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PnSQjVmI_Fk?t=696

 https://youtu.be/dBsYJxTgVk4?t=2501


[김어준의 뉴스공장]”윤총에 세 번 걸렸다” 삼부토건 후계자 녹취록 최초공개(구영식) 

구영식 기자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러, 우크라 공격' 문재인 대통령, 교민 안전이 최우선!...러시아 국제 제재 동참(박수현)

2월 25일(금) TBS


11:35부터


41:40 부터


구영식 기자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2022-02-25 10:03:13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2공장] 

삼부토건 후계자 녹취록 최초 공개 

"윤석열, 혐의 알고도 세 번 봐줘" 

- 구영식 기자 (오마이뉴스)


▶ 김어준 : 삼부토건. 삼부토건에서 2005년 파주 운정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했었는데 당시 여러 비리 의혹으로 8개 관계사가 기소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행사였던 그리고 자금을 댔던 삼부토건은 빠져서 봐준 게 아니냐. 그런데 당시 수사 책임자가 윤석열 후보였기 때문에 다시 이 문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안을 취재하고 계신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구영식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저희가 삼부토건 노조위원장 스튜디오에 모셨었거든요, 며칠 전에. 


▷ 구영식 : 네. 봤죠. 


▶ 김어준 : 그래서 큰 얼개는 그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삼부토건 그 후계자라고 해야 되겠죠. 조시연 전 부사장 녹취록이 존재한다는 얘기까지만 들었고, 실제 오디오는 저희가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오디오를 확보하셨다고요. 


▷ 구영식 : 저희가 20시간이 넘는 그 대화 녹음 파일을 입수를 했고요. 그건 이제 2021년 11월, 12월, 


▶ 김어준 : 얼마 안 됐네요. 


▷ 구영식 : 그다음에, 네. 올해 1월과 2월 그리고 저희가 이제 추가로 입수한 게 2020년도 10월 달에 한 네 차례에 걸쳐서 녹음된 파일을 추가로 입수를 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올해, 작년, 재작년 각각 3년에 걸쳐서 여러 차례 그 조시연 전 부사장이면 사실 당사자잖아요, 이 사건의. 


▷ 구영식 : 사실 아주 뭐 어떻게 보면 사건을 세밀하게 보면 직접적 당사자는 아니지만 삼부토건에서 조시연 부사장이 가지는 위치를 봤을 때 사실상 당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아들이니까. 


▷ 구영식 : 네. 


▶ 김어준 : 조 회장의 아들이 뭐 관계자 혹은 부하직원이 아니라 차남 아들 아닙니까? 장남이 돌아가셨으니까 사실상 후계자죠.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네. 그런 사람이 이 파주 운정지구 건뿐만이 아니라 여러 건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하다가 거기서 윤석열 후보 이름이 나오는 거죠. 


▷ 구영식 : 맞아요. 


▶ 김어준 : 우선 이 파주 운정지구 건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 구영식 : 그러니까 이제 파주 운정지구가 택지개발이 되는데요. 거기에서 이제 그 시행업체들 8개 업체들이 이제 매매계약 일자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땅들을 이제 싸게 받으려고 그렇게 합니다. 


▶ 김어준 : 다 기소됐죠. 


▷ 구영식 : 네. 그게 이제 고양지청,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수사를 해서, 


▶ 김어준 : 관할이 그랬는데 그런데 하필 거기 지청장이 윤석열, 


▷ 구영식 : 당시 지청장이 윤석열 검사가 아니었고요. 그러니까 이제 조시연 부사장은 대화 녹음에서 파일에서 지청장이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이제 본인이 약간 잘못 기억을 하고 있는 거고요. 아무튼 고양지청에 수사검사로서 그 사건을 진행을 많습니다. 


▶ 김어준 : 단순히 수사검사이기만 했으면 연결고리가 약한데,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이 대화 녹취록을 이제 저도 봤는데 거기 보면 뭐 못 봐준다고 했는데, 요지가. 영감이, 여기서 이제 조시연 씨가 영감이라고 하는 건 삼부토건 회장을, 조남욱 회장을 말하는 거죠. 아버지. 영감이 난리쳐서 해결했다는 식의 취지의 이야기를 하는 거죠. 


▷ 구영식 : 네. 그런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이제 할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 조시연의 바로 그 대목은 2005년 파주 운정지구 건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 김어준 : 이건 아니고. 


