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1128174717985


"대통령 예우 박탈당한 전두환 경호, 즉각 중단하라"

신대희 입력 2019.11.28. 17:47 


5·18 역사 왜곡 처벌 농성단, 국회에서 성명 발표 기자회견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5·18 역사 왜곡 처벌 농성단'이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한 전두환(88)씨에 대한 경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농성단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전직 대통령 예우법 개정을 통한 전두환 경호 박탈, 경호 예산 전액 삭감, 연내 경호 중단'를 요구했다.


농성단은 "전두환은 군사 반란과 내란 목적 살인 주범으로 199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경호 이외 전직 대통령으로서 모든 예우를 박탈당했다. 대통령 경호법상 경호 기간도 2003년 2월에 종료됐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상식과 국민의 법 감정을 벗어난 경호를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한 해에만 전두환의 경호에 혈세 6억7552만원이 쓰였다. 5·18 유공자들이 39년째 고통을 받고 있는 사이 집단 학살의 주범은 이른바 '황제 골프'를 즐겨왔다"고 비난했다.


농성단은 "국회는 전직 대통령 예우법을 개정해 '유죄 확정된 대통령에 대한 경호·경비를 박탈'해야 한다. 특히 경찰이 내년 전두환 경호 비용으로 신청한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법적 경호 기간이 한참 전 종료된 범죄자를 계속 경호하는 것은 경찰의 의무가 아니다. 혈세 낭비일뿐이다. 경찰은 이철성 전임 청장의 약속대로 범죄자 전두환의 경호를 올해 안에 중단하라"고 했다.


한편 농성단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을 계기로 망언 의원 제명과 5·18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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