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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대로 뉴스데스크’ 경위서 요구…노조 “집단대응”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2-02-14 11:17:14ㅣ수정 : 2012-02-14 11:17:15

MBC 기자들이 파업현장에서 만든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제작에 참여한 기자들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MBC노조는 14일 발행한 ‘총파업 특보’에서 사측이 13일 오전 11시 ‘제대로 뉴스데스크’ 1회를 제작했던 취재기자 5명에게 문자를 보내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측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보도운영부장의 명의로 “‘제대로 뉴스데스크’ 제작 관련한 경위서를 2월14일(화) 18시까지 보도국장께 제출바랍니다”라고 돼 있다.

노조는 특보에서 “조합은 ‘제대로 뉴스데스크’ 제작 자체가 노조 차원의 프로젝트인만큼 개별 조합원 차원에서 경위서 제출 등은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면서 “조합 차원에서 집단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회사의 탄압에도 ‘제대로 뉴스데스크’ 2회는 더 많은 기자들이 참여해 예정대로 이번 주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그동안 축소·편파 보도된 내용을 재조명해 취재기자들이 뉴스 형식으로 다시 만든 프로그램이다. MBC 노조가 9일 유튜브에 공개한 ‘제대로 뉴스데스크’는 13일 오후 현재 36만1000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17분 분량의 이 프로그램은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부지를 구입하면서 부동산실명제를 위반한 사실을 현장 취재했다. 또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 가족이 소유한 ‘영일목장’ 근처 남이천IC 부지 땅값이 갑자기 치솟은 내용을 전했다. ‘박근혜 언론개혁 의지 있나’라는 제목으로 정수장학회 재단에 맞선 부산일보 노조 투쟁도 소개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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