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664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른바 ‘댓글알바 커밍아웃 사진’이 트위터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 포털사이트에 올린 한 네티즌의 글을 캡쳐한 이 사진은 현재 트위터 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 네이버 화면 캡쳐
캡쳐된 글은 ‘xodu****’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26일 오후 8시 35분 쯤 모 포털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xodu****’는 이 글에서 “이제 앞으로 알바 절대 안할 생각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후회되네요”라며 “박원순 서울시장님 욕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네이버 화면 캡쳐
‘xodu****’가 ‘댓글알바’를 했다는 증거도 캡쳐사진으로 제시됐다. 그가 댓글로 남긴 글 중에는 ‘헛똑똑이 안철수’, ‘박원숭 행적’, ‘좌파들 수법 뻔하지’, ‘박원순 되면 재보궐 또하게 생겼네’, ‘박원순 협찬 시리즈’ 등 박 후보를 비방하는 제목들이 눈에 띈다. 다만, 이 네티즌이 정말 보수를 받고 박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알바’ 일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네이버 화면 캡쳐
문제의 캡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를 리트윗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심을 팔면서 까지 돈벌지는 않았으면”, “증거만 없었지 심증은 늘 있었다는”, “ㅋㅋ이거 진짜 웃기다. 대거 커밍아웃”, “일당 다 받았구나”, “코메디네”, “이거 주목!”, “댓글 알바,용역 알바...아무리 돈이 급해도 좀”, “너무 웃기네요. 한편으론 슬픈” 등의 글이 그것이다.
한 네티즌은 “확실히 댓글알바 하는 것보다 편의점 같은데서 일하는게 더 배울것은 많을테죠”라고 꼬집었다. “그래 양심을 속이고 살기가 어렵지”, “만시지탄은 있지만 그나마 참작은 된다”, “그나마 양심있네”, “이런게 진짜 후회고 반성이다. 정치인들은 최소한의 사죄도 없다. 진심이 느껴지니 좋다” 등의 격려의 글도 이어졌다.
또다른 네티즌은 “돈준 사람, 받은 사람, 끝나고 커밍아웃 하는 사람, 다 똑같이 못믿을 사람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거 특종감 아닌가요. 기자들 출동안하나”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으며 “청년 일자리 많이 만들어야지..이거야 원”이라고 개탄한 이도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이게 사실이라면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가 끝나니 타임라인에서 마타도어와 극우수구적 발언을 일삼던 ‘달걀귀신’들이 사라졌다”며 “내년 4월과 12월 전에 또 출몰할 것이지만, 이 부류의 귀신에게는 투표가 부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원순 비난 ‘댓글알바’ 커밍아웃?…네티즌 “특종감”
“이런게 진짜 반성…정치인들은 사죄안해” 일침
김태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0.27 16:44 | 최종 수정시간 11.10.27 16:44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른바 ‘댓글알바 커밍아웃 사진’이 트위터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 포털사이트에 올린 한 네티즌의 글을 캡쳐한 이 사진은 현재 트위터 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 네이버 화면 캡쳐
캡쳐된 글은 ‘xodu****’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26일 오후 8시 35분 쯤 모 포털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xodu****’는 이 글에서 “이제 앞으로 알바 절대 안할 생각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후회되네요”라며 “박원순 서울시장님 욕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네이버 화면 캡쳐
‘xodu****’가 ‘댓글알바’를 했다는 증거도 캡쳐사진으로 제시됐다. 그가 댓글로 남긴 글 중에는 ‘헛똑똑이 안철수’, ‘박원숭 행적’, ‘좌파들 수법 뻔하지’, ‘박원순 되면 재보궐 또하게 생겼네’, ‘박원순 협찬 시리즈’ 등 박 후보를 비방하는 제목들이 눈에 띈다. 다만, 이 네티즌이 정말 보수를 받고 박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알바’ 일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네이버 화면 캡쳐
문제의 캡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를 리트윗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심을 팔면서 까지 돈벌지는 않았으면”, “증거만 없었지 심증은 늘 있었다는”, “ㅋㅋ이거 진짜 웃기다. 대거 커밍아웃”, “일당 다 받았구나”, “코메디네”, “이거 주목!”, “댓글 알바,용역 알바...아무리 돈이 급해도 좀”, “너무 웃기네요. 한편으론 슬픈” 등의 글이 그것이다.
한 네티즌은 “확실히 댓글알바 하는 것보다 편의점 같은데서 일하는게 더 배울것은 많을테죠”라고 꼬집었다. “그래 양심을 속이고 살기가 어렵지”, “만시지탄은 있지만 그나마 참작은 된다”, “그나마 양심있네”, “이런게 진짜 후회고 반성이다. 정치인들은 최소한의 사죄도 없다. 진심이 느껴지니 좋다” 등의 격려의 글도 이어졌다.
또다른 네티즌은 “돈준 사람, 받은 사람, 끝나고 커밍아웃 하는 사람, 다 똑같이 못믿을 사람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거 특종감 아닌가요. 기자들 출동안하나”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으며 “청년 일자리 많이 만들어야지..이거야 원”이라고 개탄한 이도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이게 사실이라면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가 끝나니 타임라인에서 마타도어와 극우수구적 발언을 일삼던 ‘달걀귀신’들이 사라졌다”며 “내년 4월과 12월 전에 또 출몰할 것이지만, 이 부류의 귀신에게는 투표가 부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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