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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즉각 사퇴하라!”…비상행동 주최로 범시민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01 [18:15]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9차 범시민대행진’이 2월 1일 오후 4시 광화문에서 연인원 1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 김영란 기자
 
비상행동 공동의장인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또다시 내란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라며 “주권자 시민의 이름으로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라고 했다. 
 
박래군 비상행동 사회대개혁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통령 탄핵 뒤에 우리의 삶은 달라지는가?”라고 묻고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달라야 한다. 망가진 민주주의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라고 하면서 “비상행동은 사회 대개혁안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민 발언 시간에 황보현 씨는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고 서민 물가를 돌려놔야 한다”라고 하였고, 김동수 씨는 “내란세력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야당의 대표와 몇몇 중심인물을 끌어내리면 된다고 착각하고 있다”라며 그들이 패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고 노동자 박상이 씨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노동자 민중의 자주성을 통한 투쟁의 역사였고, 승리의 역사였다”라고 하였고, 이태원참사 유가족인 임현주 씨는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그가 재직한 기간에 일어난 참사가 한두 개가 아닌데 사퇴하면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망언을 했으니 그자 또한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임현주 씨.  © 김영란 기자
 
장서은 씨는 “헌법을 어겨도 당당한 사람, 잘못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을 처벌하고 청산하는 것이 진정으로 민주사회를 향한 발걸음”이라고 했고, 이주 노동자인 우다야 라이 씨는 “일부 세력들은 외국인 혐오, 반중 혐오를 조장하면서 폭력까지 행사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고 거부한다”라고 했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체포·구속·파면까지 주권자가 승리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 시내를 행진했다. 
 
▲ 아디오스 오디오가 「끝없이 우리는」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솔루션스가 「N/A」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두번째 달 × 오단해’가 「어사출두」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김민문정 공동의장.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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