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포영장 거부하는 윤 대통령에 "요새 같은 관저에 틀어박혀..."
입력 2025.01.15 08:12 수정 2025.01.15 08:26 백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BBC는 "대한민국의 수사관이 탄핵당한 대통령을 2차로 체포 시도 중"이라며 실시간으로 속보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스카이 뉴스도 수사관들이 관저로 진입하는 모습, 지지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는 모습 등을 실시간 중계했습니다.
CNN은 속보를 내보내며 "궁지에 몰린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처로 둘러싸여 요새화된 관저에 몇 주간 틀어박혀 탄핵 시도와 수사를 피하려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NHK는 "수사관들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앞에 도착했다"며 "지난번 영장 집행을 막았던 대통령 경호처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법원의 영장이 성공적으로 집행되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체포되는 현직 대통령이 된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국가를 수십 년간 최악의 정치적 위기 속에 몰아넣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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