▷ 구영식 : 2011년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수사를 했던 삼부토건 비자금 조성 및 횡령 배임 사건을 얘기하는 겁니다. 


▶ 김어준 : 제가 마침 여쭤보려고 했는데 보면 조금 이따 들어보시겠습니다만 3번을 걸렸다고 하거든요. 3번을. 그 2005년, 2009년,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일자를 기억은 못하는지 약간 왔다 갔다 하면서, 


▷ 구영식 :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 김어준 : 총 3번을 걸렸다고 하는데. 


▷ 구영식 : 네. 아무래도 이제 아무래도 이제 좀 오래 전 일이라 조시연 부사장도 정확하게는 기억하고 있진 않지만 대체로 정확하게 기억을 한다라고 저희는 판단하는데 거기서 3번이라고 하는 건 저희가 이제 2005년과 그다음 2011년 그리고 2013년도 검찰에서 수사했던 삼부토건을 수사했던 사건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 김어준 : 3번이 수사 대상이 되긴 했으니까. 


▷ 구영식 : 네. 그런데 이제 조시연 부시장하고 대화를 나눴던 지인에 따르면 그 세 차례가 아니고 2005년도 파주 운정, 그다음에 2011년 사건 사이에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1번이 더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그건 사실은 김영석 삼부토건 노조부위원장도 사실 그 부분은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는 이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사건. 


▶ 김어준 :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버린. 아예. 


▷ 구영식 : 네. 어떤 사건이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이제 2013년도 조시연 부사장이 구속된 사건은 그때는 사실은 이제 윤석열 후보가 이제 좌천되기 전후거든요. 그러니까 검찰 내에서 이제 힘을 잃어가고 있을 때인데 그때는 윤석열 후보하고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거예요. 


▶ 김어준 : 아예 수사와, 


▷ 구영식 : 네. 그래서 좀 그 부분을 명확하게 좀 수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2005년 파주 운정지구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지금 녹취록이 크게 두 덩어리가 지금 저희가 뽑았는데 먼저 첫 번째 녹취록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시연 : 그게 그 고양시에서 걸린 게 그거. 삼부 돈 가지고 이것저것 지네들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난리치고 그런 게 있어. 가장 정확하게 아는 게 윤총일 거야. 거기 보면 그때 돈 돌린 거, 회삿돈 가지고 돈 돌린 거 어디에 투자한 거 다 나와. 


지인 : 그럼 그때 잡아넣었어야지. 

조시연 : 돈 잔치 한 거야, 거기서. 

지인 : 그때 저걸 봐준 거네. 

조시연 : 그걸 못 봐준다고 한 건데 영감이 막 난리쳐서...


▶ 김어준 : 잡음이 있어서 잘 안 들릴 텐데 제가 좀 읽어드리면 회삿돈 가지고 돈 돌리고 한 거 그게 다 나오는데 그게 잡혔다는 거예요.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누구한테? 윤총. 


▷ 구영식 : 네. 


▶ 김어준 : 여기서 윤총이 이 대화를 나눈 시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었기 때문에,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윤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지인이 아니, 그럼 그때 잡아넣었어야지 하니까 돈 잔치를 한 거야. 그걸 못 봐준다고 한 건데 영감이 막 난리쳐서. 요 대화는 전후 맥락으로 보면 어떤 사건을 의미하는 겁니까? 


▷ 구영식 : 이게 파주 운정지구 사건인데요. 


▶ 김어준 : 파주 운정지구. 


▷ 구영식 : 네. 그때 이제 시행사와 시공사의 관계에서 시행사들이 삼부토건으로부터 시공사였던, 사실 삼부토건은 시공사이자 공동 시행업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간에 삼부토건으로부터 대여금을 공급 받아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 300억 정도 되는데요. 그 대여금을 가지고 지금 저런 식으로 장난 친 부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그럼 그 대여금을 단순하게 시행업체들이 자기네들이 만약에 횡령을 하든 배임을 하든 썼다고 한다면 직접적으로 삼부토건하고 문제가 없죠. 그런데 그 돈이 삼부토건의 조남원 부회장 등 그 임원진한테 다시 돌아갔다는 거예요. 이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 돌아간 부분을 2011년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도 이 부분을 들여다봅니다, 다시. 


