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inyurl.com/42bjj25u (인터뷰 전문)
이준석이 윤-명 통화 녹취의 발단? 사실관계 체크
2022년 5월 9일 명태균-김영선은 왜 공천을 확신했나?
명태균 구속영장 내용에 빠진 주요 혐의는?
▷노영희 / 변호사 · 강혜경 씨 법률대리인
2024/11/13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49:32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노영희 변호사 또 만났습니다. 아니 근데 계속 노영희 변호사를 부를 수밖에 없는 뉴스가 계속 나와요.
▷노영희 : 네, 맞아요.
▶김어준 : 그전에 명태균 씨였는데. 요새는 또 김소연 변호사님께서 활력을 너무 잘해주셔가지고 새로운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분은 진짜 노영희 변호사도 말씀하셨듯이 이준석 의원을 저격하기 위해서 등장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노영희 :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하고 원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원한이.
▶김어준 : 왜 그럴까?
▷노영희 : 몰라요. 나는. 왜 그런지 모르는데. 어쨌든 그래서 이준석 의원을 공격해서 뭔가 해보려는 것 같은데. 그게 결국 명태균 씨에게 도움이 되나?
▶김어준 : 윤석열 대통령한테 도움이 되나?
▷노영희 : 아무것도 안 될 것 같은데. 이분이 약간 자폭을 하고 있고 자백 유도성 발언들을 너무 많이 하셔가지고
▶김어준 : 지금 그런 얘기 했잖아요. 이준석 의원이 하필이면 전날 일부러 전화해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하여금 그런 말을 하게 만들어낸 원흉이다. 악의 축이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이 명태균을 그렇게 자극해가지고 명태균이 문자하게 만들고. 그리고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서, 아니야 아니야 공천 줄게,
▷노영희 : 바로 그거예요.
▶김어준 : 그런 전화하게 만들었다는 건데 그러면 이게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을 확정하는 내용 아닙니까?
▷노영희 : 그러니까 그게 자폭을 지금 자기네들끼리 하고 있다니까. 그래서 제가 너무 보면서 다행이다. 당신이 정확하게 이 시스템이, 이 상황이 뭔지 알려주는구나 이 생각을 했죠. 그러니까 그분은 이준석이 악의 축이라는 거에 꽂혀가지고
▶김어준 : 그런 것 같아요.
▷노영희 : 상황 전체를 못 보고. 지금 이렇게 공격해서 결국 쓰리쿠션으로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일단 거기 이준석이 등장하기만 하면 계속 공개해. 문자, 원래 지도부라고 언론에서 나왔거든요.
▷노영희 : 누군지도 안 나왔었는데 사실은
▶김어준 : 그렇죠. 이준석 대표다. 그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김영선 경선하라고 한다. 당선인이 그런 말 한 적 없다 이 말을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고받았다고 그랬는데, 그 지도부가 이준석이에요.
▷노영희 : 어떻게 이게 목소리도 똑같이 흉내 잘 내는지. 둘이 뭐 쌍둥이 같아요. (웃음)
▶김어준 : 그 문자, 다시 한번 띄워봐주세요. 이거 우리 지도부 누군지 몰랐거든요. 경선하라고 한다. 당선인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한다. 이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저 첫 번째 문자를, 이준석 당시 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보냈다고 하는데
▷노영희 : 되게 새벽에 보냈다는 거잖아요.
▶김어준 : 12시 10분에. 좀 이상한 상황이긴 해요.
▷노영희 : 그러니깐요. 왜냐면 어차피 5월 11일 날 그다음 날이면은 확정인데 9일날 새벽에 저걸 보내가지고. 하루도 안 남았는데 경선하라고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 데다가 저걸 보고 명태균 씨가 대통령에게 오전 10시경에. 그전에 먼저 문자 보내고 그다음에 오전 10시경에 통화를 했다는 거거든요.
▶김어준 : 문자로 보냈다는 거 아니에요. 살펴달라고 우리 김영선 전 의원
▷노영희 : 먼저 문자 보내고. 공천해달라고.
▶김어준 : 띄워주세요. 그러니까 이준석 전화하고 이준석은 명태균에게 문자하고 명태균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문자하고. 그러고 나서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에게 전화하고
▷노영희 : 통화를 해서
▶김어준 : 전화해서 해줘라, 고 했다. 김영선이 해줘라.
▷노영희 : 김영선이라고 했다.
