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34
미국 뉴욕타임즈가 ‘나는 꼼수다’에 대해 “이들의 인기는 줄어드는 일자리와 생활비 급등 속에 남한 젊은이들의 정치적 각성을 의미한다”며 “또한 보수적인 주류 뉴스매체들과 가카에 대한 불신의 증거이기도 하다”고 1일(현지시각)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또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 기자가 취임하기 전 이명박 대통령과 부적절한(extramarital affair 혼외정사) 관계에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재미한인 여성변호사의 육성녹음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날 “나꼼수, 대통령을 풍자해 젊은이들의 분노를 쏟아내다”란 제목으로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마포 스튜디오에서 방송 전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여러면에 걸쳐 집중 조명했다.
‘나꼼수’ 4인방 사진에 뉴욕타임즈는 “이름은 대부분의 목청좋은 비판자들이 남한 지도자 이명박에게 보내는 별명에서 따온 것으로 쩨쩨하고 싫은 놈으로 번역된다”고 설명글을 달았다.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의 트위터 번역에 따르면 신문은 “일주일에 한번, 4명의 남자가 임대한 스튜디오에 둘러앉아 가카를 조롱하고 때때로 비속어를 쏟아내며 웃고 떠든다”며 “그리고 그들의 대화(녹음)를 온라인에 올린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여야 지도자들도 이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야당의 두 후보가 단일화 압력을 받고 있었을 때 이들은 나꼼수에 나와 한판 붙었다고 야권 경선 때 박영선-박원순 후보가 나와 ‘박대박 토론’을 벌였던 일을 소개했다.
나꼼수 26회에는 철학자 김용옥을 게스트로 초청했다며 신문은 그는 “가카는 나라의 비극이며 남한은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라고 주장한 바 있다고 도올 교수의 미국에 대한 발언을 소개했다.
아울러 신문은 나꼼수 26회에서 이들은 정부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0.0001%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김용옥의 육성녹음을 틀었다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전했다.
신문은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정부는 친북성향의 글이나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을 기소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부 비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은 이들을 쫄게 만들려는 게 목표다”라고 MB 정부의 언론 검열을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의 번역 전문
나꼼수, 대통령을 풍자해 젊은이들의 분노를 쏟아내다
일주일에 한번, 4명의 남자가 임대한 스튜디오에 둘러앉아 가카를 조롱하고 때때로 비속어를 쏟아내며 웃고 떠든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녹음)를 온라인에 올린다.
팟캐스트에 올리는 나꼼수는 남한에서 대단히 인기 있다. 각 회차마다 2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다.
이들은 이 토크쇼를 미스터리 즉 가카에게 헌정한다. 이 토크쇼를 그들은 “나는 꼼수다” (“나는 쩨쩨하고 졸라 싫은 색휘다”라는 의미)라고 부르는데, 목청좋은 비판자들에 이명박에게 보내는 별명에서 따왔다
토크쇼리더 김어준(43)은 “우린 가카에게 온갖 혐의를 제기해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주려한다. 또한 그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도 제시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우리의 자세다”고 말한다.
“우린 가카의 보수적인 지배체제가 국민들을 협박해왔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우린 청취자들에게 ‘쫄지마’라고 말한다. 설사 내일 깜빵에 가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하자라고”
김어준과 3명의 멤버들이 지난토요일 첫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었을 때 1600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팬들은 이 영웅들의 이름을 소리쳐 연호했다.
이들의 인기는 줄어드는 일자리와 생활비 급등 속에 남한 젊은이들의 정치적 각성을 의미한다. 또한 보수적인 주류 뉴스매체들과 가카에 대한 불신의 증거이기도 하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10.26재보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야당후보는 20‧30‧40세대에서 여당후보보다 거의 3배의 득표를 했다.
콘서트를 보러온 유해영(34)씨는 “나꼼수는 우리의 정부에 대한 분노를 (대신) 쏟아내준다. 그건 카타르시스다”고 말했다.
제멋대로의 구렛나루와 헝클어진 머리의 김어준은 1998년 정치패러디 웹사이트인 딴지일보를 만들었을 때부터 추종자들을 거느려왔다. 그의 팟캐스트 프로덕션 나꼼수는 정당들이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여야 지도자들도 이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당의 두 후보가 단일화압력을 받고 있었을때 이들은 나꼼수에 나와 한판 붙었다.
