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왕 -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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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왕

차대왕(次大王, 71년~165년, 재위 146년~165년)은 고구려의 제7대 군주이다. 휘는 수성(遂成)이다. 《삼국사기》에선 태조대왕(太祖大王)의 동생으로, 《후한서》에서는 태조대왕의 장자로 기록되어 있다. 태조대왕 때에는 장군으로 활약하고 국정을 대신 살폈다.

146년 선양을 받아 76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폭정으로 인해 명림답부(明臨荅夫)에게 살해되었다.  

즉위 이전

147년 차대왕은 자신의 왕위 계승을 반대한 우보(右輔)고복장(高福章)을 처형하였으며 좌보 목도루(穆度婁)도 은퇴하였다. 이에 차대왕은 국가의 주요 요직에 자신의 측근을 임명하였다.

148년에는 태조왕의 맏아들 고막근(高莫勤)을 죽였으며 둘째아들 고막덕(高莫德)은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하여 자살하였다.

165년에 연나부(椽那部) 조의(皂衣) 명림답부에게 살해되었다. 

가족 관계 

• 형 혹은 아버지 : 태조왕 - 《삼국사기》에는 차대왕의 형으로 전해지지만, 《후한서》에는 차대왕의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다.
• 왕후 : ?
  • 아들 : 고추안(高鄒安) - 차대왕의 아들이다. 명림답부에 의해 차대왕이 살해되고 신대왕이 왕위에 오르자, 궁궐을 빠져나가 몸을 숨겼다. 신대왕이 즉위 후, 대사면령을 내리자 신대왕을 찾아가 살려줄 것을 청하였다. 이에 신대왕은 그를 사면하고, 양국군에 봉했다. 그 이후 삶은 전해지지 않는다.

참고

• 백제
  • 다루왕 (128년~166년)
• 신라
  • 일성 이사금 (134년~154년)
  • 아달라 이사금 (154년~1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