이렇게 해서 논란이 좀 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아직은 결정된 건 아니고요?


▶ 이화진 : 네.


▷ 김경래 : 지금부터가 이제 진짜 질문인데. 사실 지금까지는 개요잖아요. 이 보도가 조국 정국에 대한 물타기다 그렇게 비판을 하는 쪽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 이화진 : 일단 나경원 원내대표 측에서 굉장히 많이 듣고 있었습니다.


▷ 김경래 : 그쪽에서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 이화진 : 네, 그쪽 원내대표실 고위자분께서 전화가 오셔서 이것은 조국 장관에 대한 물타기다 이렇게 말씀하신 바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위원회나 회의에 나가셔서도 공개적으로 발언을 많이 하셨고요, 원내대표께서.


▷ 김경래 : 혼자 결정해서 보도한 건 아닐 거고 보도국이나 아니면 부서에서 취재나 이런 것들을 같이 했을 텐데 물타기가 맞습니까? 아니면 물타기가 아니라 그러면 이유를 이야기 좀 해주세요.


▶ 이화진 : 일단은 이 의혹은 저희가 취재하기 전에도 이미 회자가 되고 있었던 이슈들을 아마 저희가 확인했을 겁니다.


▷ 김경래 : 추가로 취재한 부분이다, 일단은?


▶ 이화진 : 그렇죠. 추가로 취재한 부분이고 또 조국 장관에 대해서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조국 장관은 이렇게까지 강한 검증을 하면서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증은 하지 않는다는 것도 굉장히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게다가 또 물타기에 대한 의혹은 취재기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나 저희 팀, 저희 부서 차원에서는 그냥 나와 있는 의혹을 검증하고 또 같은 차원에서 같은 눈높이에서 보고자 하는 그런 의도였을 뿐입니다.


▷ 김경래 : 명예훼손으로 고발도 됐고요. 그리고 손해배상도 5천만 원이라고 하고. 이렇게 되면 기자로서 위축이 됩니까. 어떻습니까. 기분이 어떻습니까.


▶ 이화진 : 일단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위축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번거로워집니다. 원래 취재가 이거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기자들은 다른 취재를 또 같이 병행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다른 기사에 조금 더 품을 팔고 마음을 들일 수 있는 부분을 이거 소송 준비를 하느라고 자료를 제출한다거나 또 변호사와 미팅이 있다거나 이런 부분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뺏기는 부분이 있죠. 그리고 또 신경을 한 번 쓸 걸 서너 번 써야 할 부분도 있고. 그 부분에서 좀 피로도가 있기는 합니다.


▷ 김경래 : 피로도가 있다. 위축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게 다른 일종의 단독 기사잖아요, 이화진 기자가 쓴 기사가. 다른 언론사에서 많이 받아씁니까? 특종을 하면 다른 언론사가 이렇게 후속 보도도 하고 받아쓰기도 하고 하지 않습니까. 어땠습니까, 이번 상황은?


▶ 이화진 : 거의 조간 등 다른 인터넷 언론사를 포함해서 받은 언론사가 정말 한두 개 꼽히고요.


▷ 김경래 : 한두 개?


▶ 이화진 :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미디어 비평 쪽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측면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굳이 비교대상이 조국 장관에 대한 보도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하루에 단독이 뭐 수십 개, 수백 개가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이게 나오면 다음 날 조간에서 아주 많이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예를 들어 뭐 정확히 아들의 유학이 초중등법 위반이었다고 하는 객관적인 팩트도 전혀 받은 바도 없고 의혹도 관련된 부분에서도 전혀 언급한 바가 없으니까 이게 좀 오히려 이런 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 김경래 : 오히려요?


▶ 이화진 : 네, 오히려.


▷ 김경래 : 내가 보도를 한 게 맞나 다시 생각해 보는. 그러니까 아무도. 아니, 한두 개 빼고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다른 언론사들이?


▶ 이화진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혹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의혹과 관련해서 더 취재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 이화진 : 일단 여러 제보자분들이나 취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은 거의 매일 취재를 하고 있고요. 또 그 부분에서 의미 있는 게 나오면 당연히 보도가 나오겠고 또 어떻게 보면 힘들고 외롭고 데스킹 과정에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쟁과도 같은 취재 과정을 겪고 있다 이렇게까지 밝히겠습니다.


▷ 김경래 : 전쟁과도 같다. 번거로울 뿐이라면서요.


▶ 이화진 : 아니, 데스킹 과정에서 너무 엄밀하게...


▷ 김경래 : 데스킹 과정?


▶ 이화진 : 엄밀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 김경래 : 이게 잘못되면 손해배상도 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좀 엄밀하게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 이화진 : 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이 관련된 취재는. 그렇죠?


▶ 이화진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좀 마무리가 되면 다시 한 번 모시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 이화진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KBS보도국 사회부의 이화진 기자였습니다.


KBS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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