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128 

이외수 "야당은 이분 말씀 귀담아 들으시길"
한 시민 "87년에 노태우에게 헌납했던 기억 떠올라"
2012-02-03 15:19:41           

소설가 이외수씨가 3일 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협상조차 시작하지도 못하는 있는 야권연대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시민(@keynoteone)은 트위터에 "한나라당. 파격적인 행보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려 노력한다"며 "이에 비해 야당은 벌써 승리축하 파티라도 벌이는듯 느긋하다. 국민참여경선 하나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민이 바라는 진짜 감동은 야권통합(연대)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한 "87년 다 잡았던 민주화 기회를 대선후보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에게 헌납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수많은 국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기회를 정치인들이 자기의 욕심 때문에 망쳐버렸던 그 기억...ㅜ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수씨는 이 글을 리트윗(RT)하며 "야당은 이분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시기를"이라며 공감을 나타냈다.

이외수씨의 답글을 접한 시민은 "이외수님이 주신 팔로우는 제게 더 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대통령 훈장이라도 받은 느낌이네요. 물론 지금의 대통령이 주는 훈장은 거부했겠지만요.^^ 트윗터대통령의 훈장을 받은 감격은 평생 마음에 간직할 겁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글을 올렸다.

김혜영 기자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