▶김어준 : 그러고 나서 그 뒤에 명태균 씨가 강혜경 씨한테 전화하죠. 다시 한번 들어볼까. 쭉 이어지는 거. 끝났어.
<음성 재생> 2022년 5월 9일 10:19 AM 명태균-강혜경 통화
명태균 : 끝났어.
강혜경 : 알겠습니다. 네네
명태균 : 와, 개xx들 대통령 뜻이라고 해갖고, 내가 가만있을 놈이 아니잖아. 사모하고 전화해 가 대통령 전화해갖고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
강혜경 : 고생하셨습니다.
▶김어준 : 이게 통화, 대통령하고 통화한 직후예요. 거의. 명태균 씨가 흥분했어. 지금. 윤상현 끝났다는 얘기가
▷노영희 : 윤상현과 권성동에 대해서 화를 많이 내고 있었어요. 윤상현을 자기가 공관위원장을 시켜놨더니, 지가 고마운 줄도 모르고 김영선 공천을 방해해. 그래서 내가 대통령, 가만히 있을 놈이 아니잖아. 그래 내가 대통령한테 확인해서 확인 사살 받았잖아.
▶김어준 : 대통령이 윤석이한테 전화했대라고 이준석 대표한테 다시 문자를 하죠.
▷노영희 : 그리고 저기 잘린 게 하나 있어요.
▶김어준 : 그 문자부터. 이 문자를 대통령하고 통화하고 나서 윤 대통령이 전화 왔다. 윤석열에게 전화해서 김영선 공천을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저 얘기를 들었으니까 명태균 씨가 이준석 의원한테 문자 했겠죠. 지금까지 보면 대부분 그래요. 다 그렇죠. 실제로 그런 얘기가 있고 나서
▷노영희 : 그런 다음에 함성득 교수한테 또 뭐라 뭐라 했다잖아요.
▶김어준 : 그래요. 그건 제가 모르는데 함성득 교수는
▷노영희 : 왜냐하면 윤상현 의원하고 친하니까. 함성득 교수는. 그 저기 지금 그 뒤에 나오는 맥락이 안 나오는
▶김어준 : 자막에 띄워주세요.
▷노영희 : 김소연 씨가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엄청 자백을 막 해요. 자기가 지금 자기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변호사가 그러면 안 되는데 그 뒷얘기가 쭈르륵 있어요.
▶김어준 : 그렇구나. 저 뒤에도 있는데 그 뒤에 있는 내용이 윤상현 의원에 대한 불만. 왜냐하면 윤상현 의원을 내가 꽂았잖아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노영희 : 그렇죠. 그러니까 함성득, 니가 책임져, 니 친구 아니냐, 이러면서 이제 화를 막 내는 거지. 근데 이제 그것과 별개로 10시 19분에 아까 강혜경 씨에게 말한 그런 전화를 합니다. 엄청난 그날 바빴어요. 이분이. 5월 9일 오전 10시에는 대통령하고 통화하고 이걸 녹음해 놓지. 일부러. 이거 되게 중요해요. 녹음. 대통령 말을 녹음하다니. 이걸 김소연 변호사가 뭐라고 그러는 줄 알아요? 대통령 목소리를 간직하고 싶어서, 원래 녹음한 사람이 아닌데, 민망할 거 아니야, 대통령 말을 녹음했다 그러면.
▶김어준 : 그렇게 말했어요?
▷노영희 : 그렇게 말했어요. 뉴스데스크에서 저랑 얘기하면서. 원래 녹음하는 사람은 아닌데 대통령 목소리를 간직하고 싶어서 녹음한 것 같다. 도대체 내가 그 말을 듣고 안 웃을 수가 없어.
▶김어준 : 우리 혹시 따놓은 거 있어요? 따 놓은 거 있으면 준비해 주시고
▷노영희 : 중요한 건 저기를 갑자기 탁 튀면 안 돼요. 아까 5월 9일 10시에 대통령과 통화해서 녹음한 다음에 한 다음 두 번째 5월 19일 10시 19분에 19분 그로부터 19분에 강혜경이 전화를 겁니다.
▶김어준 : 그랬죠.
▷노영희 : 근데 강혜경이 전화를 받으니까 김 누구누구를 바꾸라, 그래. 그 사람 지금 운전하셨던 그분이에요. 김모 씨 바꿔 달라고 한 다음에 끝났어. 대통령과 통화해서 뭐뭐 하게 했어. 공천 내일 발표될 거야. 내일 공천 발표될 거야. 해요. 10시 19분에
▶김어준 : 한번 들어봅시다. 이거 우리가 안 틀어준 것 같은데
<음성 재생> 2022년 5월 9일 10:19 AM 명태균-강혜경 통화
강혜경 : 그래요. 고생했어요.
