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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누구?

 주진우 기자 호수 131 승인 2010.03.19 10:08 


오정현 목사는 차세대 기독교 리더로 꼽히는 스타 목사다.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ARILAC) 이사장·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이사장·한국신학정보연구원 이사장·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단장 등을 맡아 교계에 영향력도 상당하다. 이명박 대통령 등 정·재계 실력자들과의 친분도 깊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소망교회에서 사랑의교회로 적을 옮겼다고 한다.


지난 2월에는 개신교를 대표해 ‘용산 참사 기독교 장례 위로 예배’에서 설교를 맡았다.(오 목사는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을 위해 활동한 적은 없다.) 2007~2008년에는 국민일보에 ‘오정현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2009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하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 목사.


2008년 1월13일자 ‘대운하와 문명사적 소통’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대운하를 지지했다. “물길이 통하면 정신이 통하게 마련이다. 대운하가 한국 전체를 관통하면 산간벽지에까지 이어지는 물길의 소통으로 우리 민족의 암적 존재인 지역분열의 종식과 통합을 이루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고속도로가 인위적 소통이라면 대운하는 문명사적·정신사적 소통이 돼야 할 것이다. 대운하가 국력 결집과 우리 민족의 정신사적 소통을 이루는 생명의 물길로 자리 잡기를 소원한다.”


2008년 5월11일에는 광우병 우려에 대해 “실체 없는 광우병 바이러스”라고 썼다. “지금 거리에서 촛불시위를 하는 학생이나 시민은 머잖아 제자리로 돌아가 있을 것이요,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텔레비전 화면은 또 다른 이벤트로 채워져 있을 것이다. 거짓과 허위의 난리와 소문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사회를 장악할 때 그 힘을 잃을 것이다.” 칼럼의 제목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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