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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안한다던 장제원, 尹 전권받아 ‘거짓말 논란’

기자명 장슬기 기자   입력 2022.02.27 15:17  수정 2022.02.27 15:19  

 

지난해 캠프 사퇴 장제원… 윤핵관 논란에 尹 “출근하지 안해”

安과 단일화 결렬 공개하며 전권대리인 나타나… 거짓해명 논란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윤석열 캠프 문고리’ 의혹에 대해 “사람을 음해한다”고 반응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싸고 비선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장 의원의 문고리 의혹을 부인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27일 국민의힘 선대본 공보단이 공개한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 경과를 보면, 선대위(현 선대본)를 사퇴한 장제원 의원이 윤 후보의 ‘전권 대리인’ 자격으로 협상에 임했다.


선대본 내 공식 직함이 없는 인사가 대선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협상에서 윤 후보 대리인으로 나선 것이다. 앞서 ‘문고리’로 지목되자 강하게 부인했던 장 의원과 윤 후보의 해명은 거짓이었던 것.


국민의힘 선대본이 공개한 단일화 협상 경과를 보면 지난 7일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단일화 조건을 먼저 제안했고 이후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본부장과 장제원 의원이 각 후보 전권 대리인으로 협상에 나섰다.


장 의원은 캠프 총괄실장직에 있다가 지난해 9월 아들 장용준씨의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 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최근 아들 장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윤핵관'으로 지목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 '윤핵관'으로 지목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이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 당사자로 지목하는 등 비선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26일 장 의원이 실무진 회의에 참석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그러자 장 의원은 같은 달 30일 자신에게 제기된 ‘윤석열 캠프 문고리’ 의혹에 대해 “사람을 음해한다”며 “여의도 의원회관에 방이 있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데 당사에도 못 들어가느냐”고 문고리 의혹을 부인했다. 


윤 후보도 지난해 12월 “장 의원은 사실상 국민캠프에서부터 상황실장을 그만두고 선대위에 아예 출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주변에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입장인데 무슨 윤핵관이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27일 안 후보가 단일화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이날 오후 윤 후보가 경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장 의원이 전권 대리인으로 발로 뛴 사실이 확인돼 재차 비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 후보는 장 의원 등 윤핵관 외에도 여러 무속인의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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