나꼼수 26회에는 철학자 김용옥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그는 “가카는 나라의 비극이며 남한은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나꼼수 26회에서 이들은 정부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0.0001%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김용옥의 육성녹음을 틀었다.
김어준은 나꼼수를 지난 4월에 시작했다. 멤버중 가장 수다쟁이 정봉주는 51세의 전직 국회의원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중간에 자르고 모든 주장에 끼어든다. 웃으면서 바보같이 라면서!
정봉주는 원숭이의 지혜를 갖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거의 매일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그는 스스로 아름다운 영혼과 치명적인매력을 보유한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자찬한다. 그는 기회 있으면 곧 나올 자신의 책을 언급한다.
정봉주는 드물긴 하지만 진지한 멘트를 할때 “나는 광대다. 국민들을 대신해 말하고 행동한다”고 말한다.
때때로 정봉주에게 “제발 입 좀 다물라”고 말하는 주진우는 38세의 시사주간지 시사IN의 탐사전문 기자다. 주진우의 사생활캐기에 질린 남한의 지도적 개신교회 목사(pet enemy로 표현 ㅋㅋ 주진우가 총애하는 적수란 의미)는 그를 “악마기자”라고 불렀다.
주진우는 한 인터뷰에서 “요즘 나는 딱 한사람만 추적한다. 그 한사람이 바로 가카다”고 밝혔다.
대담도중 가끔씩 졸다가 들키기도 하는 김용민은 37세의 전직 라디오 논평가다. 신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목사아들돼지(직역하면 목사의 뚱뚱한 아들)란 별명을 갖고 있다. 부친이 목사다.
김용민은 허리벨트를 흔드면서 찬송가조의 노래로 가카를 조롱한다. 가카는 서울의 유명개신교회 장로다.
최근 이들은 스튜디오의 낡은 에어컨을 정규멤버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쌕쌕거리는 에어콘 소음을 내는 이 에어콘 때문에 정봉주는 “입닥쳐. 내가 말하고 있잖아”라고 소리친다. 이 에어콘은 멤버들처렴 팬 웹사이트를 갖고 있다.
나꼼수 4인방은 녹음 10분전에 만난다. 대본도 없다. 그들은 가카와 그 측근들에 대한 깜짝놀랄 만한 혐의를 제기한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추측하는 건 가능하지...”, “그럴만한 정황증거는 충분하지..”라는 식으로 말한다.
나꼼수 4인방이 즐겨쓰는 말은 “물론 우린 가카가 그런 (비도덕적인)짓을 했을리는 없다고 믿는다”이다.
하지만 이들은 일단 타깃을 정하면 펀치를 멈추지 않는다. 주진우는 서울시장 여당후보 나경원이 연회비 1억원(9만달러)의 호화피부클리닉에 자주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나경원은 클리닉을 다니긴했지만 회원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선거에서 여전히 빈부격차는 이슈다. 주진우의 폭로는 폭발적이었다. 나경원은 나꼼수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중이다.
주진우는 또한 가카가 퇴임후 사저를 건축하기 위해 아들 이름으로 비싼 땅을 샀다고 최초보도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는 또 가카가 대통령 취임하기 전 부적절한(extramarital affair 혼외정사) 관계에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재미한인 여성변호사의 육성녹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부지 구입사실은 인정했으나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긴 하지만 나꼼수나 주진우 보도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여당 한나라당 대표인 홍준표는 최근 이 나꼼수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꼼수는 젊은이들의 분노를 배출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세대 강상현교수(김상현은 오기인듯)는 나꼼수의 성공은 국민들이 조중동의 미몽에서 점차 깨어나고 있는 증거라고 밝혔다. 조중동은 남한의 주류언론이며 보수적이고 가카를 빨아준다고 비난받고 있다. 가카가 임명한 사장의 두 주류방송(KBS MBC)와 같이.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정부는 친북성향의 글이나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을 기소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비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은 이들을 쫄게 만들려는 게 목표다.
“나꼼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주류언론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을 얘기함으로써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고 강상현 교수는 지적했다.