▶ 김어준 : 다시 한 번. 


▷ 구영식 : 네. 


▶ 김어준 : 그게 2005년에 있었던 수사 거기서, 거기서는 이제 직접 수사 책임자였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이름이 계속 나오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 측은 철저하게 수사해서 엄정하게 처리했다, 이게 공식 입장이거든요. 이 입장은 사실 이런 보도가 나와도 추가적으로 없는데 계속 똑같은 입장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사건을 얘기하면서 조남욱 회장의 아들이 영감이 막 난리쳐서 해결했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 구영식 : 네. 그런데 그게 이제 영감이 난리쳐서 해결했다라고 하는 건 2011년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수사한 사건을 얘기하는 거고요. 그건 뭐냐면 대화 녹음 파일에도 있는데 조남욱 회장이, 


▶ 김어준 : 네. 그러니까 1번 넘어갔던 걸 2011년에 다시 불거져서 그랬다는 겁니까? 


▷ 구영식 : 네. 여러 다른 사업들과 함께 파주 운정지구 사업도 다시 특수부에서 들여다봅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관련되어 있던 게 아까 제가 얘기 드렸던 그런 돈들이 빠져나간 부분들에 대해서 들여다보는데 2011년도도 마찬가지로 불기소됐죠. 


▶ 김어준 : 자, 그러면 3번 걸렸다는 얘기 오디오를 들어보고 나머지 얘기를 좀 해봐야 되겠습니다. 


지인 : 그때 수사는 누가 한 거야? 


조시연 : 윤총(윤석열)도 있었고, 서울중앙지검이 했죠. 그건 2004, 3, 5년 중에 하나. 그거는 2009, 10, 11년 이거예요. 윤총한테 3번 걸렸거든. 첫 번째는 고양이 바로 그 2004, 3, 5년. 


지인 : 아 그때 고양에 있었어, 윤총이? 


조시연 : 응, 고양지청장 할 때. 세 번째에서 걸린 거야. 거기서 압수수색 당했는데 여기서 실토한 거야. 내가 했다, 예스를 한 거야. 그래서 걸려서 넣자, 도저히 안 된다. 예스까지 했는데 내가 이걸 봐줄 수는 없다, 이렇게 했는데 거기서 영감이 봐달라고 난리친 거야. 


▶ 김어준 : 자, 이것도 잘 안 들릴 텐데 이제 조용한 곳에서 저희가 헤드폰 끼고 들으면 들리는데 여기서 이제 3번 걸렸다 얘기가 나옵니다. 윤총. 윤석열 후보, 윤총한테 3번 걸렸거든. 첫 번째는 고양. 조금 전에 얘기한 2005년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리고 이제 2009년, 2010년, 2011년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게 2011년 이 고양 파주 운정지구 건이 2011년에 다시 한 번 불거진다는 거잖아요. 


▷ 구영식 : 네, 그렇죠. 다른, 삼부토건에서 추진했던 다른 사업들 카자흐스탄, 그다음에 뭐 저기 헌인마을. 내곡동에 헌인마을 개발사업, 이런 것들하고 같이 수사를 합니다. 


▶ 김어준 : 그래서 2005년 때 1번 넘어갔던 게 다시 한 번 부상됐다. 


▷ 구영식 : 네. 


▶ 김어준 : 그러면서 이때 이제 이 대화 나옵니다. 그때 고양에 있었냐, 윤총이? 그랬더니 고양지청장이라고 했는데 고양지청장은 아니었다는 거죠. 고양엔 있었고. 


▷ 구영식 : 네. 


▶ 김어준 : 그러고 나서 조시연 씨가 뭐라 그러냐면 세 번째에서 걸렸다.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거기서 실토를 해버렸다, 담당자가 내가 했다고. 그래서 실토를 했으니까 예스까지 했는데 봐줄 수가 없다, 이렇게 했는데 거기서 영감이 봐달라고 난리를 친 거야, 이런 대화거든요. 


▷ 구영식 : 네. 바로 이 부분도 아까 제가 얘기한 2011년도 사건 때 조남욱 회장이 동생이었던 조남원 부회장의 그 혐의를 처벌을 하지 말아달라라고 처벌불원서를 검찰에 제출을 하죠. 그러고나서 이제 최종적으로는 2011년 사건도 2015년 사건 아예 수사 대상 자체가 아니었고요. 


