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120306153704824&p=ked 

토성 위성 산소 발견 '디오네'에 지구 대기권 480km 산소농도 존재
한국경제 | 입력 2012.03.06 15:37

[윤혜영 인턴기자]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디오네'에서 산소가 발견됐다.

3월2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 탐사선이 최근 토성의 위성인 '디오네'에서 산소 이온을 발견했다.

탐사 결과 다이오네의 표면에는 지구 대기권 480km 상공의 산소와 맞먹는 농도의 산소가 존재하며 생명체가 살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시니 탐사선의 연구원인 로버트 토카르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교수는 "다이오네에서 발견 된 산소는 우주로부터 태양 광자 또는 에너지입자들이 천체의 얼음표면에 쏟아져 내리면서 생성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산소의 발생을 설명하는 지질학적 요소 등을 더 찾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일부 학자들은 디오네 표면에 목성 위성 '에우로파'와 같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태양계에서는 지구, 금성, 화성과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에 산소가 존재하며 지구의 경우 다이오네 주변에서 발견된 산소보다 5조 배 정도 더 밀도가 높다. 카시니 탐사선의 연구원들은 2010년에 토성의 위성 '레아'에서도 약한 외기권을 발견한 바 있다.

카시니 탐사선은 4~5월 중에 또 다른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를 탐사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NA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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