대학생 신창식씨는 “나꼼수가 구직난이나 인플레이션보다 빨리 오르는 등록금문제 등 젊은이들이 관심갖는 사안들을 제기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다
34세의 정은주씨는 “우리도 미국의 새턷이 나이트 라이브 쇼와 같이 정치인들, 특히 대통령을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가질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꼼수가 비판하는 보수신문 조중동 가운데 한곳인 중앙일보 김진국 논설실장은 “나꼼수는 역사와 소설, 평론과 개그의 벽을 허물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진국 논설실장은 “권력층을 조롱하고 시니컬한 패러디에 낄낄댈 대 정치는 조롱거리로 전락한다”고 기명칼럼에서 썼다.
나꼼수의 김어준도 나꼼수 방송에서 여러번 “그래, 우린 편파적이야 씨바”라고 인정했다. 그는 “하지만 주류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고 우린 그걸 퍼뜨리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뉴욕타임즈 기사 원문 전문
By Lampooning Leaders, Talk Show Channels Young People’s Anger
(사진설명) The members of the radio talk show Naneun Ggomsuda from left, Kim Yong-min, Chung Bong-ju, Kim Ou-joon and Choo Chin-woo, before one of their weekly podcasts in Seoul. The group's name, which translates as "I’m a petty-minded creep," borrows a nickname that the most vociferous critics apply to South Korea’s leader, President Lee Myung-bak.
By CHOE SANG-HUN
Published: November 1, 2011
SEOUL — Once a week, the four men sit around in a rented studio, laughing, blurting occasional expletives and making fun of South Korea’s leader, President Lee Myung-bak. Then they post a recording of their talk online.
Their podcast is the most popular in South Korea, with each session logging as many as two million downloads.
The four men “dedicate” their show to Mr. Lee, or “His Highness.” But they call their talk show Naneun Ggomsuda, or “I’m a petty-minded creep,” borrowing a nickname Mr. Lee’s most vociferous critics apply to the president.
“We try to entertain people by raising all kinds of allegations against His Highness. We offer data to support them, but what really matters is our attitude,” said Kim Ou-joon, 43, the show’s leader. “We believe that His Highness’s conservative regime has intimidated people.”
“So,” Mr. Kim continued, “we tell our audience: ‘Let’s not be intimidated! Let’s say whatever we want, even if we’re thrown into jail tomorrow.”’
Holding signs that said, “Let’s not be intimidated!” young people packed a 1,600-seat auditorium in Seoul last Saturday when Mr. Kim and his three colleagues held their first offline “concert.” When the concert opened, the fans screamed, chanting their heroes’ names.
The men’s popularity provides the latest evidence of younger South Koreans’ political awakening amid the rising cost of living and shrinking job prospects and their distrust of Mr. Lee and the country’s conservative mainstream news media. In the Oct. 26 mayoral election in Seoul, the independent opposition candidate who won took in nearly three times as many votes from people in their 20s, 30s and 40s as the government-backed candidate, exit polls showed.
“They channel our anger at the government; it’s a catharsis,” You Hae-young, a 34-year-old fan, said of the show.
With his unruly mustache and wild hair, Mr. Kim has commanded a cult following since 1998, when he began Ddanzi Ilbo, a political parody Web site. His latest podcast production — known by its Korean acronym, Na-ggom-su — has made his team a force every political party must reckon with.
Leaders of both governing and opposition parties have been guests on the show. When two opposition candidates in the Seoul mayoral race came under pressure to consolidate their campaigns behind a single candidate, they fought it out on Na-ggom-su.
For their latest recording, the team invited Kim Yong-ok, a philosopher who called Mr. Lee “a tragedy for our nation” and South Korea “an effective colony of the United States.” The show replayed an audio clip in which the philosopher said he was “not convinced even 0.0001 percent” when the government announced last year that the sinking of a South Korean warship that killed 46 sailors was caused by a North Korean torpedo attack.
Mr. Kim started Na-ggom-su in April.
