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집회]"윤석열을 파면하라"…한파에도 도심 곳곳 탄핵 촉구 집회 - JTBC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IfA6VjMwCg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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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파면하라"…한파에도 도심 곳곳 탄핵 촉구 집회

입력 2025.02.08 18:55 수정 2025.02.08 19:36 임지수 기자 JTBC

 

 

[앵커]

 

광장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임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하 7도 한파를 뚫고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국민 학살의 기획자, 윤석열을 파면하라!/{파면하라! 파면하라!}]

 

서울 광화문광장과 헌법재판소 등 도심 곳곳에서 오늘(8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지난 한 주 탄핵 심판과 관련해 들려오는 소식들에 분노했습니다.

 

[김용환/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 : 윤석열 정부가 탄핵심판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나 분노스러운 거 같은데…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

 

대학생들은 최근 대학가에서 탄핵 반대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단 분석을 반박하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임장표/대학생 : 소수만 가지고 탄핵 반대 얘기하는 걸 우리가 이걸 반대 여론이라 봐도 되겠는가.]

 

[임재경/대학생 : 물러서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퇴진 (촉구) 목소리가 압도적 다수 학생들의 목소리란 걸 알리기 위해…]

 

야당 의원들도 집회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의원'을 '요원'으로 바꾸고 부하까지 팔아가며 거짓말로 일관한들, 있었던 내란이 없어집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주말 집회 참여 독려 글을 어제 지지자 카페에 올렸습니다.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광화문 광장에서의 축제에 함께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최근 탄핵 심판에 나와 공작설과 음모론으로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윤 대통령 측 여론전에 맞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이현일 / 영상편집 배송희 / 영상디자인 이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