명태균 : 예. 그건 무슨 뜻인지 알겠죠?
강혜경 : 네네네
명태균 : 아침에 다 보류시켰다.
강혜경 : 그러니까 고생했네.
명태균 : 고생한 정도가 아니에요. 윤한홍이가 대통령 이름 팔아가 권성동이가 그 공관위 압박을 넣어 갖고 내가 가만히 있을 놈이라?
강혜경 : 언제 올라갑니까?
명태균 : 이따가 얘기하고 강 국장님 바꿔줘요.
▶김어준 : 여기서 운전기사분한테 왜 저를 바꾸는 거죠? 그 맥락을 잘 모르겠네. 자랑인가 이것도
▷노영희 : 그렇지. 이제 니가 빨리빨리 움직여가지고 사무실 처리하고. 본선 후보로서의 위용을 갖추도록 해라. 인테리어 같은 거 하고
▶김어준 : 운전기사분도 사실은 예비 공천 뭡니까?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 데리고 왔다 갔다 했던 그분이잖아요.
▷노영희 : 바로 그분이에요.
▶김어준 : 그분한테 당신 그동안 수고했는데 덕분에 이렇게 된 거다. 그걸 알려주는 건가
▷노영희 : 아니 그 사람 덕분이라고 안 하고, 자기 덕분인데. 자기 덕분인 걸 알려라. 내 덕분이라는 걸 알려라. 내가 이렇게 대통령하고 전화해서 이런 상황도 바꾸는 사람이라는 능력자라는 걸 알려라. 이거지
▶김어준 : 예비 후보자들한테. 당신 그때 같이 갔잖아. 예비 후보자들하고. 저분이 아시나 보죠?
▷노영희 : 다 알죠. 왜냐면 다 맨날 차 타고 같이 다니니까.
▶김어준 : 그 맥락이구나. 그렇구나.
▷노영희 : 그리고 난 다음에 이제 강혜경 씨에게는 이제 짜잘짜잘한 일을 또 시키죠. 플래카드 크게 해라. 이런 식으로
▶김어준 : 이제 본선 후보자니까.
▷노영희 : 그리고 난 다음에 보세요. 5월 9일 아까 10시 19분에 그렇게 했는데 했잖아요. 5월 9일 12시 33분에 김영선하고 통화를 합니다. 강혜경 씨가
▶김어준 : 강혜경 씨가. 이거 한 번 들었는데 다시 한번 들어보죠.
<음성 재생> 2022년 5월 9일 오후 12시 33분, 강혜경-김영선 통화
강혜경 :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김영선 : 아니, 무슨 축하 그런 소리하지마, 아직 모른다고 해야 돼 공천이라는 게 방망이 치기 1~2분 전에도 쪽지가 들어와서 뒤집히는 수가 있어.
강혜경 : 맞아요. 네
김영선 : 명 사장 나보곤 입도 뻥긋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또 얘기했구나. 다들 걱정을 하니까.
▷노영희 : 이게 사실은 이전에 공개가 된 녹취예요. 이 두 개가 다. 저희가 다 법사위랑 운영이 냈던 건데. 이 앞에 맥락하고 연결이 정확하게는 안 됐었는데. 알고 봤더니 대통령의 자인 목소리가 딱 나오면서
▶김어준 : 연결된 거죠. 지금
▷노영희 : 이제 라인이 쫙 나오는 거죠. 이준석의 새벽 이상한 문자
▶김어준 : 그 문자부터 시작해가지고 쭉 연결된 거예요. 지금
▷노영희 : 그리고 난 다음에 2022년 5월 9일 4시 39분에 또 한 번 전화가 옵니다. 들려주세요.
<음성 재생> 2022년 5월 9일 오후 4시 39분, 명태균-강혜경 통화
명태균 : 김영선 현수막.
강혜경 : 네
명태균 : 이제 본선 후보잖아. 본선 후보는 좀 틀려야 되는 문구가.
강혜경 : 네
명태균 : 그러니까 나중에 분명히 넘기기 전에 나한테 이야기해야 됩니다.
강혜경 : 알겠습니다.
명태균 : 그리고 주말에 올 거거든요. 이준석이가 유세 지원하러. 그러니까 저쪽 사무실 싹 세팅 다 돼야 해요.