The most talkative of his three partners is Chung Bong-ju, 51, a former lawmaker. He cuts off the others in midsentence and punctuates almost every statement with a laugh he himself calls “silly.” He confesses to having “the intelligence of an orangutan” and spending hours each day searching for his name on the Internet. He promotes himself as “a great politician with a beautiful soul and fatally attractive.” He mentions his soon-to-be-released book every chance he gets.
“I’m a clown,” he said during one of his rare serious comments. “I speak and act on people’s behalf.”
Often begging Mr. Chung to “shut up” is Choo Chin-woo, 38, an investigative journalist with the newsweekly SisaIN. His muckraking has driven his pet enemy, the country’s leading Protestant churches, to call him “Satan’s reporter.”
“These days, I am going after one man and one man only: His Highness,” he said in an interview.
Often caught dozing during the show is Kim Yong-min, 37, a former radio commentator. Schooled in a Christian seminary and nicknamed “the preacher’s fat son” — his father is a preacher — Mr. Kim sways his girth and belts out songs mocking Mr. Lee to the tunes of church hymns (the president is an elder at one of the major Protestant churches in Seoul).
Recently, the four men began acknowledging another regular: the aging air-conditioner in their studio that often kicks in with a loud wheezing noise, prompting Mr. Chung to shout: “Shut up, I’m talking!” The machine has its own fan Web site, as do the human hosts.
The four men meet about 10 minutes before their recording starts and proceed without a script. They raise sensational allegations against Mr. Lee and his aides but couch them in phrases like “It is possible to conjecture ... ,” “There is enough circumstantial evidence to suggest ... ” and their favorite: “Of course, we don’t believe that His Highness would have committed such a nefarious deed.”
But they pull no punches once they lock on a target.
Mr. Choo reported that Na Kyung-won, the governing party’s candidate in the Seoul mayoral race, frequented a luxury skin care clinic with an annual membership fee of 100 million won, or $90,000. Ms. Na admitted using the clinic but denied membership. Still, in an election in which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was an issue, Mr. Choo’s report proved explosive. Ms. Na has sued the program for libel, and the police are investigating.
Mr. Choo was also the first to report recently that Mr. Lee had bought an expensive piece of real estate in Seoul under his son’s name to build his retirement residence. During the concert, he also played what he said was a recording of a female Korean-American lawyer describing an extramarital affair with the president before his 2007 election.
Mr. Lee’s office confirmed the property purchase but denied it had involved any wrongdoing. Otherwise it declined to comment on Na-ggom-su or Mr. Choo’s reports. Hong Joon-pyo, chairman of Mr. Lee’s Grand National Party, who recently attended the show as a guest, said: “This is a necessary outlet for young people’s anger.”
Kim Sang-hyun, a journalism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said the podcast’s success was also a reflection of a growing disenchantment with the country’s three most powerful newspapers, all of them conservative and accused of favoring Mr. Lee, as well as with the country’s two leading television networks, whose heads are effectively appointed by the government.
Its popularity also follows a stepped-up government effort to prosecute people for posting pro-North Korean and potentially libelous items on the Internet, a crackdown government critics say is aimed at intimidating them. A series of television and radio talk show hosts who have recently lost their jobs indicated that they were forced to resign under political pressure because of their criticism of the government. In its annual global freedom of the press index released in May, Freedom House demoted South Korea from “free” to “partly free.”
“Na-ggom-su scratches people’s back where it itches, talking about things they are curious about but can’t find in the mainstream media,” Professor Kim said.
Shin Chang-shik, a university student, said he liked Na-ggom-su because it addressed issues young people cared about, like tuition rising faster than inflation and the difficulty of finding a job.
“It’s about time we had a program satirizing politicians, especially the president, as the Americans do with their Saturday Night Live show,” said Chung Eun-joo, 34.
But Kim Jin-kook, the lead editorial writer at JoongAng Ilbo, one of the three conservative dailies Na-ggom-su criticizes, countered that the show “blurs the lines between fiction and nonfiction, commentary and comedy.”
“When we laugh at cynical parodies and mockeries of people at the top, politics turns ridiculous,” he wrote in a signed column.
Mr. Kim, the Na-ggom-su host, admitted that much of what his program said was “in a conjecture stage.”
“And yes, we are biased,” he said, with an expletive followed by a ringing laugh. “But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the mainstream media think they have the power not to report, and I want to circulate them.”
