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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대행 최상목 당장 날려버려야”…설 연휴 끝나고 전국 집중 촛불 열려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2/01 [16:46]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125차 전국 집중 촛불’이 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촛불행동이 주최한 이날 집회에 연인원 6,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국민이 전국에서 모여 함께 했다.
© 이인선 기자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구호를 선창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내란정범 최상목을 즉각 탄핵하라!”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여는 발언에서 “내란 대행 최상목은 내란 특검을 거부하고 헌법재판소 판사 추가 임명도 틀어막고 있다”라며 “이자는 윤석열이 내란 책동을 통해서 구상하려 했던 비상입법기구의 재정 담당이었다. 내란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당장 날려버려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 “국힘당이 헌법재판소를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라며 “파면 확정을 막을 수 없으니 파면 불복을 위한 명분을 쌓고 파면 확정 이후 폭동을 선동하려는 수작질이다. 그런 분위기를 지속시켜서 내란세력 총집결로 대선도 어찌해 보려는 작태”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정치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을 막지 못하면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도 순탄치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단순히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가 아니라 그 대통령이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우리 국민을 위해서 촛불의 염원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그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지 못하면 제2의 윤석열, 제3의 박근혜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번 파면 이후의 세상은, 그 이후의 대선은 그동안 우리가 꿈꿨던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꿈들이 다양하게 논의되는 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김민웅 상임대표, 한창민 의원. © 이인선 기자
이길재 강원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권성동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의 국힘당 의원들을 향해 “이승 영화 10년 인생, 저승 지옥 만 년이라, 삼가 가시는 길에 ‘조이(Joy)’를 표한다. 가라 내란 역적들아, 다시는 꿈에서라도 보지 말자”라고 했다.
장재희 대전촛불행동 홍보국장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내란세력을 몰래 엄호하고 내정간섭질을 일삼는 미국에 우리 촛불의 힘을 반드시 보여주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우리 촛불국민의 뜨거운 저력으로 이번엔 반드시 우리가 주인 된 나라, 이 촛불처럼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기적의 세상을 제대로 만들어 보자”라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행진해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9차 범시민대행진’에 결합했다.
▲ 왼쪽부터 이길재 공동대표, 장재희 홍보국장. © 이인선 기자
▲ 밴드 ‘시나 쓰는 앨리스’가 「봄의 유예」, 「폐허의 꿈」을 불렀다. © 이인선 기자
▲ 이나연, 염보슬 씨가 가수 안예은 씨의 「새날」을 불렀다. © 이인선 기자
▲ 백자 밴드가 「나는 돌멩이」, 「촛불함께」, 「촛불찬가」, 「파면이 답이다」, 「피 묻은 펜대를 이제 멈춰」, 「최상목 구지가」를 불렀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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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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