▶ 김어준 : 2005년 건은 내부적으로만 알고 있던. 그래서 이제 노조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 얘기한 거고요, 그렇죠? 


▷ 구영식 : 네, 그렇죠. 


▶ 김어준 : 봐줬다고. 


▷ 구영식 : 네. 2011년 사건은 아예 이제 정식으로 특수부에서 수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압수수색도 진행된 사건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기소했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걸려서 실토했다고 지금 누군가가 실토했는데 여기서 영감. 그러니까 아버지 조남욱 회장을 의미하는 거죠. 아버지가 난리를 쳤고 그래서 결국은 봐준 것이다. 세 번째 걸렸다는 게 그 말이군요. 중간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하나 더 있고. 


▷ 구영식 : 네. 2007년, 2008년 사건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제가 처음 이걸 해석했을 때는 2005년, 그다음에 2011년, 2013년으로 해석했는데 이게 정확하게 2013년은 윤석열 후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2005년 그다음에 중간에 2011년과의 수사에서 중간에 2007년, 2008년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 김어준 : 이건 아예 보도가 되지 않았고. 


▷ 구영식 : 이건 아예 삼부토건 내에서도 잘 모르는.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당사자들만 아는 거네요, 보니까? 


▷ 구영식 : 네. 김영석 위원장도, 부위원장도 이 사건을 잘 모르는 정도면 사실은 그냥 어떻게 넘어갔다고 봐야겠죠. 


▶ 김어준 : 이제 이 조시연 부사장은 본인이 가족이니까 총 3번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그 첫 번째, 두 번째는 넘어갔는데 세 번째 걸리는 것이고, 그 세 번째가 삼부토건이 쭉 파주 운정지구와 쭉 이어진 그 사건이다. 


▷ 구영식 : 네. 


▶ 김어준 : 혹시 국민의힘 캠프 입장은 들어보셨습니까? 저희도, 


▷ 구영식 : 뭐 똑같습니다. 


▶ 김어준 : 똑같습니까? 


▷ 구영식 : 네. 그런데 그 윤석열 후보가 사실 특수통 검사인데 특수통 검사다운 사실 해명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워요. 왜냐하면 최소한 특수통 검사라고 한다면 부동산 비리 사건에서 땅과 돈의 흐름을 쫓는 게 맞거든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를 하셨고. 


▶ 김어준 : 그렇죠. 당연히. 


▷ 구영식 : 그렇다고 한다면 사실 파주 운정지구에서 땅과 돈의 흐름을 만약에 제대로 쫓았다면 사실 삼부토건은 수사 대상에 최소한 수사 대상에 올랐어야 맞습니다. 


▶ 김어준 : 돈이 거기서도 나왔고,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시행사이자 시공사지 않습니까? 


▷ 구영식 : 네. 사업 지분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 김어준 : 그리고 실제 이 건으로 돈 많이 벌었지 않습니까? 


▷ 구영식 : 네. 천억 정도 번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천억 정도, 네. 돈의 흐름도 거기 있고, 법적 책임도 거기 있고, 시행, 시공 다 했고. 그런데 이제 2005년은 이분들의 인식, 조남욱 회장, 조시연 부사장의 인식은 그냥 넘어가버린 것이고, 두 번째도 그냥 넘어갔고, 잘 알려지지 않은 두 번째. 세 번째가 가서 걸렸는데 그때 영감이 난리쳐서 해결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였네요. 지금 정리해보니까. 


▷ 구영식 : 그렇죠. 그러니까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지는 그 사건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혹시 조시연 부사장은 이 녹취 이후에 연락이 됩니까? 


▷ 구영식 : 통화가 안 됐는데요. 아마 뭐 그 지인이 조시연 부사장하고 10년 이상 사실상 사업 파트너처럼 굉장히 친한 사람처럼 해왔기 때문에 조시연 부사장이 얘기한 부분들을 대체로 잘 이해하고 있거든요. 어떤 내용인지. 


▶ 김어준 : 당사자 입장이 궁금해서 보도가 나왔으니까 제가 한 번 여쭤본 건데 아직 당사자 입장까진 안 나왔죠? 


▷ 구영식 : 오늘 또 연락을 해볼 생각입니다. 


▶ 김어준 : 자, 그럼 다시 한 번 모시겠습니다, 그때.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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