뉴욕타임즈 “‘나꼼수 열풍’ 조중동‧MB불신 증거”
[번역전문] “젊은이들 정치적 각성 의미” 대대적 보도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1.02 13:09 | 최종 수정시간 11.11.02 13:23
미국 뉴욕타임즈가 ‘나는 꼼수다’에 대해 “이들의 인기는 줄어드는 일자리와 생활비 급등 속에 남한 젊은이들의 정치적 각성을 의미한다”며 “또한 보수적인 주류 뉴스매체들과 가카에 대한 불신의 증거이기도 하다”고 1일(현지시각)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또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 기자가 취임하기 전 이명박 대통령과 부적절한(extramarital affair 혼외정사) 관계에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재미한인 여성변호사의 육성녹음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날 “나꼼수, 대통령을 풍자해 젊은이들의 분노를 쏟아내다”란 제목으로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마포 스튜디오에서 방송 전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여러면에 걸쳐 집중 조명했다.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의 트위터 번역에 따르면 신문은 “일주일에 한번, 4명의 남자가 임대한 스튜디오에 둘러앉아 가카를 조롱하고 때때로 비속어를 쏟아내며 웃고 떠든다”며 “그리고 그들의 대화(녹음)를 온라인에 올린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여야 지도자들도 이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야당의 두 후보가 단일화 압력을 받고 있었을 때 이들은 나꼼수에 나와 한판 붙었다고 야권 경선 때 박영선-박원순 후보가 나와 ‘박대박 토론’을 벌였던 일을 소개했다.
나꼼수 26회에는 철학자 김용옥을 게스트로 초청했다며 신문은 그는 “가카는 나라의 비극이며 남한은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라고 주장한 바 있다고 도올 교수의 미국에 대한 발언을 소개했다.
아울러 신문은 나꼼수 26회에서 이들은 정부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0.0001%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김용옥의 육성녹음을 틀었다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전했다.
신문은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정부는 친북성향의 글이나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을 기소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부 비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은 이들을 쫄게 만들려는 게 목표다”라고 MB 정부의 언론 검열을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의 번역 전문
나꼼수, 대통령을 풍자해 젊은이들의 분노를 쏟아내다
일주일에 한번, 4명의 남자가 임대한 스튜디오에 둘러앉아 가카를 조롱하고 때때로 비속어를 쏟아내며 웃고 떠든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녹음)를 온라인에 올린다.
팟캐스트에 올리는 나꼼수는 남한에서 대단히 인기 있다. 각 회차마다 2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다.
이들은 이 토크쇼를 미스터리 즉 가카에게 헌정한다. 이 토크쇼를 그들은 “나는 꼼수다” (“나는 쩨쩨하고 졸라 싫은 색휘다”라는 의미)라고 부르는데, 목청좋은 비판자들에 이명박에게 보내는 별명에서 따왔다
토크쇼리더 김어준(43)은 “우린 가카에게 온갖 혐의를 제기해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주려한다. 또한 그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도 제시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우리의 자세다”고 말한다.
“우린 가카의 보수적인 지배체제가 국민들을 협박해왔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우린 청취자들에게 ‘쫄지마’라고 말한다. 설사 내일 깜빵에 가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하자라고”
김어준과 3명의 멤버들이 지난토요일 첫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었을 때 1600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팬들은 이 영웅들의 이름을 소리쳐 연호했다.
이들의 인기는 줄어드는 일자리와 생활비 급등 속에 남한 젊은이들의 정치적 각성을 의미한다. 또한 보수적인 주류 뉴스매체들과 가카에 대한 불신의 증거이기도 하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10.26재보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야당후보는 20‧30‧40세대에서 여당후보보다 거의 3배의 득표를 했다.
콘서트를 보러온 유해영(34)씨는 “나꼼수는 우리의 정부에 대한 분노를 (대신) 쏟아내준다. 그건 카타르시스다”고 말했다.
제멋대로의 구렛나루와 헝클어진 머리의 김어준은 1998년 정치패러디 웹사이트인 딴지일보를 만들었을 때부터 추종자들을 거느려왔다. 그의 팟캐스트 프로덕션 나꼼수는 정당들이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여야 지도자들도 이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당의 두 후보가 단일화압력을 받고 있었을때 이들은 나꼼수에 나와 한판 붙었다.