강혜경 : 예, 알겠습니다.
▷노영희 : 그러니까 여기에서 이준석 나오지만. 더 중요한 건 이준석이 2022년 4월 2일과 4월 3일 두 번에 걸쳐서
▶김어준 : 저희도 틀어줬죠.
▷노영희 : 두 번에 걸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하겠다. 또 이기는 여론을 조사를 갖고 와라. 이런 내용이 또 있어.
▶김어준 : 처음에는 명태균 씨가 이준석 당시 대표하고 이 얘기를 했나 봐요. 김영선 공천 줘라고. 그랬더니 당시 당 대표였던 이준석 대표는 여론조사 이기는 거 가져와 봐요. 그럼, 전략공천 찍어줄 테니까. 이런 얘기를 했던 거야.
▷노영희 : 네 맞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준석과 명태균은 사실은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 거예요.
▷노영희 : 굉장히 가깝고 김영선을 공천 주기로 둘이 약속한 거지. 그런데 김영선 공천에 대해서 공관위나 당에서 시끄럽고 조금 뭔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일부러 권성동 윤한홍이 반대하는 것 같으니까.
▶김어준 : 윤핵관 쪽에서 아마도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꽂으려고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윤상현 의원은 그쪽 얘기를 좀 들었던 것 같고. 그래서 최소한 경선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 당이 시끄럽대, 얘기가 그 얘기였던 것 같고
▷노영희 : 그다음에 이준석 의원은 나 이 사람 김영선 당선시키기로 공천 주기로 내가 명하고 약속해놨는데 이 사람 안 되면 안 되니까. 니가 대통령의 쐐기를 박아라. 이런
▶김어준 : 왜냐하면 아직도 경선한다는 얘기가 있어.
▷노영희 : 실제 경선을 할 생각은 없었겠지만. 어쨌든 윤한홍과 권성동이 이 판을 시끄럽게 어지럽히니, 네가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정리해라 이거야. 사실은. 그 문자 메시지의 의미가. 근데 2일하고 3일에는 어쨌든 자기네들끼리 저렇게 해놓은 거예요.
▶김어준 : 이준석과 전략공천 받기로 얘기가 됐다는 얘기도 한번 틀어드렸는데 다시 한번 틀어볼게요. 다시 한번 틀면
<음성 재생> 2022년 4월 2일, 명태균-강혜경 통화
강혜경 : 여보세요.
명태균 : 그 우리 공표 조사나, 이준석이가 공표 조사나 비공표라도 김지수를 이기는 걸 가져와라. 그러면 전략공천 줄게, 이러네
▶김어준 : 자, 여기까지 듣고
▷노영희 : 4월 3일 걸 들어야 돼요. 이제
▶김어준 : 네. 4월 3일 걸 들어봅시다. 이번엔. 그다음 날
<음성 재생> 2022년 4월 3일, 명태균-강혜경 통화
강혜경 : 여보세요.
명태균 : 오늘 안심번호 신청 못하죠? 계속 때려야 되는데 전략공천
강혜경 : 네
명태균 : 의창은 전략공천 지역이고 어제 사정사정해 가 전략공천 받았어. 내보고 이기는 여론조사 해가 몇 개 던져 달래. 그러면 사무총장한테 던져갖고 끝내주겠대
▷노영희 : 자, 이게 핵심은 이거에요. 안심번호 신청 못하죠. 계속해야 되는데. 이게 핵심이에요. 사실은 다른 사람은 뒤를 보지만, 안심번호 신청 못 하죠. 계속해야 되는데. 이게, 안타까워하는 모습이거든요. 안심번호를 신청해야지만 우리가 김영선이 무조건 이기는 걸로 만들어낼 수가 있다. 그리고 전략공천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얘기거든요.
