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상] '윤석열 추정' 남성, 한남동 관저서 오마이TV에 포착
8일 낮 12시 53분부터 7분간...경호 인력 추정 3~4명과 함께 이동, 도피설 의식했나
25.01.08 14:08 l 최종 업데이트 25.01.08 15:24 l 김형호(demian81)
 

▲ '90도 형님 인사' 받는 윤석열 추정 남성 ⓒ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재가공 이용 금지 오마이TV 카메라에 대통령 관저 내 '윤석열 추정' 남성이 8일 오후 12시 50분경 7분 간 단독으로 포착됐다. ⓒ 오마이TV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내려오는 장면이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포착되었다. 얼굴을 정확히 식별할 수는 없으나 왼쪽에서 세 번째 남성의 체구나 걸음걸이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내려오는 장면이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포착되었다. 얼굴을 정확히 식별할 수는 없으나 왼쪽에서 세 번째 남성의 체구나 걸음걸이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오마이TV
 
[기사 보강 : 8일 오후 3시]
 
윤석열 대통령 도피설이 제기된 가운데 8일 낮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마이TV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다.
 
해당 인물이 오마이TV 카메라에 잡힌 시간은 이날 낮 12시 53분부터 약 7분가량이다.
 
이 남성은 윤 대통령과 비슷한 체격으로, 경호처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 3~4명과 함께 관저 입구쪽으로 내려왔다.
 
이 곳은 지난 번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때 3차 저지선이었던 삼거리 관저 앞길이다.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경호 인력으로 보이는 남성들을 향해 손으로 뭔가를 지목하면서 지시하는 듯한 행동을 한 뒤 다시 관저쪽으로 올라갔다.
 
<오마이뉴스>는 대통령실 측에 "오마이TV에 이날 낮 포착된 남성이 윤 대통령 맞느냐"고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동일한 질문을 문자메시지로도 보냈으나 답변은 오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낮 1시 30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영상 속 인물이 윤 대통령인지는 식별하기 어렵다"면서도 "(대통령이) 관저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피설은 부인했다.
 

▲ [단독포착] 카메라에 잡힌 관저 내 '윤석열 추정' 남성..."손짓·걸음걸이 봤을 때 맞는 듯" ⓒ 김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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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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