나꼼수 26회에는 철학자 김용옥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그는 “가카는 나라의 비극이며 남한은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나꼼수 26회에서 이들은 정부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0.0001%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김용옥의 육성녹음을 틀었다.
김어준은 나꼼수를 지난 4월에 시작했다. 멤버중 가장 수다쟁이 정봉주는 51세의 전직 국회의원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중간에 자르고 모든 주장에 끼어든다. 웃으면서 바보같이 라면서!
정봉주는 원숭이의 지혜를 갖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거의 매일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그는 스스로 아름다운 영혼과 치명적인매력을 보유한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자찬한다. 그는 기회 있으면 곧 나올 자신의 책을 언급한다.
정봉주는 드물긴 하지만 진지한 멘트를 할때 “나는 광대다. 국민들을 대신해 말하고 행동한다”고 말한다.
때때로 정봉주에게 “제발 입 좀 다물라”고 말하는 주진우는 38세의 시사주간지 시사IN의 탐사전문 기자다. 주진우의 사생활캐기에 질린 남한의 지도적 개신교회 목사(pet enemy로 표현 ㅋㅋ 주진우가 총애하는 적수란 의미)는 그를 “악마기자”라고 불렀다.
주진우는 한 인터뷰에서 “요즘 나는 딱 한사람만 추적한다. 그 한사람이 바로 가카다”고 밝혔다.
대담도중 가끔씩 졸다가 들키기도 하는 김용민은 37세의 전직 라디오 논평가다. 신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목사아들돼지(직역하면 목사의 뚱뚱한 아들)란 별명을 갖고 있다. 부친이 목사다.
김용민은 허리벨트를 흔드면서 찬송가조의 노래로 가카를 조롱한다. 가카는 서울의 유명개신교회 장로다.
최근 이들은 스튜디오의 낡은 에어컨을 정규멤버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쌕쌕거리는 에어콘 소음을 내는 이 에어콘 때문에 정봉주는 “입닥쳐. 내가 말하고 있잖아”라고 소리친다. 이 에어콘은 멤버들처렴 팬 웹사이트를 갖고 있다.
나꼼수 4인방은 녹음 10분전에 만난다. 대본도 없다. 그들은 가카와 그 측근들에 대한 깜짝놀랄 만한 혐의를 제기한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추측하는 건 가능하지...”, “그럴만한 정황증거는 충분하지..”라는 식으로 말한다.
나꼼수 4인방이 즐겨쓰는 말은 “물론 우린 가카가 그런 (비도덕적인)짓을 했을리는 없다고 믿는다”이다.
하지만 이들은 일단 타깃을 정하면 펀치를 멈추지 않는다. 주진우는 서울시장 여당후보 나경원이 연회비 1억원(9만달러)의 호화피부클리닉에 자주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나경원은 클리닉을 다니긴했지만 회원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선거에서 여전히 빈부격차는 이슈다. 주진우의 폭로는 폭발적이었다. 나경원은 나꼼수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중이다.
주진우는 또한 가카가 퇴임후 사저를 건축하기 위해 아들 이름으로 비싼 땅을 샀다고 최초보도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는 또 가카가 대통령 취임하기 전 부적절한(extramarital affair 혼외정사) 관계에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재미한인 여성변호사의 육성녹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부지 구입사실은 인정했으나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긴 하지만 나꼼수나 주진우 보도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여당 한나라당 대표인 홍준표는 최근 이 나꼼수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꼼수는 젊은이들의 분노를 배출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세대 강상현교수(김상현은 오기인듯)는 나꼼수의 성공은 국민들이 조중동의 미몽에서 점차 깨어나고 있는 증거라고 밝혔다. 조중동은 남한의 주류언론이며 보수적이고 가카를 빨아준다고 비난받고 있다. 가카가 임명한 사장의 두 주류방송(KBS MBC)와 같이.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정부는 친북성향의 글이나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을 기소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비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은 이들을 쫄게 만들려는 게 목표다.
“나꼼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주류언론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을 얘기함으로써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고 강상현 교수는 지적했다.