▶김어준 : 그리고 4월 2일 날도 그 걱정 안 하거든요.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4월 2일날, 무슨 걱정을 하냐면 이준석이 공천 주기로 했는데 이기는 여론조사 가져오래. 그러면은 여기 ARS 할 때 뭡니까? 휴대폰 말고
▷노영희 : 안심번호를 해서 ARS 하면 유선전화 섞어서
▶김어준 : 유선전화를 많이 넣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를 하죠. 어떻게든 이기는 조사를 만들어내려고
▷노영희 : 안심번호를 넣으면서 자기네가 성향 조사를 해가지고 여론조사를 조작하겠다는 뜻이 들어있는 거고. 어쨌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4월달에는 이준석 대표하고 얘기해서 공천받은걸로 얘기도 했는데. 아마 그 이후에 윤핵관 쪽에서 미는 후보가 치고 들어왔고.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공관위원장에 대해서는 아니 우리가 꽂은 사람인데 윤상현 위원이 우리 말을 안 듣고 지금. 지금 불만이 생겼어요. 그러다가 5월 9일 전날 이준석 대표가 경선한다는 얘기가 있어 불안하게 만들자. 문자를 아침에 보냅니다. 대통령한테. 그 우리 좀 잘 봐주세요. 대통령이 전화해요. 전화해서 여기 말들이 많은데 김영선이 해주라 했다. 그 뒷부분이 없는데. 나중에 이준석 의원한테 보냈다고 하는 문자를 보면, 윤상현에게 전화해서, 이런 문자가 있잖아요. 그럼, 대통령이 전화했다는 소리잖아.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그 통화 내용에서 뒷부분을 잘라서 모르겠는데 현 윤석열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 공관위원장에 전화했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노영희 : 맞습니다.
▶김어준 : 윤상현 의원은 근데 지금 부인하고 있어요.
▷노영희 : 서로 부인하잖아요. 대통령이 처음에는 인정하는 듯하다가 그냥 덕담이었다. 아무것도 안 했다 이렇게 말하는데 실질적으로 이 사람들은 5월 9일 전화 끊자마자 모든 걸 다 확인시키고 다 준비를 했다는 거잖아요. 이거는 중간에 우리한테 공개하지 않은 문자나 카톡이나 이 중간 내용이 있다는 거죠.
▶김어준 : 대통령과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의 통화 또는 명태균 씨가 대통령한테 직접 전화했을 리는 없고
▷노영희 : 그렇죠.
▶김어준 : 대통령 부인과의 통화 이런 게 지금 살짝 빠져 있는 것 같아요. 살짝이 아니라 결정적으로
▷노영희 : 너무 정확하시네요. 너무 정확하시네요.
▶김어준 : 그 두 개가 나오면은 이 모든, 모든 구멍은 다 메꿔지는데
▷노영희 : 그러니까요.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 찾아내지 않을까?
▷노영희 : 그 사람은 절대 사임 안 할걸요. 여기 나와 있는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가 찾아내지 않을까?
▷노영희 : 찾아낸다. 찾아내서 우리 또 알려줘.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가 그런 걸 잘 찾아내더라고요. 보니까.
▷노영희 : 그래서 제가 명태균 씨가 최근에 누구랑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김소연 변호사는 멀리하고, 창원에서 선임한 남모 변호사하고 식사하시면서 내일 대책 논의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는 멀리하기로 했어요?
▷노영희 : 김소연 변호사 약간 멀리하고 있어요. 내가 알기로는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는 근데 어쨌든 변호인이니까 같이 들어가가지고 지금 이준석 대표와 명태균 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다 봤나 봐요.
▷노영희 : 다 못 봤을 거예요.
▶김어준 : 아직도?
▷노영희 : 왜냐하면 너무 많고. 그다음에 자기는 아마 이준석 관련된 내용만 뿅뿅 해서 봤을 거예요.
▶김어준 : 머리는 좋은 분이니까. 기억력도 좋은 분인 것 같고. 이준석 전 대표, 대표 시절의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 같지 않습니까?
▷노영희 : 계속 나오죠. 왜냐하면 저분은 한이 깊더라고
▶김어준 : 왜 깊은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한이 깊어가지고. 그래서 노영희 변호사님이 계속 나오셔야 될 것 같아요. 김소연 변호사가 워낙 많은 말들을 하고 있고
▷노영희 : 한번, 앞에 오라 그래요. 같이 한번 얘기해 보게
▶김어준 : 그러니까 한번 지난번에, MBC에서 못했던 토론을 저희가 한번 만들어볼게요.
▷노영희 : 저한테 안 물어보더라고 계속 저쪽만 물어보고 내가 너무 좀 한이 맺혔어. 나도
▶김어준 : 저희가 토론회 한번 만들어볼 테니까
▷노영희 : 알겠습니다.
▶김어준 : 김소연 변호사가 아무튼 폭로할 게 많나 봐요. 다 폭로하고 나면은 조만간
▷노영희 : 우리 편 하자 그래요.
▶김어준 : 조만간 두 분을 모셔가지고 네 대폭로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예고편입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영희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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