대학생 신창식씨는 “나꼼수가 구직난이나 인플레이션보다 빨리 오르는 등록금문제 등 젊은이들이 관심갖는 사안들을 제기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다
34세의 정은주씨는 “우리도 미국의 새턷이 나이트 라이브 쇼와 같이 정치인들, 특히 대통령을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가질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꼼수가 비판하는 보수신문 조중동 가운데 한곳인 중앙일보 김진국 논설실장은 “나꼼수는 역사와 소설, 평론과 개그의 벽을 허물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진국 논설실장은 “권력층을 조롱하고 시니컬한 패러디에 낄낄댈 대 정치는 조롱거리로 전락한다”고 기명칼럼에서 썼다.
나꼼수의 김어준도 나꼼수 방송에서 여러번 “그래, 우린 편파적이야 씨바”라고 인정했다. 그는 “하지만 주류언론들이 보도하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고 우린 그걸 퍼뜨리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뉴욕타임즈 기사 원문 전문
By Lampooning Leaders, Talk Show Channels Young People’s Anger
(사진설명) The members of the radio talk show Naneun Ggomsuda from left, Kim Yong-min, Chung Bong-ju, Kim Ou-joon and Choo Chin-woo, before one of their weekly podcasts in Seoul. The group's name, which translates as "I’m a petty-minded creep," borrows a nickname that the most vociferous critics apply to South Korea’s leader, President Lee Myung-bak.
By CHOE SANG-HUN
Published: November 1, 2011
SEOUL — Once a week, the four men sit around in a rented studio, laughing, blurting occasional expletives and making fun of South Korea’s leader, President Lee Myung-bak. Then they post a recording of their talk online.
Their podcast is the most popular in South Korea, with each session logging as many as two million downloads.
The four men “dedicate” their show to Mr. Lee, or “His Highness.” But they call their talk show Naneun Ggomsuda, or “I’m a petty-minded creep,” borrowing a nickname Mr. Lee’s most vociferous critics apply to the president.
“We try to entertain people by raising all kinds of allegations against His Highness. We offer data to support them, but what really matters is our attitude,” said Kim Ou-joon, 43, the show’s leader. “We believe that His Highness’s conservative regime has intimidated people.”
“So,” Mr. Kim continued, “we tell our audience: ‘Let’s not be intimidated! Let’s say whatever we want, even if we’re thrown into jail tomorrow.”’
Holding signs that said, “Let’s not be intimidated!” young people packed a 1,600-seat auditorium in Seoul last Saturday when Mr. Kim and his three colleagues held their first offline “concert.” When the concert opened, the fans screamed, chanting their heroes’ names.
The men’s popularity provides the latest evidence of younger South Koreans’ political awakening amid the rising cost of living and shrinking job prospects and their distrust of Mr. Lee and the country’s conservative mainstream news media. In the Oct. 26 mayoral election in Seoul, the independent opposition candidate who won took in nearly three times as many votes from people in their 20s, 30s and 40s as the government-backed candidate, exit polls showed.
“They channel our anger at the government; it’s a catharsis,” You Hae-young, a 34-year-old fan, said of the show.
With his unruly mustache and wild hair, Mr. Kim has commanded a cult following since 1998, when he began Ddanzi Ilbo, a political parody Web site. His latest podcast production — known by its Korean acronym, Na-ggom-su — has made his team a force every political party must reckon with.
Leaders of both governing and opposition parties have been guests on the show. When two opposition candidates in the Seoul mayoral race came under pressure to consolidate their campaigns behind a single candidate, they fought it out on Na-ggom-su.
For their latest recording, the team invited Kim Yong-ok, a philosopher who called Mr. Lee “a tragedy for our nation” and South Korea “an effective colony of the United States.” The show replayed an audio clip in which the philosopher said he was “not convinced even 0.0001 percent” when the government announced last year that the sinking of a South Korean warship that killed 46 sailors was caused by a North Korean torpedo attack.
Mr. Kim started Na-ggom-su in April.
The most talkative of his three partners is Chung Bong-ju, 51, a former lawmaker. He cuts off the others in midsentence and punctuates almost every statement with a laugh he himself calls “silly.” He confesses to having “the intelligence of an orangutan” and spending hours each day searching for his name on the Internet. He promotes himself as “a great politician with a beautiful soul and fatally attractive.” He mentions his soon-to-be-released book every chance he gets.
“I’m a clown,” he said during one of his rare serious comments. “I speak and act on people’s behalf.”
Often begging Mr. Chung to “shut up” is Choo Chin-woo, 38, an investigative journalist with the newsweekly SisaIN. His muckraking has driven his pet enemy, the country’s leading Protestant churches, to call him “Satan’s reporter.”
“These days, I am going after one man and one man only: His Highness,” he said in an interview.
Often caught dozing during the show is Kim Yong-min, 37, a former radio commentator. Schooled in a Christian seminary and nicknamed “the preacher’s fat son” — his father is a preacher — Mr. Kim sways his girth and belts out songs mocking Mr. Lee to the tunes of church hymns (the president is an elder at one of the major Protestant churches in Seoul).
Recently, the four men began acknowledging another regular: the aging air-conditioner in their studio that often kicks in with a loud wheezing noise, prompting Mr. Chung to shout: “Shut up, I’m talking!” The machine has its own fan Web site, as do the human hosts.
The four men meet about 10 minutes before their recording starts and proceed without a script. They raise sensational allegations against Mr. Lee and his aides but couch them in phrases like “It is possible to conjecture ... ,” “There is enough circumstantial evidence to suggest ... ” and their favorite: “Of course, we don’t believe that His Highness would have committed such a nefarious deed.”
But they pull no punches once they lock on a target.
Mr. Choo reported that Na Kyung-won, the governing party’s candidate in the Seoul mayoral race, frequented a luxury skin care clinic with an annual membership fee of 100 million won, or $90,000. Ms. Na admitted using the clinic but denied membership. Still, in an election in which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was an issue, Mr. Choo’s report proved explosive. Ms. Na has sued the program for libel, and the police are investigating.
Mr. Choo was also the first to report recently that Mr. Lee had bought an expensive piece of real estate in Seoul under his son’s name to build his retirement residence. During the concert, he also played what he said was a recording of a female Korean-American lawyer describing an extramarital affair with the president before his 2007 election.
Mr. Lee’s office confirmed the property purchase but denied it had involved any wrongdoing. Otherwise it declined to comment on Na-ggom-su or Mr. Choo’s reports. Hong Joon-pyo, chairman of Mr. Lee’s Grand National Party, who recently attended the show as a guest, said: “This is a necessary outlet for young people’s anger.”
Kim Sang-hyun, a journalism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said the podcast’s success was also a reflection of a growing disenchantment with the country’s three most powerful newspapers, all of them conservative and accused of favoring Mr. Lee, as well as with the country’s two leading television networks, whose heads are effectively appointed by the government.
Its popularity also follows a stepped-up government effort to prosecute people for posting pro-North Korean and potentially libelous items on the Internet, a crackdown government critics say is aimed at intimidating them. A series of television and radio talk show hosts who have recently lost their jobs indicated that they were forced to resign under political pressure because of their criticism of the government. In its annual global freedom of the press index released in May, Freedom House demoted South Korea from “free” to “partly free.”
“Na-ggom-su scratches people’s back where it itches, talking about things they are curious about but can’t find in the mainstream media,” Professor Kim said.
Shin Chang-shik, a university student, said he liked Na-ggom-su because it addressed issues young people cared about, like tuition rising faster than inflation and the difficulty of finding a job.
“It’s about time we had a program satirizing politicians, especially the president, as the Americans do with their Saturday Night Live show,” said Chung Eun-joo, 34.
But Kim Jin-kook, the lead editorial writer at JoongAng Ilbo, one of the three conservative dailies Na-ggom-su criticizes, countered that the show “blurs the lines between fiction and nonfiction, commentary and comedy.”
“When we laugh at cynical parodies and mockeries of people at the top, politics turns ridiculous,” he wrote in a signed column.
Mr. Kim, the Na-ggom-su host, admitted that much of what his program said was “in a conjecture stage.”
“And yes, we are biased,” he said, with an expletive followed by a ringing laugh. “But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the mainstream media think they have the power not to report, and I want to circulat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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